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 악 산 드 름 산

이바라기 2020. 4. 6. 10:49



삼 악 산  드 름 산

일  시 : 2020. 4. 5. (일)  08:40~16:40  홀로

코  스 : 강촌육교-삼악좌봉-등선봉-청운봉-용화봉-의암댐-의왕봉-드름산-대우아파트


  코로나 사태는 진정될 줄 모르고......... 산악회도 잘 안되는 모양인데,오늘은 자주 다니는 산악회에서 주작, 덕룡산을 간다고 한다... 너무 멀고, 주작 덕룡을  무박이 아닌 1시간 조출로는 무리이고, 높이는 낮지만 업다운 심한 바윗길이 너무 힘들 것같아서 동행하지 않았다. 대신 삼악산과 옆에 있는 드름산을 연계해서 다녀오기로 한다.........


  인천터미널에서 춘천행 6시 640분 첫차를 타고 8시 40분쯤 강촌에 도착............. 육교 옆 들머리........  완전 개구멍이다......


  초입부터 엄청난 된비알이다........  사진에는 별로 느낌이 없지만 거의 직벽을 오르는 기분이다.........



 조금 고도를 높이니 북한강줄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삼악좌봉........... 정상석은 없다.........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바윗길의 연속.........



  북한강 건너편 강선봉과 검봉산..............




  강촌역도 보이고........



  가야할 등선봉 방향....


  왼쪽 뒤 연인산과 명지산, 그리고 오른쪽 뒤로 화악산과 응봉.......... 앞쪽으로 몽가북계도......


  제일 뒤 경기최고봉인 화악산과 오른쪽 응봉........



 삼악산의 바위는 뾰죽뾰죽해서 조심해야한다.......










  지나온 삼악좌봉과 뒤로 강선봉, 검봉산........









 바위에 호치키스(?)........





  뒤돌아보면서 잠시 휴식.............




  화악산이 유혹한다.........   화악산 다녀온지도 오래됐다........




  등선봉............  여기까지 많이 힘들었다.........


  산성의 흔적..............


  여기에 성을 쌓을 필요가 있엇을까?.............




  가야할 삼악산 최고봉인 용화봉..........


  청운봉.........



  성곽길을 걷는다........


  샘국시대의 맥국의 성이라고 하는데............. 궁예가 왕건에 패하여 패잔군졸과 함께 피신처로 사용했었다고 전해온다고 하는데.......... 구예와 왕건에 관하여 전해오는 이야기가 유난히 많은 것같다............



  삼악산의 최고봉인 용화봉.........  산객들이 인증샷을 하는 틈을 타서 정상석만............



  삼악산 조망의 하이라이트인 붕어섬이 보이기 시작.........


  저 뒤로는 용화산과 오봉산도........






  전망대..........








  전망대에서 의암댐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장난이 아니다.........  전에 왔을 때는 그저 재미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삼악산은 거리는 짧지만 오르내리기 힘든 산 중의 하나..........


  의암댐과 뒤로 가양할 의암봉과 드름산........









  정체도 생기고......


  바윗길이 지나니 상운사까지의 된비알.......




  상운사.........


  의암댐 윗쪽...........  바로앞의 봉우리가 의암봉......



  의암댐 바로 앞의 다리를 건너갈 예정.............



  코로나로 인하여 임장료를 면제한단다........ 직원도 없다.......


  북한강변을 걸어서.........


  건너편 의암봉 들머리를 향하여.........



  인어상.........




  의암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  미세먼지가 없으면 이렇게 맑고 아름다운 풍경이라는데.........




  드름산......... 트랭글배지는 여기서 200여미터 더 가서 울린다.........


  원래 계획은 드름산에서 오른쪽에 있는 칠금봉까지 다녀오려고 했었는데, 여기까지 너무 힘들게 와서 조금이라도 짧은 거리인 대우아파트쪽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대우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춘천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마침 빈택시가 와서 택시를 타고 터미널로............ 춘천에서 인천가는 길은 꽃구경가는 상춘객들이 많아서인지 너무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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