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이름없는 독(名もなき毒) 1부 누군가(誰か)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중 한 명인 宮部みゆき(미야베 미유키, 별명 '미미여사')의추리소설 시리즈인 杉村三郎シリーズ(스기무라 사부로 시리즈) 중 첫 번 째가 누군가(誰か), 두번째가 이름없는 독(名もなき毒), 그리고 새번째가 베드로의 장렬(ペテロの葬列)이다. 그리고 일본 TBS에서 2013년 이를 드라마화면서 "이름없는 독"이라는 타이틀로 "누군가"와 "이름없는 독" 이 두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는데, 이 드라마는 총 11부로 되어 있는데 1~5부는 "누군가", 그리고 6~11부는 "이름없는 독"을 원작으로 한 것이다..... 그중 1부 "누군가"에 대해서 먼저 올린다.
원작소설........
상관도
한여름 대낮에 장년남성이 자전거에 치어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사고를 낸 사람은 도망을 간다..........
죽은 장년남성의 장녀 梶田聡美(카지타 사토미) - 深田恭子(후카다 쿄코) 분 -
자전거 사고로 죽은 梶田信夫(카지타 노부오) - 平田満(히라타 미츠루) 분 -
그로부터 8년 전.........
소규모의 어린이 그림책 전문출판사에 다니던 주인공 杉村三郎(스기무라 사부로) - 小泉孝太郎(코이즈미 코타로) 분, 원작소설을 드라마화 할 때 원작자인 宮部みゆき(미야베 미유키)가 코이즈미 코타로를 주인공으로 지목하였다고 한다 -
스기무라의 부인이 될 今多菜穂子(이마다 나호코) - 国仲涼子(쿠니나카 료코) 분 - 가 영화관에서 치한으로부터 못된 짓을 당하는 것으로 보고 스기무라가 도와주면서 두 사람은 친하게 지내게 된다.......
그러던 중 TV에 일본 유수의 대기업인 今多(이마다)그룹의 총수인 今多嘉親(이마다 요시치카) - 平幹二朗(히라 미키지로)가 나오는 것을 보게 되는데............
나호코가 이마다 그룹의 총수의 딸이라고 하자, 스기무라는 처음에는 도저히 믿지 못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져서 결혼을 약속하는데...........
시골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는 스기무라의 부모를 비롯한 가족은 스기무라가 이마다 그룹 총수의 딸과의 결혼을 반대하고, 만일 이를 무시하고 결혼할 경우에는 부모자식간의 연까지 끊겠다고 한다..........
이마다 그룹 총수는 스기무라와 딸과의 결혼을 승낙하면서, 조건을 내건다.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이마다 그룹 홍보실에서 근무할 것, 이마다 그룹의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 사실 나호코는 정실 자식이 아니고, 정실자식으로는 두 아들이 있고, 나이차도 상당하다.
이마다 그룹 총수의 개인 운전기사인 카지타 노부오는 스기무라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준 유일한 사람.........
이마다 그룹 본사빌딩............
본사건물 옆에 있는 오래된 건물이 홍보실이 들어있는 건물이다..........
그룹 홍보실........ 명칭은 그럴싸하지만, 실제 홍보에 관한 일은 본사에있는 홍보부에서 하고, 여기 홍보실은 사내지를 만드는 일이 주업무이다.........
홍보실이 들어있는 건물에 있는 카페 수련............
홍보실장이자 사내지 편집장인 園田瑛子(소노다 에이코) - 室井滋(무로이 시게루) 분 - 는 총수 사위가 홍보실에 배치된 것에 불안을 느끼고, 스기무라에게 자신이 편집장이라는 사실을 각인시키려 하지만 스기무라가 출세욕심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안도한다.......
다시 8년 후......
스기무라 부부의 4살된 딸 杉村桃子(스기무라 모모코) - 矢崎由紗(야자키 유사) 분 -
총수 개인운전수 카지타의 장례식.............
총수 대리로 장례식에 참석한 스기무라........
카지타의 차녀 梶田梨子(카지타 리코) - 南沢奈央(미나미사와 나오) 분 -
장녀 梶田聡美(카지타 사토미) - 深田恭子(후카다 쿄코) 분 -
카지타의 딸들은 스기무라에게 아버지의 자서전(?)을 내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자서전이 나오면 아버지가 어떻게 죽었는지도 알려져서 도망간 범인(?)이 나타나거나, 범인에 관한 정보가 수집되어 범인을 찾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서.........
그런데 차녀와 달리 동생보다 10살이나 많은 장녀 사토미는 아버지가 총수 개인 운전기사를 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성실하게 살아온 것이 아니어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원한을 살만한 일을 한 것이 아닌지, 그 원한 때문에 아버지가 자전거에 치어서 죽은 것이 아닌지, 자전거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원한에 의한 살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버지의 과거를 캐는 것이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28년 전, 그녀가 4살 때........
누군가에 의하여 납치된 기억이 있다는 것................
그리고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아버지가 자기에게 결혼식 전에 해결해야할 일이 있다는 말을 한 사실........
때문에 자신은 아버지에 대한 자서전을 쓰고, 그러기 위해서 아버지의 과거행적을 조사하는 일에 반대한다고........
그러나 이마다 그룹 총수의 지시와 차녀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서 자서전의 자료를 수집하게 되는 스기무라.....
먼저 관할 경찰서에 가서 자전거 도망 사건에 대한 수사 진척상황을 알아보는 스기무라.....
그러나 경찰에서는여기저기 다른 부서로 가보라고 하고 제대로된 정보는 알려주지 않는다......
이를 지켜보는 관할경찰서 卯月勝利우즈키 카츠토시) 형사 - 菅原大吉(스기와라 다이키치) 분 -
총수에게 중간보고를 하는 수기무라.......
언니와 달리 적극적인 차녀 리코...........
사진첩에서 부모가 과거 근무햇던 코모노완구 창립30즈년 기념사진을 가져와서...........
이 사진을 근거로 카지타의 과거행적을 조사하는데............ 장녀 사토미는 이 사진을 이용하는 것을 반대한다.....
사진속의 토모노 완구 사장을 찾아가는 스기무라........
사진속에 찍힌 카지타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지금은 폐업한 토모노완구 사장 友野栄次郎(토모노 에이지로) - 織本順吉(오리모토 쥰키치) 분 - 는 카지타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는 것이 별로 없다........
카지타의 딸들에게 중간보고를 하는 스기무라........
장녀 사토미의 약혼자 浜田利和(하마다 토시카즈) - 高橋光臣(타카하시 미츠오미) 분 - 를 사토미로부터 소개받고.........
하마다는 사토미가 자신이 어렸을 적에 납치당한 일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석연치 않고, 부모에 대한 원한 때문에 자전거에 치어서 죽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과 다른 망상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누군가를 원한 때문에 죽이려고 하는 사람이 과연 자전거로 치어서 죽이려고 할까? 자동차라면 모를까?.....
사진속의 한 명............(원작에서는 이 인물은 사진에는 찍혀있지 않다)
어렴풋이 생각이 나는 것같기도 하고.........
홍보실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화제가 되고....... 아르바이트 생인 시이나가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자는 의견을 내고..
리코에게도 전단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스기무라 자비로 전단지를 제작하여..........
사고 현장 주변에 배포를 하는데.........
주민 중의 한 아줌마가 중학생 한명이 자전거로 사람을 치어 죽게 하였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사진첩과 자료를 뒤지다가........
"유코"란라는 사람이름인 듯한 글자와 전화번호인듯한 숫자가 적혀있는 메모를 발견하고........
그 숫자로 전화도 해보지만 없는 전화번호라는 멘트가 나오고............ 그 메모의 의미에 대해서는 의문으로 남고.......
전단지를 배포하는 모습을근처에서 우산을 쓰고 지켜보는 의문의 여성........
전단지를 배포하던 스기무라는........
쏜살같이 달려오는 자전거를
피하지 못하고 자전거에 치어서
정신을 잃고........
구급차에 실려서 병원으로 호송된다.............
그런데 카지타가 사망한 사고 당일 현장에 중년여성이 정신을 잃고 쓰러져서 또한대의 구급차가 왔었다는 사실이알려지고.......
과연 카지다의 사망현장에서 쓰러진 이 여성의 정체는 무엇인가?...........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귀가한 스기무라........... 역시 카지타의 죽음은 사고에 의한 것이지 원한에 의한 살인은 아니라는 사실이 명확하게 되고.....
그러는 사이 관할경찰서의 형사가 찾아와서..........
카지타를 치고 달아난 사람은 다름아닌 근처 중학교 1학년생인 소년이고, 그 소년이 자진하여 경찰에 출두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그 소년이 출두하면 즉시 알려주겠다고 하는 우즈키 형사.........
사고를 내고 달아난 사람이 중학생이라는 사실을 자매에게 알리는 스기무라........
범인이 미성년자라면 처벌도 못하고............
이제 범인이 밝혀졌으니 자서전을 내는 목적이 없어졌으니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리코는 그럼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운전기사로 일을 하던 시기를 중심으로 얼마나 성실하고 가정적인 아버지였는지에 대해서 책을 내자고 제안하여 그렇게 하기로 한다.......
그러면 큰딸 사토코가 걱정하고 있는 아버지의 어두운 면은 다루지 않아도 되니 걱정이 없어졌다고 하면서......
토모노 완구에서 사무를 총괄했던 関口(세키구치) - 柳家小さん(야나기야 코상) 분 - 을 수소문 끝에 만나서.....
사진속의 의문의 여자가 이름이 野瀬祐子(노세 유코)라는 사실, 그리고 카지타 부부가 퇴사하는 날 함께 퇴사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스기무라의 핸드폰으로 발신자표시제한 전화가 오지만 전화를 받으면 끊어지는 일이 빈번하고......
그러던 중 장녀 사토코의 약혼자 하마다와 동생 리코가 사토코 몰래 사귀는 장면이 목격되고........
결국은 언니 사토코와 사사건건 대립관계를 형성한 동생 리코가 언니로부터 언니가 좋아하거나 귀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모두 빼앗으려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한 사건을 이용한 것............
부모가 힘든 시기에 함께 살아온 장녀와 안정된 시기에 태어나서 자란 차녀, 부모가 두 자매에 대한 생각이 서로 다르다고 오해한 두 자매 사이의 갈등이 이 드라마의 커다란 줄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구차한 변명을 하는 하마다....
총수에게 최종 보고를 하는 스기무라.....
두자매를 농락한 하마다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스기무라........
하마다와 결혼도 하지 않고 하나뿐인 동생과도 연을 끊는 것이 최선이냐며 따지는 사토코.......
결국 하마다와 결혼 안한다고 동생 리코에세 선언하는 사토코.........(원작에는 없는 내용)
그래도 미안한 기색을 보이지 앟고 아직도 지지않았다고 우기는 리코... (역시 원작에는 없는 내용)
이렇게 1부 "누군가"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2부 에고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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