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1. 6. 18. (금) 11:00~16:00 홀로
코 스 : 상운암주차장-제봉-형봉-신선봉-도락산-신선봉-채운봉-검봉-주차장
모처럼 평일산행에 나선다..............
어느 산으로 갈까 망설이다가 너무나 오랫동안 가보지 않은 단양의 도락산을 찾는다...........
탐센건물에 솔나리가 그려져있다. 도락산에도 솔나리가 자생하고 있나보다............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온 곳 벽면에 도락산이라는 표지석이 쌓아놓여져있다...........
왼쪽 제봉으로 올라 오른쪽 검봉 방향으로 내려올 예정............
노루발풀..........
건너편 용두산은 짙은 비구름모자를 쓰고 있다..........
저기는 무슨 산인가.............
오는길에 치악산 남대봉을 휘감는 산안개(비구름)이 멋있어서........
비개인 소백산 능선을 걸어볼까하고 망설이기도 했지만, 소배기는 얼마전에 만나고왔으니 그냥 예정대로 도락산으로 가자..........
털진달래.........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올 건너편 채운봉, 검봉 능선.............
큰까치수염.........
도락산은 거리는 짧지만 급경사의 계단과 바윗길이어서 힘이 많이든다........
저기는 황장산 방향인 모양인데 무슨무슨 산인지 잘모르겠다...........
건너편 검봉...........
저쪽은 아마도 금수산이나 소백산 방향이 아닌지.............
방향감각도 별로여서인지 자주 가는 산이 아니면 잘모르겠다. 산이름을 잘 아시는 잇님들이 부럽다...........
나무 틈새의 새집............ 어미새는 내가 이 나무로 다가오자 갑자기 날아서 도망가 버렸다.........
계단이 많기도 하다.........
숨은그림찾기..............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 소나무..........
계단이 정말 많다...........
부슬비가 오락가락.......... 산행 내내 따라오는 건너편 용두산은 구름모자를 벗을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제봉.......
습도가 높아서인지 원래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인데, 오늘은 유난히 땀이 더 많이 난다.........
돌양지꽃.........
저기 도솔봉 방향인가......... 비구름이 걷히고 산안개가 넘실댄다........
조금있다가 하산할 채운봉과 검봉 능선.......
지나온 능선(이제 겨우 2킬로미터 정도 밖에 올라오지 않았지만)......
채운봉과 검봉.....
형봉......
삼거리...... 신선봉과 정상에 갔다가 이리로 와서 채운봉으로 내려갈 예정.......
왼쪽 신선봉은 커다란 바윗덩어리다. 도락산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진 것같다.......
신선봉...... 웅덩이에는 개구리가 몇마리 헤엄치며 놀고있다......
왼쪽이 황장산인 것같다. 일찍 하산하면 저기도 가볼까하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상태로는 힘들 것같다.......
채운봉, 검봉 방향........
도락산 최단거리인 내궁기로 내려가는 삼거리. 내궁기까지는 1.4킬로미터라고 한다.....
이 다리 건너편이 도락산 정상.........
황장산 방향....
지나온 신선봉.......
정상....... 여기까지 오는 동안 아무도 못봤다....... 결국 오늘 도락산은 오로지 나 혼자서 차지했나보다.......
삼거리.... 채운봉 방향으로.......
가야할 채운봉과 검봉...........
신선봉과 도락산 정상은 커다란 바윗덩어리다.......
형봉......
채운봉으로 가는 길....
오늘 하루종일 따라다니는 용두산은 아직도 구름모자를 쓰고 있다......
아까 올라왔던 제봉능선.....
채운봉을 넘어 검봉으로.......
건너편 제봉능선.....
채운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제비봉에서 내려오는 계단과 비슷하다.......
왼쪽 형봉과 채운봉을 돌아보고.....
비구름이 하루종일 걷히질 않는다.....
검봉.....
계단이 많이 생겼다........
고사목도 많고.......
건너편 제봉능선.......
건너편 용두산이 가까워졌다....
노루오줌.......
거의 다 내려왔다........ 개망초 밭.......
금계국과 뒤로 보이는 오늘 한바퀴 돌아온 도락산 전경........
드디어 주차장.......
여기서 알탕.........
하루종일 오락가락 하는 비
그렇지만 우비를 입을 정도는 아니었고
비구름이 조망을 가렸지만
강렬한 뙤약볕이 아닌 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도락산을 혼자서 차지하고
모처럼 여유롭게
산에서 놀다온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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