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소 백 산 국 망 봉

이바라기 2018. 1. 8. 10:33





소 백 산  국 망 봉



일  시 : 2018. 1. 7. (일) 09:20~15:20

코  스 : 삼가리-비로봉-국망봉-늦은맥이재-어의곡리

동  행 : 사계절산악회



   칼바람을 맞으며, 눈으로 덮힌 시원한 능선을 걷는 것이 소백의 겨울산행의 묘미인데....... 오늘 일기예보에 의하면 칼바람도 눈산행도 힘들 것같다...........



  고속도로를 두시간 반 이상 달려와서 삼가리매표소 주차장에서 소백산 능선을 바라보니, 눈이 제법 많이 쌓여 있는 것같다..........


  삼가리 매표소에서부터 비로사까지 이어지는 포장도로 옆에  산책로가 새로이 만들어져있다.......


  비로사 일주문......


  달밭골.......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약 2.2킬로미터 이상 포장도로를 걸어야한다......


  초입에는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고도를 높이니 눈이 쌓여있다.......


  조망이 트이는 곳에 이르자 장관이 펼쳐진다.........


  상고대와 눈꽃은 기대할 수 없지만, 넓은 시계에 운무에 떠있는 산그리메가 황홀하다.....


  연화봉 천문대...........


  건너편 도솔봉.......


 그림같은 풍경........



  저멀리 구름위에 떠있는 산들은 무슨 산일까?......


  가야할 국망봉쪽........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 예년에 비해 눈이 조금 부족하지만, 날씨도 비교적 따뜻하고 바람도 세지 않아서 여유있게 바라볼 수 있다..


  너무 멋있다.......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는 산님들.......


  비로봉에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


  1,400고지 정상에 웬 포크레인?...... 무슨 작업을 하는 것일까?  잠시도 서있을 수 조차 없는 소백의 칼바람은 오늘은 찾아볼 수 없다....


 가야할 국망봉 방향......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 정상에 올라오지 않고서는 맛보지 못하는 기분.......


  연화봉의 천문대...........


  인증샷에 여념없는 사람들에게 "잠시만요"라고 큰소리로 양해를 구하고 찍은 정상석.........


  겨울의 소백산에서 이렇게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적이 있었을까?


  이제 국망봉을 향하여.......


 비로봉을 다시 돌아보고........


  칼바람의 흔적.........


  예년에 비하여 눈이 조금 부족하지만.........


  춥지 않은 날씨에 바람도 거의 안부는 아주 평화로운 소백의 능선을 걷는 기분이 새롭다.......


  사방을 돌아보아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장엄한 풍경들........



  다시 비로봉을 돌아보고........


  저멀리 죽령쪽을 바라보고.......


 비로봉에서 국방봉 가는 도중의 바위에 올라선 산객........


  모두들 여유로운 발걸음이다.......


 칼바람의 흔적은 남아있지만........


 자꾸 뒤쪽으로 눈이 간다......


 황홀한 산그리메........


 칼바람에 누워있는 억새........


  엄청난 칼바람이 불고 있는 것처럼보이지만.........



  구인사로 연결된 능선........


  뒤돌아본 비로봉........





  뒤돌아본 비로봉.......



  초암사로 내려가는 삼거리......


 다시 비로봉을 돌아보고........




  제일 뒤의 국망봉.......



  국망봉으로 향하는 길....


 자꾸 뒤돌아보게 하는 비로봉..........





  지나온 능선.........



 국망봉....


  앞쪽 상월봉과 뒤로 태백산까지...........




  구인사로 이어지는 능선.......





  상월봉


  늦은맥이재


  날머리 부근의 구름다리.............  조금 긴거리였지만 능선에서의 장쾌한 조망에 모처럼 눈호강을 한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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