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1. 9. 15. (수) 08:30~14:00 홀로
코 스 : 흥원사-신선바위봉-백덕산-흥원사
코로나 여파로 예정된 일정이 연기되어 오늘은 공식적인 일정이 없다. 그래서 모처럼 평일 산행에 나선다......... 오데로 갈까? 망설이다가 백덕산을 평창 문재쪽이 아닌 영월 법흥사쪽에서 올라서 미답인 신선바위봉도 올라보자. 시간과 체력이 된다면 사자산까지 환종주를 해보자.........
그러나 환종주는 도중에 포기하고 파란색 선으로 한바퀴 돌아보았다..........
이효정님의 블러그에서.......
8시 20분쯤 흥원사(종전에는 관음사였던 모양) 앞 도착.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 펜션 주인(?) 나오셔서 펜션 주차장에 주차를 하라고 하신다. 주차비 4천 원................
흥원사는 하산할 때 보기로 하고 입구 사진만 찍고.............
저기 보이근 두 집 사이 뒷쪽으로 등산로 계단이 보인다...........
그 계단을 따라 조금 올라간 곳에서 앞쪽 연화봉 쪽을 바라보니 하늘이 내스타일이다...........
들머리에서 신선바위봉까지는 조망이 거의 없고, 이렇게 밧줄이 매달려있는 까칠한 등로가 이어진다. 밧줄은 안잡아도 될 정도.......
중간에 등로를 벗어나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잠시 휴식............ 하늘이 아름답다.........
신선바위봉 100미터 전............ 혼산이라 마냥 늘어진다..........
신선바위봉 직전의 깔딱...........
드디어 신선바위...........
신선바위에 올라서....................
가야할 백덕산........
새로바꾼 폰 갤럭시 Z Flip3의 사용법이 서툴러서, 그리고 너무 작아서인지 손가락 일부가 사진 상단에 나왔다......
암튼 여기가 왜 신선바위인지 알 것같은 풍경.......... 저 뒤로 치악산 비로봉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다시 백덕산........
신선바위에서 신선놀음 하다가........
저기는 아마도 금수산 쪽인 것같은데......... 무슨무슨 산인지 완전 까막눈이다........... 산자님과 우인수인님 블러그 확인해봐야겠다.....
열린 입이 닫히지 않는다..........
이제 신선놀음을 마치고 백덕산으로............
등로 주변에 구절초가 많이 피어있다...........
신선바위에서 백덕산 가는길은 험하지만 위험하지는 않다.....
촛대바위.......... 글쎄?.... 여기서 흥원사로 곧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백덕산 1킬로미터 전.......
투구꽃이 유난히 많다.......
가을냄새가 나기 시작..........
이거슨? 노루삼 열매라네요..........
투구꽃 많기도 하다........
드디어 백덕산.......... 문재쪽에서는 겨울에 두어번, 여름 비오는 날 한번 올라온 적이 있는데, 영월쪽에서는 처음이다......
정상에는 쑥부쟁이도 많이 피어있다.........
구름사이로 보이는 하늘빛깔이 이뻐서.......
저 산들은 무슨무슨 산인지........ 이름은 몰라도 그냥 좋다........
지나온 신선봉..... 신선봉과 신선바위봉은 다른 모양이다........
신선바위봉에서 했던 선선놀음을 다시한번 더.........
구절초 뒤로 아침에 올라왔던 흥원사쪽 계곡과 뒤로 연화봉, 구봉대산.... 더 뒤로는 치악산........
신선놀음하는 사이에 올라오신 여산객 한분을 허락없이 모델로...... 그후도 몇분이 올라오신다......
왼쪽 문재터널쪽....
안내판 뒷쪽 바위틈으로 흥원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하산하기 전 안내판 뒤의 바위에 올라.........
여기도 신선계.......
계속되는 신선놀음.......
빨간 열매들은 마가목열매인가?......
이제 아쉽지만 그만 하산........
정상에서 흥원사쪽으로 조금 내려온 곳의 전망대에서........ 이 구절초는 딱 한송이가 피어있다......
내려가기 전에 다시.......
하늘이 아름답다........
이제 정말로 하산.....
용바위.........
성황당........
설통바위........
백년계곡인가?........
흥원사 직전의 계곡.......
흥원사(구 관음사).........
제법 규모는 있는데 사람의 기척이 전혀 없다.......
흥원사 앞 계곡에서 알탕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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