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松本清張(마츠모토 세이쵸)의 손가락(指)
일본 문학의 거장 松本清張(마츠모토 세이쵸)의 동명의 단편소설을 2006년 2월 21일 21:00~22:54 일본텔레비 계열의 "DRAMA COMPLEX"에서 드라마화여 방영되었다....... 원작소설은 "소설현대" 1969년 2월호에 게재되었으며, 1978년 10월 단편집 "水の肌"[물의 피부(?)]에 수록되었다............
福江弓子(후쿠에 유미코) - 後藤真希(고토 마키) 분 - 은 신동경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다........
이를 본 鈴木香織(스즈키 카오리) - 星野真里(호시노 마리) 분 - 은 과거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했던 식당에서 후쿠에 유미코에게 연극티켓을 사주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반가워하는데....... 후쿠에 유미코는 모르는체한다.......
치와와 한마리...........
당시 애완견 연쇄살해 사건이 일어나는데, 리포터가 된 카오리가 이를 취재하던 중........
후쿠에 유미코가 애완견을 죽여서 그 사체를 버리고 도망가는 장면을 촬영하여 보도하는데.........
촬영된 영상에는 야간촬영 기능버튼을 누루지 않아서 누가누구인지 잘 구분이 가지 않아서, 범인이 유미코인지가 불분영하고..... 진범이라고 주장하는 자가 나타나서 유미코는 또다른 피해자로 비추어진다........
그후 카오리는 티비 출연을 위해서라면 피디들과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것도 불사하는데, 피디 安田明(야스다 아키라) - 西村和彦(니시무라 카즈히코) 분 - 과 유미코의 과거를 추적한다.......... 물론 카오리는 야스다와 잠자리를 같이하고....
유미코가 무명시절 극단의 주연배우 北岡美穂(키타오카 미호) - 高岡早紀(타카오카 사키) 분 -
미호의 소개로 유미코는 레즈비언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레즈비언 바에서 만난 돈 많은 유부녀 生方恒子(우브카타 츠네코) - 萬田久子(만다 히사코) 분 -
레즈비언인 츠네코와 미호는 모두 유미코를 좋아하고,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츠네코는 유미코가 자신 몰래 미호를 만나는 것을 보고 질투심에, 미호의 억굴을 칼로 큰 상처를 낸다.....
상처입은 미호를 병원에 데려가는 유미코를 질투심에 가득찬 눈으로 지켜보는 츠네코는 유마코가 자신을 떠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살을 한다.......
츠네코가 기르고 있던 치와와.......... 이 치와와는 유미코와 츠네코가 사랑하는 장면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후 유미코는 영화감독과 약혼을 하고 미호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한동안 모습을 감추었던 미호는 다시 유미코 앞에 나타나고.......
자신의 미래를 위하여 미호를 살해하는 유미코........
그 장면도 목격하는 치와와.......
카오리는 애완결 살상사건을 취재하는 중에 유미코가 치와와를 죽이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유미코의 과거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유미코가 미호를 살해한 증거를 확보하고 유미코에게 사건의 전모를 추궁한다.....
증거를 대라고 무시하던 유미코에게 녹화테이프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한다.........
유미코는 우리 모두 가난하고 어두운 과거를 가진 사람끼리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하지 말자. 노화테이프를 공개하지 말라고 애원한다....
그래도 말을 듣지 않자..... 차라리 나를 죽이라고까지한다...........
결국 자신의 범죄사실을 자수하러 경찰에 가는 유미코........
경찰에 체포되기에 앞서 기자들 앞에서 마지막 퍼포먼스를 하는 유미코.........
"손가락"이 수록된 단편집 "水の肌"[물의 피부(?)].......... 원작은 단지 결혼 전에 레즈였던 뮤미코가 결혼을 하기로 한 남자가 자신의 레즈 상대였던 여자의 스폰서였고, 그 여자가 살던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정하여져서, 만일 결혼해서 그 아파트에 들어가서 살게 되면, 자신의 과거를 잘 알고 있던 그 아파트의 여자 관리인이 남편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자질 할 것을 염려하여 관리인과 그 관리인이 레즈 상대가 자살 전에 맡겨둔 치와와를 살해하는 내용인데............. 이 드라마는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레즈의 삼각관계에 얽힌 치정사건으로 변모되었다........
지금까지 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중 원작과 가장 거리가 먼 즈라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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