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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베드로의 장례행렬 (ペテロの葬列)

이바라기 2019. 5. 23. 17:03

 

 

 

 

 

일드  베드로의 장례행렬 (ペテロの葬列)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중 한 명인 宮部みゆき(미야베 미유키, 별명 '미미여사')의추리소설 시리즈인  杉村三郎シリーズ(스기무라 사부로 시리즈) 중 첫 번 째가 누군가(誰か), 두번째가  이름없는 독(名もなき毒), 그리고 새번째가 이 베드로의 장례행렬(ペテロの葬列)이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일본 TBS에서 11부작으로 제작되어 2014. 7. 7.부터 같은 해 9. 15.까지 방영되었다.............

 

 

 

  악(惡)은 전염된다................

 

 

  주인공 스기무라 가족...............

 

 

   주인공 杉村三郎(스기무라 사부로) - 小泉孝太郎(코이즈미 코타로) 분 - 는 대그룹 이마다 콘체른 회장의 외동딸과 결혼하였다.... 재벌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부모와는 의절상태.............

 

 

  죄를 지었지만 회개하고 성인이 된 베드로............. 이 드라마와 원작소설의 제목과 주제와 관련됨..........

 

 

  이마다 그룹의 사보 편집을 담당하는 홍보실 직원 세 명이 버스를 타고 취재를 다녀오는 길.........

 

 

  홍보실 직원 手島雄一郎(테시마 유이치로) - ムロツヨシ(무로 츠요시) 분, 원작에는 나오지 않는 인물 -, 편집장  園田瑛子(소노다 에이코) - 室井 滋(무로이 시게루) 분 - 와 스기무라는 취재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귀사하는 중............

 

 

  그 버스에서 어느 노인이 버스를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납치범은 자신을 佐藤一郎(사토 이치로)라고 밝히지만, 나중에 매스컴에서는 暮木一光(쿠레키 카즈미츠)라고 보도되는데, 이는 호적을 바꿔서 사용한 이름이고, 실제 이름은 羽田光昭(하다 미츠아키)이다. - 長塚京三(나가츠카 쿄조) 분 -

 

 

  납치사건의 피해자 중 한사람인 田中雄一郎(타나카 유이치로) - 峰竜太(미네 류타) 분 - 등은 처음에는 노인이 장난을 치는 줄 알고 납치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납치된 사람은 운전사를 포함하여 8명(원작에서는 테시마를 제외한 7명)이다..........

 

 

 

 

 

 

  그중 치매기가 있는 迫田とよ子(사코타 토요코) - 島かおり(시마 카오리) 분 - 와 운전사 柴野和子(시바노 카즈코) - 青山倫子(아오야마 노리코) 분 - 는 먼저 버스에서 내려주고........... 운전사에게 경찰에 버스가 납치된 사실을 알리라고 하면서.........

 

 

  그리고 납치범과 대화가 이어지고............. 그런데 납치범이 상당한 언변의 소유자여서 자신도 모르게 설득당하는 기분........ 납치범은 자신때문에 곤경에 처하고 인질까지 되어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서 나중에 위자료를 보내주겠다고 한다.........

 

 

  먼저 하차한 운전수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고............

 

 

 

 

 

 

 

 

  납치된 사람들 중 유난히 정신이 혼미한 편집장................

 

 

  편집장도 먼저 풀려나고............

 

 

  그사이 납치범은 악인 3명을 데려올 것을 요구...........

 

 

 납치범이 불러주는 악인 3명의 이름과 주소를 핸드폰에 저장하는 前野メイ(마에노 메이........

 

 

 

 

 

 

  인질 前野メイ(마에노 메이) - 清水富美加(시미즈 후미카) 분 -

 

 

  마에노는 납치범을 할아버지 할아버지 하면서 따른다...........

 

 

  경찰에 악인 3명을 불러올 것을 요구하는 납치범..........

 

 

  남편 스기무라가 납치된 사실을 알고 안절부절 못하는 스기무라 처.............

 

 

   스기무라의 처를 수행하면서 뒷처리를 도와주는 그룹 비서실 직원 橋本真佐彦(하시모토 마사히코) - 高橋一生(타카하시 잇세이) 분 -

 

 

 

 

   경찰이 납치된 버스에 진입.............

 

 

  그순간 납치범은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인질 중 마에노는 할아버지가 죽었다고 술퍼하며 울부짖는다..........

 

 

 경찰로부터 납치범의 자살 사실을 확인하는 스기무라..........

 

 

  납치사건 직후 병원를 찾아온 스기무라 처와 비서실 직원 타카하시............

 

 

  인질들은 차례차례 경찰조사를 받고..........

 

 

 

 

 그러는 사이 납치범이 쿠레키 카즈미츠라고 보도되고............

 

 

  스기무라가 근무하는 그룹 홍보실에 준사원으로 입사한 間野京子(노마 쿄코) - 長谷川京子(하세가와 쿄코) 분 - 마노 쿄코는 원작에서보다 훨씬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여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버스납치 사건 얼마 전 자신의 신분을 생각하여 이마다가의 모임에 참석하지 않다가 처음으로 참석하게 된 스기무라...........

 

 

 

 

  스기무라는 자신은 이마다가에 있어야할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달아나서 이마다가를 떠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그러던 어느날 납치범이 말한 대로 인질들에게 위자료가 배달되고............

 

 

  인질들은 모여서 납치범으로부터 보내온 돈의 처리에 대해서 논의한다.......... 그 전에 납치범이 어떤 사람인지, 납치범이 요구했던 악인 3명이 어떤사람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그래서 악인 3명에 대해서 확인하러 다니는 스기무라......

 

 

  그 결과 악인 3명이 모두 다단계회사의 최고위층 회원임이 밝혀진다.......

 

 

 

 

   스기무라는 인질사건과 범인이 보내온 위자료 등등 때문에 그룹에 누를 끼칠 것을 염려하여 장인인 그룹회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한다.....

 

 

 

 

 그리고 악인 3명에 대해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소속했던 다단계회사 대표가 체포될 당시의 뉴스를 확인하는 스기무라....

 

 

 

 

  그리고 다단계 회사 대표가 스승으로 모시면서 교육을 받았던 사람이 御廚(미쿠리야)라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죽은  범인으로부터 보내져온 돈의 처리문제와 범인과 악인 3명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인질들은 수시로 모여서 의논을 하는데......

 

 

  인질중 치매노인 사코타의 딸 迫田美和子(사코타 미와코) -  安藤玉恵(안도 타마에) 분 - 가 인질들 모임에 나와서.......

 

 

  어머니와 범인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엄마인 인질 사코타는 자신의 어머니를 고급 요양원인 크라스테에 입원시키려고 하였으나 돈이 조금 부족하여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서 다단계회원에 가입하였다가 천만엔 정도의 손해를 입었는데...........

 

 

  그리고 치매노인의 어머니는 이미 죽었는데도, 고급 요양원에 입원한 것으로 생각하고 거의 매일 고급요양원을 다니고 있던 중 범인을 만나게 되고............

 

 

 사코타의 딸은 치매기가 있는 어머니가 혹시 문제가 생길 시 어머니를 보호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연락해달라는 취지의 편지를 써서 어머니의 가방에 넣어두었는데..........

 

 

  그 편지를 보고 범인이 사코타의 딸에게 전화를 걸어서............

 

 

  사코타가 손해를 본 회사이름을 물어보고, 자신이 몇달 후에 무슨 일을 벌일 터인데 자신의 이름이 쿠레키 카즈미츠이고 틀림없이 뉴스가 될 것이니 잘 보고 있으면, 어머니의 손해를 조금이라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실제로 버스납치사건이 발생하고, 죽은 범인으로부터 어머니가 다단계 회사에게 손해를 본 돈의 2/3이상이 배달되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어머니를 위해서도 인질 모두가 돈을 받아들여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러던 중 인질중의 한명인 마에노가 돈을 보낸 사람을 알아낸다.........

 

 

 

  그래서 그 사람을 찾아가는 스기무라 등..........

 

 

 

 

  그 사람은 범인의 어린시절부터의 친구인 슈퍼를 운영하는 早川多恵(하야카와 타에) - 冨士眞奈美(후지 마나미) 분 - 인데....... 그녀는 스기무라 등에게 범인의 본명이羽田光昭( 하다  미츠아키)라는 사실과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 말해준다.........

 

 

  60년 전........

 

 

  범인 하다의 집은 커다란 목재소를 운영하는 부호였는데.......

 

 

  하다가 10살 정도일 때 화재가 나서 부모와 가족을 잃고........... 작은아버지 가족과 살게 되었고(사실을 작은 아버지가 하다 아버지의 재산을 빼앗기 위해서 방화한 것이라고 하면서.........)

 

 

  범인 하다가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동경에 가서 고생끝에 돈을 벌게 된 과정 등을 설명하는 하야카와.........

 

 

 

 

 그리고 다단계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교육을 하는 컨설턴트가 되고, 겉으로는 들어나지 않지만 다단계 회사로부터 많은 돈을 받고 은퇴하여 그 돈으로 사치스럽게 생활하던 중, 낚시를 갔다가 물에 빠져서 임사상태를 경험하게 되는데, 죽은 아버지, 어머니, 형을 만나고 아버지는 "아직 여기에 올때가 아니니 돌아가라"는 말을 하였다고.............  그 이후 범인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을 불우이웃을 위한 단체와 범죄피해자단체에 기부를 하고, 가지고 있던 물건도 모두 처분하고 아주 검소하게 생할하게 되었다고..........

 

 

 

 

  그러자 인질 중 坂本啓(사카모토 케이) - 細田善彦(호소다 요시히코) 분 - 는 경찰에 자수하지 않았느냐는 둥 트집을 잡는다.........

 

 

  그런 그가 또다른 버스납치사건을 일으킨다.........

 

 

 

 

  그 사건의 인질이 마노인데(원작과 다른 내용)............

 

 

  사카모토는 경찰에 인질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다단계 대표의 컨설턴트이자 범인 하다의 보스였던 미쿠리야를 데려오라고 요구한다...........

 

 

 

 

  다른 인질들 모두가 사카모토에게 그만두고 투항하라고 설득하지만..........

 

 

  그사이 스기무라는 하야카와를 찾아가서 하다가 미쿠리야를 죽여서 어디에 묻었는지 추궁을 한다..........

 

 

  그리고 하다의 부모와 가족이 화재로 사망하고 묻힌 무덤에, 하다의 이름까지 새긴 비석이 있는 무덤 속에 미쿠리야가 묻혀있는 것을 찾아낸다............

 

 

  하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원흉인 미쿠리야를 자신의 손으로 처벌한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경찰에 신고를 하더라도 다단계의 특성상 처음에는 피해자로 회원에 가입하여 활동하지만 나중에는 그 피해자가 또다른 피해자를 끌어들이는 구조이므로, 자신들은 모두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자신들이 가해자인 사실에 대해서는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단계에서 이익을 많이 취한 최고급의 회원들 중 3명을 언급하면, 나중에 사건에 대해서 뉴스가 될 때 그들의 신분이 인터넷상에 노출되어 다중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등으로 처단하려는 의도로 버스납치사건을 벌인 것..................

 

 

  미쿠리야가 이미 죽은 사실을 전해들은 사카모토..........

 

 

  스기무라는 경찰이 돌입하기 전에 투항할 것을 권유한다..........

 

 

  그렇게하겠다고 울부짖는 사카모토........... 자신도 돈 욕심에 자신의 친구와 가까운 사람들을 속이고 다단계에 가입시킨 사실이 있고, 자신도 사기꾼이라고 울부짖는다..........

 

 

  베드로는 죄를 지었지만 참회하고 성인이 되었듯이 죄를 참회하고 새로운 삶을 살자는 의미로, 사카모토는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일뿐이라고 설득하는 스기무라...........

 

 

  스기무라의 설득에 띠리 사카모토가 투항을 결심하지만, 그 결심을 실행하여 투항하기 전에 경찰이 돌입하여 사건을 진압한다.(원작에서는 경찰이 돌입하기 전에 사카모토가 투항한 것으로 되어 있음)

 

 

  모든 사건이 끝난 후 스기무라는 비서실 직원 하시모토와 불륜을 저지른 처의 요구대로 이혼을 하고, 장인은 자신이 스기무라에게 한 행동에 대해서 용서를 구하고 설명을 한다...........(재벌 외동딸과 결혼한 평범한 보통사람인 스기무라의 고충 등등도 이 드라마의 중요한 줄거리 중의 하나이지만 생략함)

 

 

  그리고 마노와 마주치는 스기무라............

 

 

  마노와 스기무라는

 

 

  서로 모르는 체 하면서 스쳐지나가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의절하였던 부모가 계신 향으로 떠나는 스기무라...........

 

 

  스기무라 시리즈는 이 베드로의 장례행렬이 마지막인데, to be continued.........  후속편이 나오는 것일까?

 

 

  원작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