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 가 북 계

몽 가 북 계

일  시 : 2019. 12. 25. (수)  08:30~14:40

코  스 : 홍적고개-몽덕산-가덕산-북배산-계관산-싸리재버스정류장

동  행 : 사계절산악회

  크리스마스.... 10여년 만에 몽가북계를 찾는다..........

  15명의 적은 인원으로 출발한 산악회버스는 8시 30분경 들머리 홍적고개에 도착.......

  몽덕산 안내도라고 적혀있지만, 오늘 산행할 몽가북계 전체가 잘 나와있다..........

  가평군청에서부터 홍적고개에 이르는 도로변의 나무에는 아름다운 상고대가 멋있게 피어 있었는데 막상 등로에 접어드니 상고대는 볼 수가 없다.............

  저 아래 가평군 목동.........

  여기서부터 몽가북계의 처음 산인 몽덕산까지는 2킬로미터, 그리고 제일 끝의 계관산까지는 약 11킬로미터.............

  유리산나방고치.............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화천의 경계여서인지 잣나무가 많다........

  고도를 조금 높이니 화악산 응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응봉의 정상부위까지 군사작전도로가 나있다.........

  동쪽방향으로 화천댐, 춘천댐이 있는 한강이 흐르고 있는데 물안개인지 구름인지가 지천을 덮고 있다.......

  나뭇가지가 방해해서 멋진 운해의 장관을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다.....

  계관산까지는 계속 이런 방화선이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여름철에는 걷기 힘들겠다......

  나뭇가지 뒤로 보이는 운해.......

 몽덕산........

살짝 눈에 덮힌 억새와 나무 그리고 오묘한 하늘................ 신비스러운 풍경

 

  응봉...........

  제일 뒤로 경기도의 최고봉 화악산이 뚜렷히 보인다. 오른쪽은 응봉.........

  제일 뒤 화악산 정상의 군부대........

  제일 뒤로 명지산.......

  신비스러운 운해.........

  화악산과 응봉....... 여기서는 응봉이 더 높게 보인다..........

  가덕산

  북배산을 향하여..........

  저 멀리 말안장처럼 생긴 홍천의 가리산도 보인다.........

  가야할 북배산.....

  지나온 능선

  북배산 정상의 전망안내도......

  화악산과 응봉

 지나온 가덕산

  용화산도 보이고......... 저 뒤로 방태산, 설악산도 있을텐데 잘분간할 수 없다........

  북배산........

  북배산 정상에서의 조망이 제일 좋다........

  왼쪽으로 암벽이 보이는 곳이 용화산.........

 지나온 능선.........

  화악산과 응봉........

 연인산과 명지산........

  여기서 계관산 방향으로 우틀.......

  삼악산이 섬처럼 구름위에 떠있다........

  얖쪽이 가야할 계관산.......... 닭벼슬처럼 생겨서 계관산이란다........

  구름위에 떠있는 삼악산........

  지나온 북배산.....

  가야할 계관산.....

 

  드디어 계관산.......... 여기까지 오는 동안 환상인 운해와 구름위에 떠있는 산산들에 정신이 팔려서 시간이 꽤나 많이 걸렸다......

  저 뒤로 홍천 가리산...........

  이제부터 급경사의 하산길이다......

  지나온 북배산을 올려다 보고..........

  저 능선을 한바퀴 돌았다. 많이 걸었다.......

  싸리재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도로로 내려왔다.........

  생각같아서는 풍덩 몸을 담그고 싶지만 물이 너무 차서 생각만으로 그치고, 눈길에 더러워진 신발을 씻고........

  단군성전 앞 싸리재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산악회버스............  너무 좋았던 크리스마스의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