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항 동 대 산

 

일 시 : 2021. 8. 8. (일) 09:40~16:00

코 스 : 옥계유원지-육단폭포-동대산-비룡폭포-옥계유원지

동 행 : 사계절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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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산악회를 따라 장거리 산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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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넘게 달려온 옥계계곡...........

 

계곡에 수량이 많이 부족하지만 주말 피서객들로 인하여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계곡을 건너서 들머리까지 1.5킬로미터 정도의 포장도로를 걸어올라간다.

 

승용차는 진입할 수 있지만 대형버스는 들어갈 수 없다.....

 

들머리에서 안내도를 확인하고...........

 

계곡에 물이 없다..........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서............

 

비가 내리면 조금 위험할 것같다........

 

비가 올듯말듯한 날씨, 습도가 높아서 평소보다도 땀이 더 많이 난다.............

 

물이 많았으면 아주 좋았을 계곡.........

 

덕풍계곡이 생각나는 등로...........

 

호박소

 

마니마니 아쉬운 호박소......... 비가 너무 안내렸나보다........

 

비룡폭포 갈림길.......... 왼쪽은 비룡폭포, 먼저 동대산쪽으로 직진.............

 

계곡을 또 건너고..........

 

계곡 사면에는 너덜지대가 많이 보인다...............

 

등로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경방폭포.......... 역시 아쉽다........

 

여기서 잠시 쉬는 동안 같이 가던 횐님들은 시야에서 사라졌다..........

 

비가 적당히 내려서 계곡에 물이 조금 더 많아지면 좋았을...........

 

육단폭포...........

 

바위에 이끼가 끼어있어서 미끄럽다........

 

 

이제 계곡이 끝나고 능선까지 된비알이 시작된다..........

 

참취...........

 

능선에 올라서 쉬고 있던 다른 횐님들의 뒷꼬리를 잡고 정상을 향하여.......

 

나무 속에서 자라고 있는 조그만 풀잎.....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

 

산안개인지 비구름인지로 인하여 몽환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동대산 정상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온 곳에서 산상만찬............

 

빗발이 굴어져서 부랴부랴 하산을 서두른다....

 

내연산 갈림길..... 왼쪽 주차장방향으로.......

 

비가 잠시 소강상태.........

 

비룡폭포 진입금지 표지판........ 선두대장은 진입금지쪽으로 바닥지를 깔아놓았다. 다른 횐님들이 그쪽으로 가려고 해서, 바데산쪽으로 조금 더가서 비룡폭포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안전하니 바데산쪽으로 진행하자고 건의.......... 일부 횐님은 바닥지 대로 진입금지 방향으로 가자고 해서, 각자 알아서 가기로 했는데, 결국 전부 바데산쪽으로 가기로 한다........

 

빗발이 엄청나게 세차다.........

 

저 앞이 바데산 같은데 완전히 비구름에 가렸다......

 

비가 세차진다......... 모처럼 본격적인 우중산행을 한다.......

 

지문 장금장치를 해놓은 핸폰이 빗물에 젖은 지문을 인식하지 못해서 사진도 찍지 못하고 오다가, 여기서 겨우 카메라가 작동......

 

 

비룡폭포.........

 

빗속 계곡물에 입수해서 땀을 씻고.......... 물이 미지근해서 1도 시원하지 않다. 지난주 가리왕산 장구목이 계곡물이 그립다.......

 

옥계계곡..........

 

도로변에 배롱나무꽃이 활짝피어있다......... 산행을 마치고 근처의 강구항에서 저녁을 먹고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