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 그리고 바람

일 시 : 2021. 1. 3. (일) 08:10~12:20 홀로 코 스 : 수진사-천마산-돌핀샘-수진사 ​ 신정 연휴 마지막날 오전, 영하 10도 이하......... 잘하면 상고대를 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천마산으로 달려간다....... ​ 천마산에 곰이 살고 있었나? 괴뫼터(곰의 터)............ 계곡에는 얼음이 얼어있지만, 상고대는 기대할 수 없나보다......... 천마의 집.......... 왼쪽은 관음봉, 오른쪽이 천마산 정상.......... 지금부터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서울근교에서는 상고대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인데,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임꺽정 바위로 올라가는 곳.... 저 뒤에 보이는 바위가 암꺽정바위..........

일 시 : 2020. 12. 27. (일) 08:00~12:00 홀로 코 스 : 영원사-원적산-천덕봉 왕복 ​ 곤지암에 볼일을 보러 가기 전에 산수유축제로 유명한 이천 원적산을 오랜만에 찾는다.......... 영원사........ 상당히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걱정은 없다...... 영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사적기(事蹟記)에 의하면 638년(선덕여왕 7) 해법(海法)이 창건하여 영원암(靈源庵)이라 하였고, 당시 수마노석(水瑪瑙石)으로 약사여래좌상(藥師如來坐像)을 조성하여 봉안하였다고 한다. 사적기의 창건연대에 따르면 이천시 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그 뒤 1068년(문종 22) 혜거국사(惠居國師)가 중창하였는데, 그때 심은 은행나무는 아직도 살아 있다...

일 시 : 2020. 12. 6. (일) 13:00~14:40 홀로 코 스 : 하남동사-덜미재-금암산 왕복 ​ 이번주는 이런저런 일로 산행을 못하고, 오늘도 잠시 틈을 타 남한산성과 연결되는 하남의 금암산에 잠깐 다녀오는 걸로 만족해야한다....... ​ 하남시 충궁동 나끼시터 근처의 천년고찰 동사........... 이 절은 고려시대에 설립되었다고 추정되는 동사지에 있다. ​ 동사지터는 사적 제352호. 동북으로 남한산성과 이성산성이 보이는 분지에 있는 대규모 절터로, 1988년 판교∼구리 간 고속도로가 건설될 당시, 동국대학교박물관에 의해 발굴조사 되었다. 이 발굴조사를 통해 금당 등 4곳의 건물터가 드러나고 금동불상, 기와, 도자기, 동으로 만든 불기류 등이 출토되었다. 기와 중에서 “광주동사(廣州..

일 시 : 2020. 11. 25. (수) 10:00~14:40 홀로 코 스 : 칠장사-칠장산-관해봉-칠장산-칠현산-명적암-칠장사-제비월산-칠장사 ​ 모처럼의 평일산행..... 늦은 시간에 출발해서 아주 멀리는 못갈 것같아서 오래전부터 생각만했었던 안성 칠현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출근시간에 맞물려 두시간이 넘게 걸렸다. ​ 칠장사 일주문.......... 칠장사 입구의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우선 칠장사경내를 구경하고........칠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636년(선덕여왕 5)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다. 그 뒤 고려 초기에 혜소국사(慧炤國師)가 현재의 비각(碑閣) 자리인 백련암(白蓮庵)에서 수도할 때 찾아왔던 7명의 악인을 교화..

일 시 : 2020. 11. 22. (일) 08:10~10:20 홀로 코 스 : 궁내초-태을봉-관모봉-산본고 ​ ​ 이번주는 결혼식이다 모임이다 등등으로 산에 가지 못하고, 오늘도 오후에 일이 있어서 산에 갈 수 없다. 쉬는날이면 산에 갈 생각만 하는 걸보면 산에 중독된 것이 분명한 것같다............. ​ 관악산에나 다녀올 생각으로 집을 나섰는데, 비가 내리고 있어서 올라가도 볼거리가 없을 것같아서 과천으로 가는 도중 산본 인터에서 내린다. ​ 태을초교앞에서 주차할 곳을 찾았으나 마땅한 곳이 없어서 궁내초 앞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걷기 시작한다........ 나뭇잎은 다 떨어지고, 초겨울 같은 을씨년스러운 풍경........ 야외 공연장(?) 수리산에는 독서의 숲, 명상의 숲, 사색의 숲......

2020. 11. 7. 06:40 수암봉에 가는 길에 들른 소래습지생태공원................ 염전지대였던 곳......... 증기열차 그리고 두칸짜리 꼬마열차가 달리던 수인선 주변의 염전지대.... 이제는 볼거리로 재단장되고 있다.......... 일출 때 저 풍차 창문으로 아침햇살이 비추는 모습이 예쁜데.......... 오늘은 흐린 날씨탓에 일출을 볼 수 없다......... 이국적인 풍경이 그래도 아름답다......... 진사님들도 많이 보이고............ 역사속 추억으로 남은 소금창고......... 소래포구 근처의 습지생태공원 지나는길에 한번 들러보면 좋을 것같다..........

일 시 : 2020. 11. 7. (토) 08:40~11:10 홀로 코 스 : 안산관아-2코스-수암봉-태양산-부대부대옆봉-1코스-안산관아 ​ 오후에 볼일이 있어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수암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 소래생태습지공원을 렀다가 수암봉공영주차장 근처의 안산관아에서 출발.......... 안산관아 앞의 500여년된 느티나무........ 안산관아....... 등산로 입구의 풍차.......... 하늘이 잔뜩 찌푸리고 있다....... 공영주차장 주변에는 아직 단풍이 남아있다.......... 가야할 수암봉........... 안개정국이다..... 통행을 제한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쪽으로 올라간다. 수암봉 정상까지의 최단거리인 2코스이다. 그다지 험하지 않은 길..

일 시 : 2020. 10. 17. (토) 08:00~14:30 코 스 : 운악광장-운주사-망경대-서봉-동봉-운악광장 동 행 : 이사장 ​ 저녁 약속이 있어서 멀리는 못가고 오랜만에 운악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가평쪽은 여러번 가보았으니 이번에는 포천쪽에서......... ​ 운악산휴게소 옆에 새로이 커다란 주차장이 생겼다....... 짙은 안개가 조금씩 걷혀간다.... 파라솔 뒤로 1코스 들머리........... 오늘은 2코스로 올라 1코스로 내려오기로 한다....... 1코스 들머리를 지나 운악산휴양림 쪽으로........ 휴양림 앞에서 왼쪽으로..... 운주사...........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었다......... 포천 아랫쪽에는 짙은 운무가 끼어있다....... 엄청난 급경사를 쉬엄쉬엄 오른..

일 시 : 2020. 10. 9. (금) 08:00~17:00 코 스 : 조무락골펜션-중봉-언니통봉-조무락골펜션 동 행 : 이사장 ​ 설악산에는 단풍이 절정이라는데 무락골 단풍은 어떨지 오랜만에 화악산도 가볼겸 아침일찍 집을 나선다.......... ​ 삼팔교에서 1.3~4킬로 들어간 지점에 있는 조무락골펜션........ 일일주차요금 5천 원(몇년전에는 3천 원이었음)을 지불하고...... 힘든 산행을 마치고 삼팔교까지 걷는 수고를 아낄 수 있다...... 하늘이 맑다........ 조무락골에는 아직 단풍은 이르다............ 이달말쯤 오면 계곡과 단풍이 어우러져 멋있을 것같다... 지난주 용문산보다도 단풍이 더 들지 않았다........ 복호동폭포 가을날에 단풍산행이 아닌 계곡산행이 되어버렸..

일 시 : 2020. 10. 4. (일) 08:00~15:00 코 스 : 상원사주차장-상원사-장군봉-가섭봉-상원사-주차장 동 행 : 이사장 ​ 명절연휴 마지막날 양평 친구집에 가는김에 오랜만에 용문산을 오른다......... 상원사 미륵전의 불상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여름이면 훌륭한 알탕지가 많이 보인다........ 상원사 앞에 가을꽃이 활짝피어있다 상원사에서 올려다보이는 정상부위는 검은구름에 가려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같은 분위기..... 상원사에서 왼쪽 능선으로 ......... 자작나무숲 철없는 진달래......... 요즘 철없는 진달래, 철쭉이 많이 보인다..... 이쪽 코스는 거리는 짧지만 급경사의 험한 길이다...... 잠시 조망이 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