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령 산

조 령 산

일  시 : 2017. 6. 25. (일)  09:30~14:30  홀로

코  스 :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꾸꾸리바위-1관문-새재주차장

지난 달 말 주흘산과 부봉을 한바퀴 돌면서 맞은 편의 조령산도 되도록이면 빨리 올라보고 싶었는데 드디오 오늘 조령산을 만나러 간다... 이왕 먼길을 가는김에 이화령에서 깃대봉까지 종주하려고 마음먹고 출발한다......... 오후 비예보가 조금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인천에서 6시 35분 첫차를 타고 문경터미널에 내리니 9시 10분 경. 곧바로 택시로 이화령에 도착하니 9시 30분.......(요금 12,000원)

이화령의 문경쪽...........

 여기는 이화령의 괴산쪽..........

 백두대간을 잇는 관문이 공사중이던 5년전쯤 왔었는데....... 

 문경쪽 이화정 옆으로 난 길로 출발..........

 중나리........

 조령샘까지는 완만한 등로가 이어진다....

 조령샘.......... 가뭄탓인지 샘물이 나오는 것이 시원치않다. 물을 다받을 때가지 기다릴 수 없어서.......

 조령샘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계단.........

 정상...........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진다...... 예보는 오후 3시 이후 비라고 했는데....

  맞은 편 주흘산............

 사람들이 정상인증하는 중, 빈틈을 이용하여 재빠르게 한 컷.......

 조령산을 내려와 신선암봉으로 가는 도중 전망대에서 바라본 신선암봉, 928봉, 마패봉........ 날씨가 좋았으면 월악산 영봉도 보였을텐데.......

  주흘산 영봉에서 주봉, 그리고 관봉까지............

 부봉과 뒤로 만수릿지......... 날씨 탓과 카메라 탓에 흐리게 찍혔다........

 신선암봉...........

  928봉과 마패봉 사이 중간에 깃대봉......

 조령산에서 내려가는 계단.........

 928봉............

  928봉과 오른쪽 부봉.......... 그 뒤로 멀리 월악의 영봉이 보였어야 하는데.........

 지난달 말에 걸었던 부봉에서 주흘산 관봉까지의 능선.........

 부봉만..............

 마당바위로 내려가는 갈림길...........

 가야할 신선암봉과 928봉..........

 부봉.........

 괴산 연풍마을 방향.........

 마당바위, 절골 갈림길........

 중나리.........

 양지꽃........

 지나온 조령산..........

  928봉과 부봉...........

 주흘산 라인........

 신선암봉 오르는 계단.........

 빗방울이 조금씩 세진다......

  저 위가 신선암봉 정상..........

 지나온 조령산도 돌아보고.........

  928봉이 바로 코앞인데.........

 깃대봉과 마패봉도 나를 유혹하고 있는데........

  928봉을 지나 깃대봉까지 이어지는 암릉이 재미는 있지만 비가 내리면 위험할지도.......... 고민끝에 여기서 하산.......

 보기에는 아주 평화롭지만......... 엄청난 급경사에다가 너덜....... 그리고 희미한 등로.......

 비는 세지고........

  엄청난 빗속에서 사진도 찍지 못하고 험하고 위험한 길을 내려와서...........

 비가 오는 탓에 새재길에도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1관문에 다다르니 비가 약해졌다...........

 새재박물관 뒤로 보이는 관봉.......  계획의 반밖에 다녀오지 못해 아쉬웠지만, 오늘의 비가 가뭄해갈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