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월 악 산 (보 덕 암 코 스)

이바라기 2021. 8. 31. 11:56

 

일 시 : 2021. 8. 28. 05:30~10:20 홀로

코 스 : 보덕암-하봉-중봉-영봉 왕복

5시 반 조금 전에 보덕암 주차장에 주차하고, 간단히 채비를 하고 출발할 무렵 아직 일출전의 어둠속에 보이는 풍경은 수묵화같다..........

 

보덕암을 지나 보덕굴을 먼저 들러본다.......... 겨울에는 역고드름을 볼 수 있는 곳.....

 

보덕굴 가기전에는 어두워서 사진을 찍어도 잘나오지 않았는데, 이제는 날이 밝았나보다...... 2년전 낮에 왔을 때는 주지스님이신지 누구인지 모르지만 색서폰 연주소리가 들려나왔는데, 오늘은 염불소리가 들리고, 주지스님(?)이 나오셔서 잘다녀오라고 인사까지 해주신다.....

 

보덕암코스는 계단도 많지만 경사도 만만치 않다...............

 

아랫쪽을 내려다보니 마치 비행기에서 창문아래를 내려다보는 느낌이다.........

 

구름 사이로보이는 하늘빛이 아름답다.............

 

하봉 전망대..........

 

가야할 중봉..........

 

역시 잘왔다.......... 새벽 3시에 집을 나설때는 북한산 일출을 보러갈까..... 망설이다가 월악으로 왔는데...

 

지나온 하봉을 돌아보고...........

 

정말 구름에 뜬 기분...........

 

바위와 계단..........

 

중봉 뒤로 영봉이 보이기 시작..........

 

저 멀리 주흘산에서부터 부봉, 마패봉, 선선봉 라인...............

 

중봉과 영봉의 장엄한 모습...........

 

바위사이에 낀 작은 바위............ 도봉산 주봉 근처에도 비슷한 바위가 있는데.....

 

지나온 하봉과 뒤로 충주호(청풍호)......

 

구름위에서 내려다본 산하...........

 

중봉 전망대..........

 

중봉을 지나 이제 영봉이 바로눈앞에 보인다............

 

주흘산에서부터 신선봉까지의 라인......... 여기서 보니 거의 평평한 능선처럼 보인다....

 

바위 뒤로 보이는 만수봉, 포암산, 탄항산...... 뒤로 주흘산, 신선봉 라인.......

 

영봉오르는 계단.......... 이 계단이 생기기 전에는 하봉을 우회해서 신륵사 삼거리까지 돌아서 올라야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조금 힘들듯.........

 

드디어 영봉.....

 

지나온 중봉도 구름위에 떠있다........

 

주흘산까지.......

 

소백산 방향..........

 

소백산 연화봉을 당겨보고........

 

영봉에서의 조망은 쵝오!

 

한가로운 영봉.......

 

급경사의 계단도 1도 힘들지 않고 올라올 수 있게 해준 조망.........

 

지지난주 다녀온 정상부위가 평평한 만수봉, 포암산, 주흘산, 조령산..........

 

부봉도 뚜렷하게.........

 

영봉에서 신선놀음...........

 

 

신선놀음하는 중에 올라온 산객들도 역시 신선놀음 삼매경이다.........

 

사방을 둘러보고.....

 

 

정상석을 다시 ......

 

이제 신선놀음을 마치고 속세로 내려가자.......

 

계단을 다시 내려간다.....

 

아쉬움에 돌아보고.......

 

영봉을 돌아보고......

 

구름 아래.....

 

어디서 보아도 신비스러운 영봉........

 

하늘이 조금씩 파란색을 짙게 한다.......

 

황홀한 모습......

 

중봉과 영봉을 돌아보고........

 

아름다운 파란하늘과 흰구름.........

 

 

하늘에서 내려다본 충주호......

 

이제 속세가 가까워졌다.....

 

보덕암 입구........

 

주차장에서 내려다본 모습...... 아침에 출발했을 때는 2~3대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만차다. 주위에도 어지럽게 주차된 차가 많다. 그중에도 내가 내려오니 내차가 빠지기를 기다리는 산객도 보이도.....

 

자동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도로를 2킬로미터 정도 내려오는 동안 누군가가 호출했는지 보덕암으로 올라가는 택시와 교차하고, 다행히도 택시가 비켜주어서 무사히 통과................. 수산리 버스정류장에서 올려다본 월악......

 

월악과 작별하고 게으른 악어를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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