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1. 11. 21. (일) 08:40~15:10
코 스 : 문경새재 1주차장-관봉-주봉-혜국사-여궁폭포-1관문-1주차장
동 행 : 초등동창
붉은색 선은 5년 전 초여름에 혼자서 다녀온 코스, 오늘은 시간이 되면 부봉까지, 안되면 영봉까지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결국은 주봉까지의 파란색 선으로 진행했다..............
5년전에는 없었던 라마다호텔이 새로 생겼다. 관봉 들머리는 라마다호텔과 문경관광호텔 사이의 축대로 적당히 올라가야한다........
축대를 오르면 곧바로 입산금지의 간판이 보이는데, 근처를 둘러보면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보이고, 그후로는 뚜렷한 등로가 나있다..
비탐 답게 정비되지 않은 등로는 막산을 타는 분위기다........ 낙엽 때문에 등로가 잘보이지 않아서 정상쪽을 향하여 감으로 올라간다.......
고도가 높아지자 오르는 길이 점점 까칠해진다...............
관봉 오르는 길의 오른쪽은 직각의 절벽이다........... 관봉이 바로 눈앞에 보인다.........
드디어 관봉(꼬깔봉)..............
관봉에서의 조망........... 아침에 올때 짙은 안개가 끼어있었는데, 오늘 날씨는 맑음 예보이지만 옅은 곰탕이다........
옅은 곰탕이지만 오히려 신비스러운 분위기다................
이제 주봉 쪽으로..............
관봉에서 주봉으로 가는 도중 조망처에서...........
혜국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서.........
제2관문 갈림길이자 동시에 주흘산 최단거리인 지곡리(화살표 없는 방향)로 내려가는 길...........
주봉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계단.........
관봉에서 2관문 삼거리까지는 한사람도 보지 못했는데 여기 주봉에는 몇몇 산객들이 올라와 있다.........
주봉...........
주봉에서의 조망........
관봉이 신비스럽게 보인다........
날씨가 흐린 탓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가 올들어 최악의 미세먼지였다고 하던데 이렇게 희미한 광경도 미세먼지 탓이었을까?
영봉까지는 가보려고 했지만 동행인 친구가 날씨도 좋지 않고 몸상태도 별로라고 그만 하산하자고 한다.......
그렇다면 여궁폭포를 보고 가자고 해서 내려가는데, 예전에 없던 계단이 대궐샘까지 엄청 길게 설치되어있다......... 관봉 올라올 때에 비해서 너무나 편하게 내려간다.......
대궐샘에서 목을 축이고...........
잠시 혜국사 경내를 구경하고.........
다시 여궁폭포 방향으로..........
늦가을 아니 초겨울의 계곡..............
이쪽 계곡이 의외로 멋지다.........
여궁폭포............
1관문........
문경새재 과거길..............
마지막 단풍.........
새재박물관 뒤로 관봉...........
5년만의 주흘산 산행을 마치고 근처의 연풍성지를 잠시 들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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