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샤스타데이지)

 

일 시 : 2021. 6. 13. (일) 09:30~16:00

코 스 : 지동리-삼거리-삿갓봉-삼거리-청옥산-육백마지기-미탄리임도(14.5킬로미터)

동 행 : 사계절산악회

​

사진으로만 보았던 육백마지기 샤스타데이지를 보러간다. 지난주 사진에는 거의 피어있지 않아서, 이번주보다는 다음주가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었지만 이미 정해진 일정이라 일단 따라나선다.............

​

지동리에서 출발..............

 

유채꽃과 버드나무..........

 

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조금 걸어올라가면.........

 

이런 계곡도 지나고........ 등로 옆으로 깊은 계곡이 있지만, 수풀이 우거져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울창한 수풀을 헤치고 올라간다.....

 

생각보다 빡세게 올라와서 능선에 도착......... 왼쪽은 청옥산 400미터, 나는 오른쪽 삿갓봉을 먼저 다녀오기로 한다..........

 

삼거리에서 삿갓봉까지는 완만한 능선이지만 거리가 왕복 6킬로미터가 넘어서 결코 쉽지 않다..............

 

오른쪽 삿갓봉으로...........

 

처음보는 나도수정초.............

 

지동리에서 올라오는 길이 또 있는 모양이다.

 

삼거리에서 삿갓봉 가는 길에 나도수정초가 많이 보인다........

 

삿갓봉

 

건너편 육백마지기 근처의 풍력발전기.................. 저쪽으로 빙 둘러갈 예정......

 

청옥산 2.7킬로미터 지점....... 함께 하던 회원은 삿갓봉이 너무 멀다고 여기서 돌아갔다고 한다........

 

청옥산 200미터 전........

 

요강나물

 

은난초

 

감자난초....

 

청옥산 정상석

 

정상석에서 조금 떨어진 여기가 진짜 정상인 모양이다.......

 

육백마지기 500미터 전...........

 

광대수염

 

녹색의 푸르른 이런 숲이 좋다........

 

드디어 육백마지기............ 지금까지는 울창한 수풀에 가려 하늘을 거의 보지 못했는데, 갑자기 파란하늘에 하얀구름이 눈앞에 나타나니 완전 감동이다..........

 

너무나 환상적인 풍경..........

 

데이지가 보이지 않아도 좋다.........

 

오늘도 계탄 날...........

 

바람이 불지 않아 바람개비는 멈춰서있다............

 

그림같은 모습.........

 

이제 샤스타데이지가 보이기 시작...........

 

말로 형언할 수 없어서리..........

 

좀 많기는 하지만 사진만 올리기로...........

 

지금도 너무 멋있지만 다음주면 더 멋있을듯..........

 

다음주에는 산악회 말고, 갠적으로 와야겠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주차장도 비교적 넓고, 길가에도 주차할 수 있고.........

 

잡초공적비....... 내용이 재미있다........

 

A팀은 지동리-청옥산-육백마지기-삿갓봉-용수골-수리재........ 삿갓봉에서 내려가는 길이 험하다고 해서 나는 B팀에 합류했는데, 육백마지기에서 산악회버스가 있는 데까지 이런 임도를 걸어야한다.......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옛날 시골 신작로에 먼지를 휘날리면서 다니던 버스가 생각나게 할 정도로 흙먼지가 심하다.......

 

저 건물이 풍력발전기를 관리하는 직원들의 숙소와 사무실이란다.........

 

다 내려와서 올려다본 육백마지기..........

 

사진으로만 보았던 육백마지기의 샤스타데이지

파란하늘에 흰구름

날씨도 받쳐줘서

환상속에 젖었던 하루

​

처음으로 나도수정초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하루

​

다음주에 다시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