도 망 자 (逃 亡 者) 折原一(오리하라 이치) 의 장편추리소설..... 호러 서스펜스와 본격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여 온 오리하라 이치의 제4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인 침묵의 교실(沈默の敎室)에 이어 두 번 째로 읽은 오리하라 이치로의 미스테리이다... 30대 초반 여성이 살인을 저지르고 난후 시효가 만료될 때까지 15년간 도망다니는 중에 벌어지는 일에 대한 이야기......... 주인공 友竹智恵子(토모타케 치에코)는 남편 洋司(요오지)의 폭력에 시달리던 중, 같은 처지에 있는 친구 林田亮子(하야시다 료코)와 자신들의 남편을 서로 죽여주는 교환살인 약속을 한다. 치에코는 그 약속대로 료코의 남편 浩之(히로유키)를 살해한다. 료코의 남편을 죽일 생각으로 료코의 남편 혼자 있는 아파트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