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드 악 당 ( 悪 党 )
薬丸岳(야쿠마루 가쿠)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WOWOW에서 드라마화하여 2019. 5. 12.부터 같은 해 6. 16.까지 6부작으로 방영한 드라마이다........... 2012년에도 텔레비 아사히에서 드라마화하여 방영한 바 있다.
누나가 고등학생 시절 불량소년들에게 겁탈당하고, 살해당한 이후, 범인을 잡는 일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경찰이 된 佐伯 修一(사에키 슈이치).....
부녀자를 강간하려는 범인을 현장에서 붙잡아 죽이고 싶은 마음에서 권총을 범인의 입안에 들이 대고.......
과잉행위로 징계면직을 당하는 사에키.........
그로부터 4년 후..........
탐정사무실에 근무하면서 의뢰받은 사건을 처리하는 佐伯 修一(사에키 슈이치) - 東出昌大(히가시데 마사히로) 분 -
조사 대상자인 坂上洋一(사카가미 요이치) - 青柳翔(아오야기 쇼) 분 -
탐정사무소의 일을 하는 중간중간 누나를 살해한 범인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한다......... 누나를 죽인 범인들은 범행 당시 소년이어서 중한 처벌을 받지 않고 2년여의 소년원이나 시설에서 수용생활을 하고 나와서, 아무런 일 없었다는 듯이 보통사람들처럼 생활하고 있다.....
사에키가 근무하는 호프 탐정사무소..........
텀정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사에키........
사무소 여직원 染谷久美子(소메야 쿠미코) - 板谷由夏(이타야 유카) 분 -
소장 木暮正人(코구레 마사토) - 松重豊(마츠시게 유타카) 분 - 마츠시게 유타카는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유명한 모양이다...........
아들을 살해한 범인들이 현재 어디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알아봐다라고 의뢰한 호소야 부부는 사에키의 조사보고를 받고......
그들을 용서해야할 지 용서하지 말아야 할 지에 대한 의견과 그 자료를 수집해달라고 추가의뢰를 하는 細谷博文(호소야 히로부미) - 渡辺いっけい(와타나베 잇케이) 분 -
의뢰를 받고 다시 조사를 시작하는 사에키.......
사카가미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중간 보스로 활동하고 있고, 사에키는 조사를 위하여 그 조직에 잠입한다.....
그리고 그을 용서할 수 없다는 보고를 하고..........
그 보고를 받은 호소야는 사카가미를 따라가서.......
나이프로 찔러 죽이려고 하였으나 죽이지는 못하고 중상을 입히고.......
체포된다........
그러는 틈틈이 누나의 범인에 대한 조사를 하는 사에키...........
범인 중 한 명인 田所健二(타도코로 켄지) - 三浦誠己(미우라 마사키) 분 - 는 라면집으로 성공하여 요리잡지에도 나오고....
사에키는 타도코로를 미행해서 그가 자주다니는 클럽에도 가보고.....
그러는 중 또한 명의 의뢰인 早見剛(하야미 츠요시) - 寛一郎(칸 이치로) 분 - 는 어렸을 때 3살인 자신과 1살인 동생을 방안에 문을 잠근채 감금상태에 두고, 보름 이상이나 남자를 만나러 나간 엄마. 그로 인해 동생은 아사하고, 자신은 생쌀을 씹으며 겨우 연명하여 시설로 보내졌은데, 엄마가 지금 현재 어디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알아봐달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게임에 미친 젊은 부모가 어린아이를 방치하여 죽게한 사고가 있덨던 것같은데............
그사이 사카가미에 대한 살인미수로 체포된 호소야는 형사재판을 받고.....
실형을 받는다.......
그사이 누나를 죽인 범인 중 한명인 타도코로가 자주 출입하는 클럽에서 타도코로의 파트너를 했던 はるか(하루카) - 新川優愛(신카와 유아) 분 - 를 찾아가서 타도코로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는 사에키......... 그후 사에키와 하루카는 연인으로 발전한다....
하야미가 의뢰한 엄마는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조그만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고(원작에서는 다트 바), 임신을 해서 행복한 모습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사실을 보고하는 사에키......
보고를 받은 하야미는 자신이 엄마를 만나러 갈테니 뒤에서 자신을 따라와 달라고 부탁한다. 대신 자신이 무슨 일을 벌이든 제지하거나 간섭을 하지 말아달라고 하면서........
도시락 가게에서 친절하고 행복하게 일을 하고 있는 엄마 前畑紀子(마에하타 노리코) - 山口紗弥加(야마구치 사야코) 분 -
엄마가 일하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는 하야미.......
그리고 도시락을 하나 주문하는 하야미.....
그러면서 엄마에게 무언가를 말한다.........
그러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는 엄마........
하야미는 엄마에게 무슨 말을 한 것일까?
나는 엄마를 죽을 때까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엄마 뱃속에 있는 아이는 죽은 동생 츠바사가 회생한 것이다....... 츠바사 몫까지 죽을 각오로 사랑으로 키워라.................. 이것이 나의 엄마에 대한 복수라고......
그말을 듣고 울기 시작하는 엄마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그후도 몇 건 의뢰받은 사건을 처리하고, 누나를 죽인 범인 중 2명에 대해서는 한 명은 죽고, 한 명은 살인죄로 구속된 것을 보고, 이제 탐정일을 그만두겠다고하는 사에키를 만류하 소장 코구레...........
마지막으로 누나의 범인 중 주범 榎木和也(에노키 카즈야) - 波岡一喜(오카모토 카즈키) 분 - 에 대해서 조사를 하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사에키를 탐정사무소에서 일을 하게 한 이유 등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고.......
그만두려던 사에키는 소장의 말을 듣고, 마지막으로 누나를 죽인 범인 중 주범인 에노키의 소재를 찾나내지만, 그는 이미 여명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누나에 대한 복수로 에노키를 죽이려고 하지만.....
죽이지 못하고 에노키와 대화를 하던 중 엄마를 죽기 전에 만나게 해주려는 생각을 하는 사에키......
에노키의 엄마를 찾아서 아들이 얼마 못산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죽기 전에 얼굴이라고 만나보라고 설득하지만, 엄마는 에노키는 이미 자기 마음 속에서 죽었다고 하면서 거절한다...... 살인범의 가족으로서 가족도 잃고 재산도 잃고 주위사람들로부터도 비난 받으며 힘들게 살아온 나날을 생각하면서..........
사에키는 만남을 거부하는 엄마가 손자에게 들려주는 자장가를 녹음해서 에노키에게 들려준다(원작에는 없는 내용)
그러나 결국 엄마도 에노키를 찾아와서 임종을 지켜본다........
의뢰받은 사건들도 모두 종결하고, 누나에 대한 범인들에 대한 문제도 일단락되고.......... 탐정일을 그만두려는 사에키는 다시 탐정사무소로 돌아오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범죄, 특히 살인범죄에 있어서는 가해자나 피해자나 그 가족들은 견디기 힘든 시련을 겪게 된다........ 그리고 가해자는 소년원 내지 교도소에서 일정기간 격리된 생활을 하고 사회에 복귀하게 되는데, 그런 사실만으로 죄값을 다 치뤘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진정한 용서를 받고 갱생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피해자의 가족들이 입은 피해는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인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드라마인 것같다........
원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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