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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수정의 고동 (水晶の鼓動)

이바라기 2020. 2. 18. 11:10




일 드  수정의 고동 (水晶の鼓動)


  麻見和史(아사미 카즈시)의 동명의 소설을 WOWOW에서 2016. 드라마로 제작하여 같은 해 11. 13.부터 12. 11.까지 5부작으로 방송하였다. 돌의 고치에 이은 2탄이다.......


  상관도



  동경의 木場(키바)에 있는 2층 아파트에서 40세 전후의 남성 변사체가 발견된다....


  현장에 나가보니 출입문에 빨간색 페인트 스프레이로  OX라고 그려져있고..........


  내부는 온통 빨간색 도료로 도배되어 있다........


  그리고 현재 9월 26일임에도 달력의 9월달치가 찢겨나가고 10월달치가 걸려있다.......



  기이한 사건현장을 조사하는 살인전담반인 경시청 수사 1과 11계 형사들........


  주인공  如月塔子(키사라기 토코) - 木村文乃(키무라 후미노) 분 - 도 수사 1과 11계 소속이다........


 키사라기의 파트너  鷹野(타카노) 형사  - 青木崇高(아오키 무네타카) 분 -


  곧바로 수사본부가 설치되고..........



  찢어진 9월분 달력에 적힌 메모가 10월분에 남아있는흔적을 분석하여, 거기에 나타난 도서관의 서가 위치를 조사하는 키사라기와 타카노 형사..........


  그 서가에서 메모가 테이프로 부착된 것을 발견.........



  그 메모에는 "T > K, 옥스가 날뛰고 있으니 주의할 것. 연락을 자제할 것, 자료문제 없음"이라고 적혀있다......... 원작에는 옥스가 아닌 키츠네(일본 말로 여우, FOX)로 되어 있음



  살해된 사람이 木內久司(키우치 히사시)이므로, 이니셜이 T인 사람이 키우치에게 보내는 연락문이라고 판단하는 형사들.......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발생한 바로 그날 세건의 폭탄사건이 발생하는데.........


  의문의 "OX"가 오 엑스가 아닌 암소라는 의미의 영어 옥스이고, 범인이 옥스가 아닌가라는 추론이 나오고......



  그사이 일본혁명적 협동무장전선이라는 단체에서 폭탄테러사건을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한다.... 그런데 아무런 요구도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의 테러사건과 다르다.......



  그러는 사이 이니셜 "T"인 堤宗一(츠츠미 소이치)가 키우치와 동일한 수법으로 살해된다.......





  그리고 같은 날 2건의 폭탄테러가 발생하고........



  2번째 피살자인 츠츠미가 당골인 술집 종업원을 알아내서 찾아가 보니(원작에서는 술집 종업원이 아닌 츠츠미의 부모)


  츠츠미가 엄청난 돈이 될 물건이니 잘 보간하라고 맡겨두었다는 가방과......


  츠츠미와 키우치가 같이 찰영된 사진을 건네받는다......... 이로서 츠츠미와 키우치가 연관된 사실은 확인된 것이다...



  그리고 츠츠미가 맡겨둔 가방에서 조직과 관련된 자료가 저장괸 컴퓨터 칩과......


  담배로 위장된 자료가 발견되고.......



  그 자료를 분석하는 형사들......


  그사이 공안부와 형사부가 연쇄살인사건과 폭탄테러사건의 수사상 마찰을 빚고, 결국 합동수사회의까지 하게 되고....


  그러는 동안 키사라기와 타카노 형사는 츠츠미가 박물관에서 분실한 수첩을 찾아내니, 그 안에 K과 N의 전화번호가 메모되어 있는 것을 발견.......


  따라서 다음 범행 대상자는 이니셜이 N인 사람이라고 추측되고......... 그 N은 永領(나가미네)라는 사실도 확인되고.....


  키사라기는 수첩에 적힌 나가미네에게 전화를 하지만 본인은 외출중이라는 자동응답 녹음이 나온다. 키사라기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자동응답을 확인하면 자신에게 전화를 달라고 녹음을 남겨둔다.....


  그리고 츠츠미가 맡겨둔 사진 속에 나가미네의 사진도 확인하고......


  나가미네로부터 전화가와서 나가미네 집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약속시간에 찾아가기 위해서 집앞에서 전화를 해도 응답이 없어서 나가미네 집으로 들어가는 두 형사.......... 그런데 나가미네는 이미 범인의 칼에 찔려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고......


  숨어있던 범인고 격투를 하다가 타카노 형사는 팔에 큰 부상을 당하고.......... 범인은 유유히 현장에서 도망을 치고....



  현장에서 범인을 놓친 실수와 범인과 맞설 수 있는 체력이 부족한 여자라는 핸디캡 등을 고려하여 키사라기는 수사현장에서 배제되어 예비반에서 수사요원들의 잡심부름이나 자료분석을 하게 된다.........  그러는 동안 키사라기는 폭파테로를 당한 건물들의 유사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건물들을 설계한 사무소가 間宮(마미야) 건축설계사무소라는 사실도 알아내고........


  이렇게 중요한 수사단서를 찾아낸 키사라기는 곧바로 다시 수사현장에 투입되어 타카노 형사와 함께 마미야 설계사무소를 찾아가지만 이미 몇년전에 폐업을 하고, 마미야가 행방불명된 사실을 확인하고(원작에서는 6개월전에 병사한 것으로 나옴), 마미야의 조카이자 마미야 건축설게사무소에서 근무했던 후지사키를 찾아간다........


  후지사키는 마미야 아저씨(이모부)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며, 최근 발생한 폭탄테러사건에 대해서 경찰에 정보를 제공하려고햇던 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수사회의에서 타카노 형사는 연쇄살인사건과 폭탄테러사건의 상관관계를 발혀내어 보고한다. 즉 살인사건의 피해자를 죽이려는 사람이나 단체와 건물을 폭파하려는 사람이나 단체가 서로 범행을 교환해서 저지른다는 것이다. 먼저 살인사건이 완성되면, 그에 따라서 건물을 폭파하고, 또 살인사건이 발생하면 그에 대한 보수로 건물을 폭파하는 식으로........ 


  그런데 현재 3번째 살인사건(나가미에)은 미수로 그쳐서 나가미네는 병원에 입원중이므로, 아직 사망이 확인되지 아니하여 폭파사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렇다면 연쇄살인범은 나가미네를 완전히 죽이기 위하여 입원중인 병원을 노릴 것이므로 나가미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해야한다고..........


  그사이 보안과 형사들은 연쇄살인범으로 지목된 志田(시다)를 살인용의로 체포하여 취조를 시작하고........


  그런데 시다는 살인사건과는 관계없이 단지 조직에 보고하지 않고 약물을 팔아서 개인적인 이익을 챙긴 것뿐인 것으로 밝혀지고.....


  연쇄살인 용의자를 공안부에게 선제공격을 당해서 분해하던 형사부 형사들..........  그사이 키사라기와 타카노는 처음 도서관에서 키우치와 츠츠미가 접선했던 현장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그 도서관으로 출동........ 그리고 키우치와 츠츠미가 접선할 때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사람이 시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리고 그 사람이 점자도서 코너에서 한참동안 책을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목격자에게 마미야의 조카 후지사키의 사진을 보여주니 그사람이 맞다는 답변을 듣게 되는 타카노......


  그래서 연쇄살인범이 후지사키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후지사키가 사고로 글자를 인식하지 못하는 병에 걸린 사실, 그래서 사건 현장에 자신과 조직의 단서가 될 문서나 메모가 있을 것을 염려하여 온통 붉은색 페인트 발라놓은 것이라는 사실 등등......... 지금까지의 의문점이 한꺼번에 풀리게 된다.......


  따라서 후지사키가  나가미네를 노리고 입원 중인 병원에 나타날 것이 거의 확실하여 병원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는데......


  우여곡절끝에 경찰복을 입고 병원에 잠입한 후지사키를 발견........



  그사이에 나가미네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지사키는 손에 든 칼로 스스로 목을 찌르고 자살을 시도한다.....


  후지사키가 죽어버리면 곧바로 발생할 폭탄테러 사건의 폭탄이 설치되어 있는 빌딩을 할 수 없게 되어 건물의 폭파와 그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을 방법이 없게 되어 후지사키를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애쓰는 형사들........



  그사이 시다로부터 후지사키가 마미야에게 원한을 가지게 된 원인과 후지사키가 문자를 인식하지 못하는 병에 걸리게 된 이유 등을 듣게 되고...


  아직 목숨이 붙어있지만 글자도 일고 쓸 줄 모르고, 자해로 인하여 말도 못하는 후지사키로부터 폭탄이 설치된 빌딩의 소재를 알 방법이 없는 답답한 상황하에서............


  키사리기의 설득 끝에 폭탄이 설치된 건물이 유리와 관련되어 있는 사실을 알아내게 되어,



  그것을 실마리로 폭탄이 설치된 장소를 특정하고.........



  키사라기가 폭탄제거를 담당하게 되고.........(원작과는 다른 설정)



  1편인 돌고치에서 어머니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 폭탄제조에 관여했던 마사토로부터 폭탄제거 방법을 원격으로 전달받아 폭탄해제착을 하는 키사라기...........



  마지만 한가닥 전선을 절단해야하는 순간........ 마사토가 말한 전선은 함정이는 정보를 전달하는 수사본부.......


  마사토가 말난 전선을 절단해야하는지, 수사본부의 정보 대로 그 반대 전선을 절단해야하는지.................



  결국 마사토의 말을 믿는 키사라기............



  다행이 폭발직전에 타이머가 정지되어 폭발되지 않고 사건 종결...........


  환호하는 수사관들............


  극도의 긴장에서 해방되는 키사라기................ 원작과는 많이 다르다.......


  키사라기는 돌아가신 아버지(역시 형사1과 베테랑 형사였음)의 영전에 사건해결 보고를 하고........


  아버지의 유품인 시계를 바라본다.........  제목 "수정의 고동"은 이 시계의 쿼츠가 움직이는 소리를 의미하고, 사건 초기에 이 시계가 고장나서 불길한 징조였으나, 사건이 해결되기 바로 직전에 엄마가 그 시계를 고쳤다는 연락을 받게 되어 사건해결을 믿게 되고, 해결이 잘된 것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는 것같다. 먼저 죽은 아버지가 저승에서도 딸을 돌보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하고........


  아버지에게 감사의 묵념을 하고........


  수사본부 해체식에서 사건의 전말을 보고하는 키사라기.............



  원작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