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1. 7. 30. (금) 11:00~17:00 홀로
코 스 : 장구목이-가리왕산 왕복
동해바다에 가있는 일행과 떨어져서 혼자서 가리왕산으로 달려간다................ 장구목이 들머리의 계곡에 물소리가 우렁차다........
우렁찬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조금 올라가면..........
누군가가 1폭이라고 명명한 곳.............
잠시 계곡물을 얼굴에 묻혀보는데 너무 차다.........
유일한 나무다리를 건너고...............
오늘 온도가 35도 정도인데 여기 장구목이골은 냉기가 느껴진다..........
역시 여름에는 계곡산행이 쵝오............
올라가지 말고 여기서 쉬었다가 내려갈까...............
쉬땅나무에 앉아있는 나비.........
겨울에 왔을 때는 보지 못했던 이끼계곡........
시원하다...........
말나리........... 잠시 계곡을 벗어났다가........
다시 계곡으로.........
발걸음이 늦어진다..........
도봉산에 갔을 때는 무더위에 지쳐서 걸음이 늦어졌었는데...
잠시 계곡을 벗어나서....
아마 여기가 9폭인가보다..... 여기가 해발 약 900미터...... 요기까지는 계곡에 드나드느라 걸음이 늦어졌지만 1도 힘이 안들었는데........
이제 계곡 물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점점 힘들어진다........
말나리가 많이 피어있다........
노루오줌도.........
장구목이 임도............
숙암분교 방향............. 하늘이 아름답다.....
돌 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
이 나무도...
들머리에서 3킬로미터 왔다....... 평속 1킬로미터 미만의 느림보 걸음.......
도라지모시대..........
둥근이질풀
말나리
도라지모시대
동자꽃
둥근이질풀
임도를 지나서부터는 급경사에다가 계곡물소리도 들리지 않으니 더 힘들게 느껴진다......... 여기서 잠시 휴식......
주목
정상삼거리.......... 정상까지 0.2킬로미터............
동자꽃......... 정상가는 길에 야생화가 많이 피어있다......
병조희풀
여로
드디어 정상............ 우리나라에서(남한) 열번째 손가락 안에 드는 높이의 산이다......
하늘이 아름답다..........
정상에 아무도 없다.......
강활...........
참취
햇볕이 내리쬐지만 해발이 높아서인지 그다지 덥지 않다. 햇볕에 땀에 젖은 옷을 말리고.......
개스가 차있어 시계가 좁다..........
건너편 청옥산 육백마지기의 풍력발전기가 희미하게 보인다.......
정상을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하산............
누군가 쓰러진 나무에 홈을 파고 야생화를 심어놓은 것처럼 보이는..........
다시 장구목이 임도........
이끼낀 시루떡 바위.........
다시 계곡.......... 등산복 차림으로 입수......... 너무 차가워서 오래 견디지 못한다........
요즘 비도 안오는데 계곡물소리가 우렁차다......... 역시 높고 골이 깊은 산 답다..........
큰뱀무............
다시 나무다리...
마지막으로 입수할 장소를 물색.........
삼지창 1폭..........
여기서 알탕으로 마무리.............
'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 악 산 일 출 (비 로 봉, 천 지 봉) (0) | 2021.09.07 |
---|---|
만 산, 비 래 바 위 산 (0) | 2021.08.23 |
치 악 산 시 명 봉 (0) | 2021.07.20 |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샤스타데이지) (0) | 2021.06.14 |
함 백 산 (만 항 재 - 검 룡 소 주 차 장) (0) | 2021.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