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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カッコウの卵は誰のもの)

이바라기 2017. 8. 2. 09:57





일드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カッコウの卵は誰のもの)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장 東野圭吾(히가시노 케이고)의 동명의 장편소설을 WOWOW에서 2016년 봄 6부작의 드라마로 제작하여 방영하였다.




  상관도


  올림픽대표 스키선수였던 緋田宏昌(히다 히로마사)의 딸 緋田風美(히다 카자미) - 土屋太鳳(츠치야 타오) 분, 츠치야는 "시타마치(변두리?) 로켓"에서 주인공 아베 히로시의 딸로 출였하였음 -  도 촉망받는 스키선수이다........


  히다 카자미..........


  히다 카자미의 아버지인 올림픽 대표스키선수였던 히다 히로마사는 10여 년 전 처를 여의고 남자 혼자의 몸으로 딸 카자미를 자신이 이루지 못한 세계적인 스키선수로 키우기 위해서, 카자미가 어렸을 때부터 스키를 지도하면서 지내왔다..... 


  고교시절 출중한 업적을 쌓고 신세이개발 스키부에 스카우트된 카자미.......


  신세이개발의 부장 小谷靖弘(코타니 야스히로) - 矢島健一(야지마 켄이치) 분 - 는 카지마가 타고난 재능을 지닌 스키선수라고 소개한다...


  스포츠관련 유전자를 연구하는 스포츠연구소 부소장 柚木洋輔(유즈키 요스케) - 戸次重幸(토츠기 시게유키) 분 -


  유즈키는 카자미가 스키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올림픽대표 스키선수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이라고 확신하고, 카자미의 아버지에게 유전자 연구를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원작소설에서는 후반부에 등장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처음부터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하는 上条文也(카미죠 후미야) - 本郷奏多(혼고 카나타) 분 - 후미야는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어서 골수기증자를 기다라면서 입원 중이다......


  현재는 스키의 기본도 안되어 있고 특별한 실적은 없으나, 유즈키가 크로스컨트리에 적합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추천하여 스키부에 스카우트된 鳥越伸吾(토리고에 신고) - 高杉真宙(타카스기 마히로) 분 -


  후미야의 아버지 上条伸行(카미죠 노부유키) - 浅野和之(아사노 카즈유키) 분 - 는 카자미와 그 아버지에게 접근을 하는데....


  그무렵  카자미를 스키훈련에서 제외하고, 스키대회에 참가시키지 말라, 만일 이를 어길 시에는 카자미에게 위해가 가해질 것이라는 경고장이 신세이개발 스키부에 전달된다.........



  토리고에는 스키나 운동에는 관심이없고 오로지 음악, 특히 기타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인 청년이다......


  그런데 축구국가대표출신인 아버지가 일정한 직업도 없이 혼자서 힘들게 자신을 기르는 것을 안쓰럽게 생각하고, 스키부에서 아버지의 직장까지 알선해준다는 제의를 받아들여 마지못헤 스키부에 들어온 것이다....


  군마현 마에바시시(원작에서는 니이카타 나가오카시)에서 건설회사를 경영하는 카미죠는 카자미의 팬이라면서 접근한다.......


  그리고 카자미가 숙소에서 삿뽀로에 볼일을 보러 간다고 하니, 자신도 삿뽀로에 갈일이 있다면서 호텔셔틀버스에 동승을 하는 카미죠.....


  그런데 버스가 출발하자마자 카자미는 휴대전화를 숙소에 두고온 것이 생각나서 곧바로 하차를 하고, 카미죠는 그대로 타고 있었는데, 셔틀버스가 폭발하여 카미죠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다.........


  사고발생 전후에서 현장근처에 나타난 신고의 아버지 鳥越克哉(토리고에 카츠야) - 戸田昌宏(토다 마사히로) 분 -


  버스폭발사고가 경고장과 카자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 회사 관계자는 그 사실을 비밀로 부치다가, 카자미 아버지에게 유전자 연구에 협조를 받아내기 위하여 그 사실을 알린다........


  경찰수사가 개시되면서 결국 카자미도 자신에 대한 경고장과 자신 대신에 사고로 희생이 된 데 대하여 죄책감을 가지고 경찰의 수사에 협조한다. 범인이 카자미의 광팬일 가능성 때문에 그동안 받았던 팬레터를 경찰에게 제출한다.....


  사고 전 카미죠는 카자미의 아버지를 찾아가서 자신이 알고 있는 어는 여성이 카자미와 너무나 닮아서, 혹시나 자신의 딸이 아닌지 알고 싶으니 디엔에이 검사를 했으면 한다고 하면서............


 그 여성의 혈판이 들어 있는 케이스를 카자미의 아버지에게 건네준다........


  카자미의 아버지는 이미 처가 죽은 이후 처의 유품에서 카자미가 태어날 무렵 발생한 영아유괴(병원에서 영아를 훔쳐감) 사건에 대한 신문기사 스크랩을 발견하고, 카자미가 자신의 딸이 아닐 것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기에, 그 혈판을 유전자 연구가인 유즈키에게 건네주면서 디엔에이 검사를 부탁한다........


 카미죠의 외아들인 후미야는 여전히 골수 기증자를 기다리면서 입원 중인데......  카자미의 아버지는 카미죠가 골수이식만이 살 길인 아들 후미야를 위하여 피가 연결되어 있는 카자미가 자신의 딸임을 확인하고 골수이식이 적합한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자신과 카자미에게 접근하였음을 직감한다..........


  자신이 타겟이 된 버스사고에 휘말려들어 중태에 빠진 카미죠의 병문안을 온 카자미와 이야기하는 카미죠의 처 上条世津子(카미죠 세츠코) - 山下容莉枝(야마시타 요리에) 분 - 는 남편이 왜 카자미의 팬이 되었는지, 왜 아들이 위급한 상황하에서 홋카이도까지 먼길을 갔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그 와중에 부모로부터 타고난 재능을 시샘하는 동료선수에게 자신은 타고난 재능 보다도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지도에 따라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리는 카자미....



  카자미의 아버지로부터 전달받은 혈판으로 디엔에이 검사를 한 결과 카자미와 친자관계를 확인한 유즈키는 곧바로 그 사실을 카자미의 아버지에게 알린다.......


 그 사실을 확인한 카자미의 아버지는 어렴풋한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진 데대하여 어느 정도 각오는 하였지만 혼미에 빠진다........ 그렇다면 과연 카자미는 누구의 딸이란 말인가?........ 카미죠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것인가?........ 그러나 카미죠의 처의 언행으로 보아서는 그 가능성도 희박해보이는데......


 카자미 아버지의 이상한 행동에 의문을 품은 유즈키는 카자미의 죽은 어머니에 대해서 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카자미 아버지 역시 죽은 처의 과거에 대해서 조사를 시작하고..........


  그러다가 카미죠의 처로부터 카미죠는 O형이고, 자신은 AB형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런데 카자미는 O형이다. 지금까지는 카자미의 어머니로 여겨지는 여성의 혈판을 가져온 것이 카미죠였으므로, 카자미는 카미죠 부부의 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O형과 AB형 사이에서는 O형의 아이가 나올 수 없으므로 카자미는 카미죠 부부의 딸이 아니라는 결론이 된다. 그렇다면 카자미는 누구의 딸이란 말인가?.....


  카자미 아버지와는 별도로 카미죠의 집에 가서 사건에 대한 단서를 찾던 유즈키는 카자미 아버지로부터 디엔에이 감정을 부탁받으며 받았던 혈판이 들어있던 플라스틱 케이스와 같은 모양의 케이스를 발견한다.......


  카미죠의 외아들 후미야는 병실에서 남모르게 사건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는데..........


  혈판의 혈흔이 카미죠의 처의 것이 아닌 것을 감지한 유즈키는 다시 카자미의 죽은 엄마의 과거를 조사하러 그녀와 생전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을 찾아나선다.......


  카자미 엄마가 다녔던 중학교에서 역시 엄마의 과거를 찾아나선 카자미는 유즈키를 만난다........(원작에는 없는 설정)


  두 사람과는 별도로 카자미 아버지도 처의 생전 친구를 찾아나선다.......


  카자미와 유즈키는 중학교에서 졸업앨범을 보는 순간 카자미와 완전히 똑같은 얼굴의 하타나카 히로에의 사진을 보고, 이 사람이 카자미의 생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너무 놀라서 할말을 잊은 두 사람.......... 사실 원작소설에서는 카자미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서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따라서 생모의 과거를 찾아나서는 일도 없는데.........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생모의 존재를 확인한 놀라움에 뛰쳐나가는 카자미..........


  카자미를 기른 엄마 히다 토모요가 어떻게 하타나까 히로에의 딸인 카자미를 친자식처럼 기르게 되었는지, 그 경위에 대해서 카자미의 아버지에게 설명하는 하타나카 히로에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시설의 수녀님..........



  카자미는 건설회사 사장인 카미죠와 그 회사 여직원이었던 하타나카 히로에 사이의 불륜관계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카자미의 아버지.........


  카자미의 아버지는 카자미의 배다른 형제인 후미야의 병실을 찾아가서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위로한다.......


  한편 버스폭발사고가 카미죠의 자작극이라고 모두가 생각하게 될 무렵, 토리고에의 아버지가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저지른 일이라는 사실을 자백하는데..........


  토리고에의 아버지가 버스사고에 대해 사죄를 하는 모습이 방영되는 뉴스를 후미야는 자신의 병실에서 바라보고 있다........ 과연 후미야는 버스사고와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인가?......


  카자미의 출생에 얽힌 복잡한 사정을 지금까지 친딸로 알고 길러온 딸에게 밝히는 아버지.......


  그러면서 이제는 나는 아버지가 아니니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대로 해도 좋다. 피를 나눈 유일한 육신인 배다른 오빠 후미야에게 골수이식을 할 수 있는지 검사라도 해보라고 부탁하는 아버지......


  지금까지 친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제 와서 남이라는 말이 무슨말이냐, 골수이식은 무슨 말이냐며 흥분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카자미............


  그러는 중에 카미죠는 병원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하고 만다.........


  후미야는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한 카자미를 불러내, 자신이 사건을 저지른 장본인이고, 불륜을 저질러 엄마를 배신한 아버지에 대한 복수, 불륜으로 태어난 카자미에 대해 평소 보인 애착에 대한 질투 등등..... 이제 자신은 곧 죽을 시한부 목숨이니 자신이 죽는 길에 카자미도 같이 데리고 가겠다고 폭발장치를 들어보인다........  결국 카자미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후미야는 스스로 폭발장치 스위치를 눌러서 생을 마감하고... 그 바로 직전에 아버지가 카자미를 구해낸다......


  그로부터 한 달 후. 운동유전자 연구가 유즈키는 회사에 사표를 내고............


  사고의 실행범의 아들인 토리고에도 스키부를 퇴단하고 음악공부를 하면서 카자미가 출전한 월드컵 경기장에 응원차 와서 유즈키와 담소를 나눈다......


  카자미의 아버지는 카자미의 생부모가 명확히 밝혀지게 된 이후 카자미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였지만, 결국에는 종전과 같이 카자미와 친부모처럼 살기로 하고........... 원작에서는 카자미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끝까지 모르는 설정인데........


  관계자들이 스키 월드컵대회에 출전하는 카자미를 응원하러 왔다......




 월드컵대회에서 일본 대표선수로 출전한 카자미.............



  원작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