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주 흘 산 (관 봉, 부 봉)

이바라기 2017. 5. 29. 11:07





주 흘 산 (관 봉, 부 봉)


일  시 : 2017. 5. 28. (일)  09:30~17:00  홀로

코  스 : 새재주차장-문경관광호텔-관봉-주봉-영봉-부봉(1~6봉)-2관문(조곡관)-1관문-새재주차장



  오랜만에 장거리 산행에 나선다.......... 조령산과 주흘산을 한꺼번에 주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같아서 나도 한번 도전해보려고 생각하고 인터넷을 뒤져보았으나, 아무래도 나에게는 무리인 것같아서 오늘은 미답인 관봉으로 해서 암릉이 좋은 부봉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인천터미널에서 첫차(6시 35분 출발)를 타고 문경터미널에 도착하니 9시 10분.(도중에 안산, 충주대 등에서 정차하다보니 시간이 걸림) 바로 9시20분에 문경새재 행 버스를 탄다........ 가끔은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사람구경 경치구경을 하면서 등산을 하는 것도 재미있다.....  




 들머리인 문경관광호텔 뒷편. 공사중이라 들머리인 계단을 찾을 수 없어서 대충 눈짐작으로 옆 과수원을 돌아서 입산금지 표지판을 찾았다....


 입산금지 표지 옆을 오르면 뚜렷한 등산로가 나있고, 관봉까지 특별히 어려운 곳이 없는데 왜 입신금지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소나무 숲을 지나 고도가 높아지자 수종이 바뀐다.........


  수풀이 우거져 조망이 없었는데 여기서 조금 조망이 트인다. 건너편의 조령산과 신선암봉 능선........


  무슨 꽃?("민백미꽃" 이라네요) 야생화에 관심이 생기기는 했지만, 아직 이름을 잘 모른다....... 이른 봄에 피는 노루귀, 바람꽃, 얼레지, 복수초 정도만 알고있다. 앞으로 공부를 많이 해야할텐데.......



  우거진 녹색세상.....................



 관봉이 얼굴을 내민다.........


  정상에 다가오자 등로가 조금 까칠해진다......... 그래도 전혀 위험하지 않다.....


  관봉(꼬깔봉)................


 해발 1,000미터 정도의 높이에는 아직도 연달래가 남아있다........



 문경시내.........


  처음 와보는 관봉..........


  저 앞에 주봉이 보인다. 옆에서 보면 관봉과 주봉은 비슷하게 생겼다........



 관봉의 한면은 완전 90도에 가까운 절벽이다......


  정규 등로가 아니어서 찾는 사람이 별로 없다............ 오늘도 한사람도 못만났다.....


 주흘산의 주봉........



 앵초인가?  앵초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앵초는 아니라는데..........





 1관문에서 혜국사쪽으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부봉과 왼쪽으로 깃대봉, 그리고 뒤호 마패봉과 신선봉.........


 여기서 주봉에 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영봉으로 간다........


 주흘산 주봉......


 지나온 관봉.......


 주봉에서 영봉까지는 아주 편안한 길..........


 지나온 주봉과 관봉..........


 건너편의 조령산.........



 영봉.........


 최고의 조망터........ 북바위산, 월악영봉, 만수봉, 포함산.............. 장관이다.......


  월악의 하봉, 중봉, 영봉이 뚜렷하게 보인다.........





  영봉에서 부봉으로 가는 길에 만난 처음이자 마지막인 등산객.........


 하늘재 삼거리.......


 오른쪽 부봉과 뒤로 조령산..........



 부봉삼거리.........


  부봉구간은 유격훈련구간이다.........


 5년전 4월초에 왔었는데, 4월인데도 함박눈이 내려서 눈길에 이 길을 가다가 혼난 기억이 있다......


 지나온 영봉, 주봉, 관봉.........



 부봉(1봉)...... 부봉은 여섯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정상석은 1, 2, 6봉에만 있다........


 앞쪽의 3봉과 뒤로 깃대봉.......


 비박터..........


 2봉........ 부봉은 관악산의 육봉능선보다 규모가 큰 6봉능선이다........


 바위사이로 보이는 조령산......... 저기는 담주에 다시 가볼까나.......


 3봉.............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여기서 한참 쉬었다 가고싶은데........





  부봉능선은 팔힘이 필요하다.....


 5봉의 사자바위........


 가야할 6봉........



 6봉 입구. 배낭을 풀어놓고 빈몸으로 6봉 정상에 갔다나 다시 내려와서 새재쪽으로 하산......


 월악산 능선.............


  6봉............



 조령산이 자꾸 유혹한다.......


 뾰족한 깃대봉과 오른쪽 마패봉........


 주흘산 능선을 다시 돌아보고.....




 월악 영봉도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여기 이 철계단을 내려가서 배낭을 다시 메고 하산한다......


 2관문(조곡관).........



 조곡폭포.........




 왕건 촬영장........


  1관문........





 옛길박물관과 뒤로 관봉...........


'영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 왕 산 절 골, 장 군 봉  (0) 2017.10.30
조 령 산  (0) 2017.06.26
가 지 산, 운 문 산  (0) 2017.03.06
황 악 산  (0) 2016.12.05
영남알프스 재약산  (0) 201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