乾くるみ(이누이 쿠루미)의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요미우리TV에서 제작하여 日本TV계열 방송에서 2018. 1. 11.부터 같은 해 3. 15.까지 매주 목요일에 10부작으로 방영되었다.............
시립 도서관의 사서인 篠崎 鮎美(시노자키 아유미) - 원작에서는 사서가 아닌 회사원이고, 주인공이 아닌 주요인물 정도로 나오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온다............
篠崎 鮎美(시노자키 아유미) - 貫地谷しほり(칸지야 시호리) 분 - 는 발신자제한표시로 걸려온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금일 저녁 몇시에 지진이 발생하는데, 미야케지마에는 진도 4, 그리고 동경에는 진도 2일 것이라고 한다..........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지?
그 런데 그 괴전화의 예언대로 미야케지마와 동경에 진도 4와 2의 지진이 바로 예언한 시간에 일어났다.......
그리고 다시 발신자제한표시로 전화가 걸려온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한 식당으로 모이라고.........
약속장소로 가는 도중 우연히 만나게 되는 毛利 圭介(모리 케이스케) - 本郷奏多(혼고 카나타) 분, 원작에서는 모리가 주인공으로 이야기 전체를 모리의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
약속장소에 나타난 괴전화의 주인공 風間(카자마) - 六角 精児(록카쿠 세이지, 본명:山地 克明〈야마지 카츠아키〉) 분 -
아유미 외 7명 합계 8명(원작에서는 9명)이 초대되어......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식사 후..........
카자마는 10개월 전으로 돌아가서 그동안의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한 대가 및 자신의 이야기를 믿게 하기 위하여 참석자 1인당 100만 엔씩을 지급하는 카자마.......
일단 헤어진 후 10개월간의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에 참석할 지 여부를 결정하라는 말로 모임을 파한 후 돌아가는 참석자들.... 그중 아유미, 모리, 그리고 가운데 天童 太郎(텐도 타로) - ゴリ(고리) 분 - 이 세명이 요상한 시간여행과 카자마 등에 대해서 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원작과는 다른 내용.......
카자마의 두 번 째 지진 예언이 적중하고, 최종적으로 시간여행을 또나는 시간과 장소를 연락받는 아유미.......
드디어 시간여행 출발일인 2018. 1. 11.
약속장소에 나타난 8명의 참석자들......
카자마는 시간여행에 대한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출발하는 일행들......... 원작에서는 헬기를 타고 검은 오로라 속으로 비행을 하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승합차를 타고 폐광굴 같은 곳으로 들어간다....
동굴 저쪽에서 신비한 빛이 발하고.........
자신의 침대에서 책을 읽고 있는 자세로 과거로 돌아온 아유미......
정말로 2018. 1. 11.이 아닌 2017. 2. 24.이다........ 거의 10개월이나 과거세계에 도착한 것.......
미래(2018년)에서 약혼자에게 버림을 받았던 아유미는 버림받기 이전으로 돌아가 약혼자와 결혼할 수 있도록, 헤어지게 된 계기가 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실제로 결혼직전까지 가게 되는데.......... 그리고 다른 참가자들은 경마를 통해서 큰돈을 벌기도 하고, 동경대 입학시험에 합격하기도 하고 등등 자신이 현세에서 이루지 못하거나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일을 하고 지내게 되는데..........
과거로 돌아온 후 첫번째 미팅....
그 자리에서 카자마는 함께 시간여행을 오기로 한 高橋(타카하시)가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린다.......
침울해하는 참석자들........... 현세에서 일어난 아쉽거나 슬픈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서 행복해지기 위해 과거로 돌아온 건데, 행복은 커녕 죽어버리는 일이 발생한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난감해하는 참석자들.......
그런데 며칠 후 또다는 참석자의 사망소식이 뉴스로 보도되고...
행복을 찾아 과거로 돌아온 참석자들 중 왜 사망자가 계속해서 나오는 것인지? 그 보이지 않는 손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리고 또다른 참석자가 노상에서 괴한의 칼에 맞아 죽고......
그러는 사이 현세에서의 모리의 여자친구였던 町田 由子(마치다 유코) - 島崎遥香(시마자키 하루카) 분 - 는 아유미가 메모해둔 시간여행의 전모를 보고, 모리가 자신을 피하는 이유를 알게 되고.........
유코는 모리가 아유미 때문에 자신을 버리려고 한다고 직감하고 아유미 집에 잠입하여 소지하고 있던 식칼로 아유미를 죽이려한다....
그 순간 모리가 들어와서 유코로부터 아유미를 보호하고.... 그 전에 모리는 현세에서 유코에게 비참하게 버림받았고, 과거 세계에는 아직 유코가 모리를 버리지 않은 때이므로, 모리는 유코에게 차이기 전에 차는 작전으로 나왔던 것......... 그리고 시간여행을 하면서 아유미와 친밀한 관계가 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던 것......
유코의 죽음을 경찰에 신고하려는 아유미를 말리는 모리....... 다신한번 과거세계에로의 여행(이 드라마와 원작의 제목인 리피트)를 하면 유코를 죽인 사실도 없어질 것이니 다시한번 시간여행을 하자고 설득........
그리고 그 사실을 참석자 중 가장 믿음이 가는 텐도에게 알리고 도움을 청하고........
텐도가 유코의 사체를 처분할 것이니 아무 걱정 말고 비밀을 유지하고, 또다시 리피트하자고 말하는 텐도..........
그 사이에 참석자 중 한명인 坪井(츠보이)도 살해되고.......... 이제 8명의 참석자 중 4명만 살아 남았다....
그 사이 유코의 부모는 실종신고를 하고 흥신소에 유코의 행적을 조사하라고 의뢰하고.........
참석자 절반이 살해되거나 죽은 사실에 대해서 의논하고 범인이 누구인가를 생각하는 4인........
그러는 중 연인사이로 발전하는 텐도와 大森(오오모리) - 安達祐実(아타치 유미) 분 - 원작에서는 9명의 참석자 중 1명만(여성 아유미)이고 나머지는 모두 남성임.........
그 사이 아유미는 모리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아이를 위하여 다시 리피트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모리는 아이를 위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만일 지금의 세계에 계속 있으면 유코를 죽인 사실이 언젠가는 발각될 염려가 있다, 즉 살인죄로 처벌받을 수 있는 위험이 있으니, 리피트를 다시 하자, 그리고 아이는 다시 돌아가는 세계에서 또다시 임신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제의하지만, 아유미는 지금 뱃속있는 아이는 다시 리피트한 세계에서 새로 임신한 아이가 아니다. 지금 이 아이를 죽일 수 없다고 하면서 리피트를 다시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굽히지 않는다.........
그러던 중...........
텐도는 누군가에 의하여 감금되고.......... 원작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
그 누군가는 바로 카자마이고......
그 협력자는 모리이다..........
그리고 현세에는 발생한 사실이 없었던 뉴스가 나오는데......
알고보니......... 시간여행에 참석한 사람들은 카자마가 말한 것처럼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이미 죽을 운명에 있었던 사람들(카자마는 이미 9번이나 리피트를 했으므로 죽을 운명에 있었던 사람, 즉 과거 어느 시기에 죽은 사람들)이 죽을 수 있는 요소를 인위적으로 제거해서 살려놓은 것.........
그러한 비밀을 알게 된 텐도는 그 비밀이 누설되지 않도록 감금당한 것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 모리는 카자마를 추궁하지만.........
카자마는 자신이 손을 쓰지 않았다면 이미 다 죽을 운명이었던 사람들을 자신이 살려준 것인데 자신을 원망하고 탓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맞받아친다........
카자마는 이번이 10번째 리피트......
타카하시는 과거로 돌아가는 순간 운전 중이었고, 블랙아웃 현상 때문에 사고에 대처하지 못하고 죽은 것이고.....
요코사와는 연쇄방화 사건으로 죽을 운명이었지만, 방화범이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카자마가 불을 내지 못하도록 해서 리피트 전의 세상에서는 죽지 않았지만, 리피트 후의 세상에서는 카자마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서 운명대로 죽임을 당한 것....
그리고 텐도와 츠보이는 의협심 강한 경찰관이 법적으로 처벌받지 않은 악행을 저지른(또는 저질렀다고 의심이 가는) 텐도와 츠보이를 살해하였는데, 리피트 전에 카자마가 의협심 강한 경찰관이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그 사실을 알려주어 범행을 저지르지 못하게 하였던 것....
그리고 모리는 신약개발 연구원이었으나, 중병으로 시한부 삶을 선고받아 실의에 빠져있던 중 카자마의 리피트에 동참하여 생명을 연장하고 있었던 것...... 때문에 모리는 카자마를 마치 신처럼 숭배하고 있었기에 카자마의 수족이 되었던 것.....
그러나 카자마가 사람들의 운명을 장남감취급한 것을 알고, 즉 카자마는 자신이 죽을 운명에 있던 사람들을 살려놓고, 리피트한 후에는 그대로 운명에 맡겨두고 누구 그 운명을 바꾸어 살아남는지를 게임처럼 지켜보고 있었던 것........... 이제는 더이상 리피트 하지 않고, 생명이 있는 한 죽을 힘을 다하여 연구에만 몰두하겠다고 선언하고 나머지 생존자에게 미안하다고 하면 떠난다....
그리고 모리는 유코에게 죽을 운명이었으나, 그 운명을 거슬려 오히려 유코가 죽게 되었던 것..... 그렇다면 아유미는 누구에 의하여 어떻게 죽을 운명이었는지를 카자마에게 묻는 모리............
카자마는 아유미가 도서관에서 근무하던 중 트럭에 치어 죽을 운명이고 그 시간은 앞으로 수분 후라고 알려준다....
사고 직전 모리가 극적으로 목숨을 구해준 아유미.........
그러나 아유미는 모리와의 사이에 임신한 아이가 유산되는 아픔을 겪고...
그런 두 사람에게 다시 리피트를 해서 과거로 돌아가 다시 행복하게 살 것을 권하고 리피트를 추진하는 텐도......
비록 아이는 없어졌지만, 다시 리피트해서 결혼하고 그 아이의 몫까지 잘 살아보자고 약속하는 두 사람......
그리고 다시 리피트를 시도하는 날이 되고.........
세사람은 카자마를 따돌리고 셋이서 리피트를 시도하고........
그런데 따돌린 카자마가 리피트 장소에 나타나서.......
자신 모르게 리피트를 하려던 세 사람을 죽이려하는데........
모리는 카자마의 총에 맞아 쓰러지고.....
텐도는 카자마와 총격전 끝에 리피트를 하기 전에 죽어버리고......
그러는 사이에 리피트는 시작되고.......
다시 10개월의 과거로 돌아간 아유미.....
리피트 전에 모리와의 약속에 따라 모리를 찾아가는 아유미......
그러나 모리는 아유미를 못알아보고........ 리피트 전에 죽었기 때문에 리피트를 하지 못하고, 아유미가 지금 만나고 있는 모리는 리피트 전에 아유미가 알고 있는 모리가 아니라 리피트를 전혀 하지 아니한 과거의 모리였던 것.........
그렇게 사랑했던 모리는 리피트 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슬프기는 하지만, 지금 과거의 모리에게 자신의 꿈인 사진작가의 길을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아유미.........
사랑하는 사람과의 약속대로 과거로 돌아왔건만, 약속했던 그 사람은 리피트를 하지 못하여 영원히 만날 수 없게 된 사실에 눈물짖는 아유미.......
그런데..... 리피트 전에 텐도에 의하여 죽은 줄 알았던 카자마가 나타나서는..
리피트한 세상이 얼마나 지옥같은 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떠나는 카자마...........
과거의 모리가 전해준 사진을 바라보면서
눈물 짖는 아유미........
단 하루라도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과연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이 드라마는 원작과는 10개월의 과거로 돌아간다는 개념만 같을 뿐, 인물과 각 스토리가 전혀 새로운 것으로 바뀐 것같다....... 이 드라마는 우리나라에서도 리메이크된 바 있는데, mbc에서 2020. 3. 23.부터 24부작으로 방영된 바 있다.........
원작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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