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1. 6. 4. (금) 10:30~13:10 홀로
코 스 : 연풍레포츠공원-연어봉-방아다리봉-할미봉-연풍레포츠공원
내일은 부산에 볼일이 있어서 잘못하면 이번 주말에는 산행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모처럼 평일 하루 쉬고 충주호 일대의 산 중에서 하나 골라서 가보기로 한다. 고민끝에 오늘 날씨가 좋으니 선선봉에서의 조망을 즐기기로 결정하고, 미답인 연어봉을 먼저 오르기로 한다.............
연풍레포츠공원에 주차를 하고 할미봉, 신선봉 쪽을 바라보니 기가 막힌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연어봉은 조금 더 가서 오른쪽으로, 할미봉은 여기서 바로 오른쪽인데............. 오데로 갈까? 신선봉, 마패봉, 깃대봉까지 길게 돌까? 하다가 일단 신선봉까지만 갔다가 돌아와서, 몇년전에 풀어둔 악어가 잘자라고 있는지 확인하러 가보자는 생각으로, 먼저 연어봉 쪽으로 가기로 한다. 결국 왼쪽으로 올라서 오른쪽으로 내려왔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하여 임도가 젖어있다..............
계곡 물소리도 우렁차고......... 이쪽으로 내려와서 알탕을 해도 좋았을듯..........
젖은 낙엽으로 푹신한 초록 숲길을 따라 올라간다..........
수안보 갈림길.............
왼쪽으로 신선암봉과 조령산 줄기..............
왼쪽 바로 앞이 연어봉, 뒤로 할미봉과 신선봉.............
파란하늘 하얀구름..............
다시 신선봉 방향.......
괴산의 산군들...........
가끔씩 로프줄이 매달려있지만, 굳이 잡지 않아도 된다........
참조팝나무.......
지나온 능선과 뒤로 희양산 방향(?).,......
왼쪽 조령산 방향..........
연어...................
연어 뒤에 있는 기암
연어 뒷면........
정상석이 나무데크 위에 서있다.......
건너편 할미봉과 뒤로 신선봉.............
와우........ 박쥐봉 뒤로 월악산 영봉과 만수릿지.........
사실은 영봉을 더 자세하게 보기 위해서 신선봉까지 가려고 한 건데..........
이렇게 바윗길이 재미있다.........
바위를 뚫고 자라난 소나무..........
지나온 연어봉............
바위와 소나무.......
주흘산과 주봉, 그리고 깃대봉과 조령산 능선..........
부봉과 뒤로 주흘산 능선............. 저기도 가고 싶다.....
신선암봉과 조령산 능선.........
주흘산과 조령산을 한꺼번에........
신선봉이 눈앞인데, 이정표에는 1.2km라고 써있네............ 가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갑자기 처리해야할 일이 생각나서, 퇴근시간 전에 인천으로 돌아가야한다................ 신선봉은 여러번 다녀왔었으니, 오늘은 아쉽지만 생략하고 돌아가자......
그래서 할미봉 쪽으로 하산...... 오늘같이 좋은 날씨에 여기를 다시 올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데........
방아다리.........
아쉬운 마음에 신선봉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주흘산과 조령산도.........
부봉과 주흘산.............
주흘산과 조령산.................
왼쪽 조령산 능선과 뒤로 희양산, 군자산 등등................
할미봉 사면.........
할미봉 직전의 기암......
신선봉을 다시 .......
할미봉......... 뒤로는 깃대봉, 신선암봉, 조령산.............
소나무에 가린 신선봉과 주흘산을 돌아보고.......
부봉, 주흘산, 깃대봉, 신선암봉, 조령산................ 조만간 가줄게..........
주흘산에서부터 조령산까지의 능선....... 수옥정 저수지에서 떨어지는 수옥폭포가 일품인데.....
불쌍한 소나무 뒤로 조령산........
지나온 할미봉과 뒤로 신선봉......
기이하게 생긴 소나무..........
보기에는 완만하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급사면길............
조망이 트인 곳에서 다신한번 주흘산에서부터 조령산 줄기를 돌아보고......
백선.........
꿀풀........
오디.......
왼쪽으로 올라서 오른쪽으로 내려왔다........
오늘 다녀온 능선을 올려다보고.......
연풍레포츠 공원............ 신선봉과 주흘산, 조령산을 조만간 만나러 오기로 하고, 파란하늘과 하얀구름 아래서의 장쾌한 조망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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