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설. 드라마. 영화

일드 1의 비극(一の悲劇)

이바라기 2017. 8. 17. 10:49





일드   1 의 비 극 ( 一 の 悲 劇 )



  이 드라마는 일본의 인기 소설가 法月綸太郎[노리즈키 린타로, 1964. 10. 15. 생, 본명은 山田純也(야마다 준야)]의 동명의 장편소설을 일본 후지텔레비에서 드라마화하여 2016. 9. 23. 방영되었다........




  山倉(야마쿠라)家의 외아들 山倉隆史(야마쿠라 타카시)를 유괴했다는 전화가 야마쿠라의 집으로 걸려왔는데, 사실은 타카시는 감기몸살로 학교를 쉬고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실제로 유괴된 것은 근처에 살고 있는 타카시의 동급생 冨沢茂(토미자와 시게루)였다. 이른바 오인 유괴.......


  초등학생 유괴사건의 수사본부가 설치되고........


  타카시의 아버지 山倉史朗(야마쿠라 시로) - 伊原剛志(이하라 츠요시) 분 - 원작에서는 대형 광고회사의 국장으로 나오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리조트, 호텔 등을 개발 운영하는 부동산회사의 상무로 나온다)


  야마쿠라의 장인 야마쿠라가 근무하는 회사 사장 門脇了壱(카도와키 료이치) - 中尾彬(나카오 아키라) 분 -


  아들 타카시를 유괴했다는 전화를 받았으니 빨리 집으로 와달라는 와이프의 전화를 받는 야마쿠라.....


  야마쿠라가 부랴부랴 집에 가보니, 타카시는 무사하고 근처에 사는 타카시의 동급생 시게루가 유괴되었고, 시게루의 엄마 富沢路子(토미자와 미치코) - 矢田亜希子(야다 아키코) 분 - 이 집에 와있다.........


   시게루의 엄마 富沢路子(토미자와 미치코) - 矢田亜希子(야다 아키코) 분


  타카시의 엄마 야마쿠라의 처 山倉和美(야마쿠라 카즈미) - 富田靖子(토미타 야스코) 분


  범인은 경찰에 알리지 말라고 하였으나, 신고하여 경찰이 출동........


  몸값 6,000만 엔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는 야마타....... 아직 범인은 유괴된 것이 시게루인지를 모르고 여전히 타카시라고 알고 있다(반전 있음)


  실제로 유괴된 시게루의 아버지 富沢耕一(토미자와 코이치) - 神尾佑(카미오 유) 분


  범인은 몸값을 건네받을 곳을 지정하고.......


  야마쿠라는 범인이 지시하는 대로 몸값이 든 가방을 들고 지정된 장소로 가는데.......


  범인의 지시에 따른  여러 장소를 전전하다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한동안 실신을 하게 된다.....


  결국 몸값을 범인에게 전달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야마쿠라에게 책임을 추궁하는 시게루의 엄마 미치코와 이를 말리는 남편 코이치.........


  그러는 중 범인으로부터 약속을 어겼으니 유괴된 아이를 죽였다. 그책임은 모두 야마쿠라에게 있다는 전화를 받는 야마쿠라... 그리고 죽인 아이의 사체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데.....


  범인이 지정한 장소에 가보니, 실제로 시게루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야마쿠라는 누가 범인인지 밝혀내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그러던 중 타카시의 친부인 三浦靖史(미우라 야스시) - 波岡一喜(나미오카 카즈키) 분 - 이 범인임을 확신하고, 그를 찾아간다........ 야마쿠라 부부가 현재 키우고 있는 아이는 사실은 야마쿠라의 처제와 미우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인데, 처제가 아이를 낳으면서 죽어버려 아이가 없는 야마쿠라 부부가 그 아이를 입양하여 키우고 있는 것임...


 타카시의 친부인 三浦靖史(미우라 야스시) - 波岡一喜(나미오카 카즈키) 분


  그러나 미우라는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사람이 있다고 하고......


  야마쿠라는 자신의 실수로 인하여 시게루가 죽었다고 자책하지만, 사실은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기 전인 오후 7시에서 8시가 사망추정시간이라는 부검결과가 나온다......


  알리바이를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미우라에게, 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깐죽대는 수사관 竹内(타케우치) - 半海一晃(한카이 카즈아키) 분


  모리즈키린타로 집의 가정부 小笠原花代(오가사와라 하나요) - 渡辺えり(와타나베 에리) 분 - 원작소설에는 나오지 않는 이 드라마 오리지날 인물, 나는 왠지 이 배우의 얼굴과 이름이 매치가 안되는 것같다........


  미우라가 범행 당일 하루종일 추리소설가 法月綸太郎(노리즈키 린타로)의 집에서 린타로와 같이 있었다고 주장하여, 수사관들이 린타로의 집에 와서 사실을 확인한다. 사실 린타로의 아버지는 이 유괴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서의 고급간부 法月貞雄(노리즈키 마사오) - 奥田瑛二(오쿠다 에이지) 분 - 그리고 '노리즈키 린타로'라는 이름은 원작소설의 작가의 필명을 등장인물 이름으로 한 것이다...


  法月綸太郎(노리즈키 린타로) - 長谷川博己(하세가와 히로키) 분 - 은 자신이 미우라의 알리바이에 이용되었음을 알고,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法月綸太郎(노리즈키 린타로) - 長谷川博己(하세가와 히로키) 분


  시게루의 장례식에서도 시게루의 엄마 미치코는 야마쿠라에게 책임을 추궁한다.........


  미우라가 자신을 이용해서 알리바이를 만든 사실을 추궁하고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러 미우라의 집으로 가는 도중 야마쿠라의 와이프를 우연히 발견하는 린타로.............  범인이 누구인지를 암시하는 부분........


  미우라의 아파트 앞에 도착하니 경찰관들이 따라와서 린타로를 수상하게 여긴다. 그리고 자신들의 상사의 아들이지만, 추리소설가임을 내세워 수사에 참견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경찰관들은 린타로를 눈엣가시로 여긴다.......


 그런데 이미 미우라는 누군가에 의하여 살해되어 있었다......... 과연 범인은 누구?


  경찰은 처음에는 미우라가 범인이라고 단정하였는데, 그가 살해되자 이번에는 야마쿠라의 자작극일 것이라고 단정한다, 그러나 린타로는 야마쿠라는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야마쿠라와 협조하여 사건을 해결해간다......


  그 사이에 죽은 시게루의 엄마는 살아있는 타카시 때문에 자신의 아들 시게루가 죽었으니 타카시도 죽어야 한다고 타카시와 엄마를 햡박한다..


  그사이 자신의 딸이 범인임을 흥신소 조사를 통하여 알게 된 카도와키는 딸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이 범인이라고 거짓자백을 한다....


  타카시를 붙잡아 위협하면서, 죽은 시게루가 자신과 야마모토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고 폭로하는 미치코......



  자신이 아내를 배반하고 아내가 유산하는 힘든 시기에 미치코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고백하는 야마쿠라.........


  야마쿠라는  미치코에 의하여 살해위협을 받던 타카시를 구해내면서, 미치코가 휘두른 칼에 찔려서 병원으로 실려간다......


  과거 아내가 유산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야마쿠라......


  당시 야마쿠라의 처가 입원 중인 산부인과 병원의 간호사였던 미치코는 힘들어하는 아내를 극진히 간호하는 야마쿠라에게 호감을 가지고 접근한다.....


  그리고 몇 차례 관계를 맺지만, 야마쿠라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결별을 선언하고 완전히 헤어진다.....  남편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해주라고 하면서........


  그로부터 몇 년 후, 미치코는 야마쿠라 집 근처로 이사와서 야마쿠라 식구들과 가깝게 지내게 된다........


  미치코는 야마쿠라에게 옛날처럼 다시 만나달라고 한다......


  이를 멀리서 바라보는 카즈코........


  미치코의 칼에 맞아 입원한 병실에서 과거 미치코와의 관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야마쿠라.......


  그 사이에도 딸을 지키기 위해서 거짓자백을 계속하는 카도와키......


  린타로는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고 수사관들에게 자신이 추론한 사건의 전모를 설명한다.....



  그리고 범인인 야마쿠라의 아내이자 타카시의 엄마 카즈코를 찾아가서..........


  시게루를 죽인 방법과 그 동기 등등......


  그리고 미우라를 끌어들이고 이용하고, 그를 살해한 방법까지........



  그러나 자수하고 타카시의 엄마로서 살아갈 것을 설득하는 린타로.......


  그러나 카즈코는 남편과 미치코의 관계를 알게 되고 혼자서 힘들어했던 일들을 담담히 이야기하며......



  타카시에게 살인자인 엄마로 살아갈 수 없다고 하면서............



  린타로의 설득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뛰어내려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카즈코..........


  아마도 이 사건을 소재로 소설을 쓰고 있는 린타로............   드라마도 재미있지만 원작소설도 함께 읽어보면 재미가 배가 할 것 같다... 우리말로의 번역본도 있으니.........



  원작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