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지 리 산 진 달 래 와 상 고 대

이바라기 2021. 5. 6. 09:45

 

일 시 : 2021. 5. 1. (토) 05:20~16:20

코 스 : 거림-세석-천왕봉-중산리

동 행 : 사계절산악회

지리산이 열리는 날, 매년 5월 1일이면 지리산 무박종주(성삼재-중산리)를 하는 산악회에 올해도 참가한다............ 작년에는 천왕봉 부근에서 헬기사고가 발생해서, 장터목에서 바로 하산하는 바람에 천왕봉을 들르지 못했었는데....... 올해는 처음부터 B코스, 거림에서 올라가기로 한다.....

성삼재에 3시경에 버스가 도착했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6명의 프로들만 내리고 나머지 회원들은 모두 거림에서 시작하기로 한다.

5시가 넘어서 도착한 거림마을 주차장......... 비가 거의 멎었다......

 

비가 내린 후의 푸르른 수풀은 마음을 상쾌하게 해준다....

 

겨우살이와 연록색 나뭇잎이 아름답다......... 파란하늘이면 더 좋았을텐데..........

 

환상적인 연둣빛세상..........

 

무명폭포에서 잠시 휴식..........

 

먼지버섯............. 처음엔 도토리인줄.....

 

족두리풀꽃.......

 

비에 젖은 진달래.........

 

남부능선과 만나는 삼거리.........

 

비에 젖은 처녀치마............

 

동의나물

 

진달래 샛깔이 곱다..........

 

세석대피소에 다다르니 빗줄기가 굵어졌다........... 대피소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추위(?)를 달래고..........

 

처녀치마도 지천이고.........

 

버드나무..........

 

아름다운 진달래

 

촛대봉에 다다르니 아니 진달래가 상고대에 덮혀있네...........

 

신비스러운 모습.......

 

얼음속의 진달래.......

 

촛대봉......... 비가 안왔으면 진달래로 빨갛게 물든 촛대봉을 볼 수 있었을텐데...... 그대신 상고대와 진달래를 볼 수 있어서 그 아쉬움 이상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안갯속의 상고대............

 

5월의 상고대........

 

비에 고개숙인 얼레지도 지천이다.........

 

환상적인 모습...

 

안개속의 연하선경......

 

바위에서 자라난 작은 나뭇가지에도 상고대가 열렸다........

 

연하봉

 

상고대와 진달래.......

 

장터목대피소.......

 

비는 더 세차지고........ 손도 시리고........

 

한겨울에도 보기 힘들었던 상고대 풍경.......

 

여기서 성삼재에서 출발한 회원에게 추월당하고........

 

그림같은 풍경

 

정말 한겨울같다.........

 

 

세찬 비가 싸래기눈으로 바뀌고........ 싸래기 눈을 뒤집어쓴 얼레지들.......

 

이제 천왕봉 도착........

 

정상석 인증은 포기..........

 

인증 행렬.....

 

곧바로 하산......

 

눈에 덮힌 얼레지......... 세찬 바람에 퍼붓는 싸래기 눈이 양볼을 따갑게 때린다......

 

거의 다 내려오니 하늘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장터목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칼바위

 

 

통천길 입구 도착........

 

다내려오니 하늘이 완전히 열렸다. 하얀 뭉게 구름이 아름답다..........

 

지리산이 열리는 날

능선에서의 장쾌한 조망을 기대하고 나섰는데

산행 내내 비와 싸래기눈이 내리고

상고대와 진달래가 함께 피어있고

한겨울에도 보기힘든 못진 상고대를 만끽한

오월의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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