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검은 가죽 수 첩 2017년 판 (黑革の手帖 2017)

일드  검은 가죽 수 첩 2017년 판 (黑革の手帖 2017)

  일본 문학의 거장 松本清張(마츠모토 세이쵸)의 동명의 장편소설을 테레비 아사히에서 드라마화하여 2017. 7. 20.부터 같은 해 9. 14.까지 매주 목요일 8회에 걸쳐서 방영되었다.

  주인공 原口 元子(하라구치 모토코) 역의 武井咲(타케이 에미)는 역대 하라구치 모토코 역 중  가장 나이가 어리고, 타케이의 종전의 역할에 비하여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지 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하였다고 한다. 더구나 2004년도 판의 주연이었던  米倉涼子(요네쿠라 료코)가 워낙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완벽하게 하여, 과연 요네무라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시각도 많았으나, 그러한 염려와 걱정은 기우였다는 것이 입증될 정도로 타케이의 연기는 그녀의 미모와 함께 시청자와 평론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종영된 지 얼마 되지 아니하여 이 드라마에 대한 동영상을 구하기 어려워, 아사히 텔레비 사이트에서 방영 후 1주일간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하여 마지막 회만 일일이 정지 후 캡쳐하는 방식으로 일부 화면을 저장해서 올린다.....

  하라구치 모토코의 타켓이 되었다가, 결국에는 그녀에 대한 복수팀 대열에 합류한 의대입시 전문 학원의 이사장 橋田 常雄(하시다 츠네오) - 高嶋政伸(타카시마 마사노부) 분 -

  또다른 피해자이자 불법적인 시술과 탈세로 부를 축적한 성형외과 의사 楢林 謙治(나라바야시 켄지) - 奥田瑛二(오쿠다 에이지) 분 -

  나라바야시 원장의 애인이자 병원 수간호사 中岡 市子(나카오카 이치코) - 高畑淳子(타카하타 아츠코) 분 -

  하라구치 모토코가 은행 파견사원 당시 차장이었던 村井 亨(무라이 토오루) - 滝藤賢一(타키토 켄이치) 분 -

  하라구치 모토코와 함게 은행 파견사원이었다가 하라구치 밑에서 호스테스로 일하면서, 나라바야시 등 돈 있는 손님을 파트론으로 하여 호화스럽게 살아가다가 하라구치에 반감을 가지고 복수를 꾀하는 山田 波子(야마다 나미코) - 仲里依紗(나카 리이사) 분 -

  정재계의 검은 손 長谷川 庄治(하세가와 쇼지) - 伊東四朗(이토 시로) 분 -

  유일한 하라구치 모토코의 우군(원작과는 다르지만) 安島 富夫(야스지마 토미오) - 江口洋介(에구치 요스케) 분 - 에구치 요스케에 대해서도 주인공 타케이 에미와 나이차이가 너무 나고,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여 미스캐스팅이라는 평이 많았었다고 한다......

  하라구치 모토코를 미워하거나 그녀로 인하여 손해를 본 사람들이 모여서 그녀에 대한 복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자처하면서 마작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곤경에 처했다가 야스지마로부터 하세가와의 비리에 관한 자료를 받아서 이를 가지고 하세가와를 찾아온 하라구치 모토코.......

 그 비장의 무기는 하세가와가 도지사에게 1억 엔의 뇌물을 주고 하네다 공항 공사건을 수주한 자료이다......

 이를 본 하세가와는 그 사실이 폭로되면 자신은 물로 도지사에게도 영향이 갈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동안 루당의 매매계약을 미끼로 하라구치로부터 빼앗은 카르네의 권리를 돌려주고, 몰래 훔쳐온 하라구치 모토코의 검은가죽 수첩도 돌려주겠다고 한다.........

 하라구치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긴자 최고의 클럽 루당에 대한 모든 권리도 달라고 한다..........

 하라구치 모토코의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하고 자필로 이름을 적고 사인을 하려는 순간 갑자기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는 하세가와.........

  당황한 하라구치 모토코는 119에 신고를 하려다가 마음을 바꾸어 루당에 대한 양도계약서에 하세가와의 무인을 날인한다.......

 그후 야스지마가 현장에 와서 뒷일은 자신에게 맡기라고 한다.........

  하세가와의 죽음은 단순 병사로 종결되는듯........

 병사로 종결되었다는 소식을 야스지마로부터 전화로 듣는 하라구치 모토코.......

 무라이와 나미코의 사이가 틀어지고.........

  하세가와로부터 카르네의 권리를 양도받은 하라구치 모토코는 그동안 카르네를 운영하고 있던 나미코를 내쫒고........

 악을 품고 물러나는 나미코........

  하라구치는 루당에 대한 증여세를 마련하기 위하여 다시 하시다 이사장을 협박하는데...........

  하시다는 하세가와가 죽을 당시 하라구치가 하세가와가 죽은 현장서 나오는 장면을 촬영한 핸폰사진으로 오히려 협박을 한다......

 그 사실을 덮어줄테니 하라구치의 몸을 한번만 달라는 것이다. 마음은 필요없으니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하면서........

 한편 이치코는 나라바야시 원장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서...........

 병원 세무조사를 몸을 던져 방해하려고 하지만.........

 한편 하세가와의 집에서 나오는 장면이 씨씨티비에 촬영되어 있는 것을 근거로 하라구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지만... 결국 병사로 종결된다..

  이제 모든 일이 순조롭게 끝났음을 자축하는 두 사람.........

  나라바야시 원장은 세무조사 등으로 알거지가 되었지만, 이치코는 오히려 중요한 것을 얻었다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을 결의한다...

  그러던 사이 이치코는 하라구치 집에 놀러온 척하면서..........

 하라구치가 공갈에 사용하던 검은가죽 수첩과 영수증 등을 훔쳐가지고 나와서........

 경찰에 신고를 한다.........

 루당의 개업일과 야스지마의 정략결혼식이 같은 날인데, 결혼식장에서 야스지마는 뇌물수수 등의 죄명으로 체포되고......

 루당의 개업식에서..........

 공갈죄로 하라구치를 체포하러 온 수사관들...............

  이렇게 될 줄을 처음부터 예견하였다는듯이 웃음짓는 하라구치 모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