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대부산, 어비산)

 

 

 

 

 

유 명 산 (대 부 산, 어 비 산)

 

일  시 : 2017. 5. 21. (일) 09:00~14:00

코  스 : 배너미고개-대부산-활공장-유명산-합수점-어비산-숫고개-배너미고개

동  행 : 우리산악회

 

 

 

 1년 전 쯤 여기 배너미고개에서 출발해서, 용문산, 장군봉까지 왕복했었다. 용문사나 상원사쪽에서 올라가는 길은 너무나 험하고 급경사라 힘이 많이들지만, 여기 배너미고개는 해발 670여미터이고, 능선이 완만하여 힘을 덜들이고 다녀왔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용문산쪽이 아닌 유명산쪽을 한바퀴 돌 예정이다.........

 

  배너미고개. 왼쪽은 용문산 방향이고 오른쪽이 우리가 갈 유명산 방향.........

 

 

 이 임도를 따라 가면 행글라이더 활공장을 지나 유명산 정상까지 갈 수 있다........

 

 

 임도........... 등산이 아니라 산책........

 

 

 녹색으로 물든 수풀...............

 

 

  이 임도는 산악사륜오토바이(ATV)가 다니는 길이어서 중간중간 ATV주의 표지판이 걸려있다....... ATV가 지나가면 짙은 먼지가 숨이 막힐 정도인데, 다행이 오늘은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아직은 지나다니는 ATV는 없다........

 

 

 활공장이 다가오자 나타나는 억새밭.............

 

 

 반대쪽의 용문산 가섭봉에서부터 오른 쪽 백운봉까지의 능선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공군부대가 차지하고 있는 용문산의 정상인 가섭봉....... 배너미고개에서 정상까지 제법 고도차가 있다...........

 

 

  한국의 마테호른이라고 불리우는 백운봉....... 여기서는 둥그렇게 보이지만, 용천리 쪽에서 보면 완전히 뾰족한 삼각형으로 보여서 그런 별명이 붙은 것 같다.........

 

 

 임도에서 가로질러서 바로 유명산으로 오르는 길...... 우리는 여기서 반댓쪽 대부산을 먼저 다녀오기로 한다.......

 

 

 대부산으로 오르며 바라본 용문산 능선........

 

 

 가섭봉........

 

 

 백운봉.....

 

 

 대부산 입구까지는 계속 임도로 걸어왔는데, 여기서 대부산까지는 임도가 아닌 등산로이다.......

 

 

 

 

 미답의 대부산.......

 

 

 대부산에서 다시 임도로 돌아와서 활공장을 향하여..........

 

 

 오른 쪽에 행글라이더가 보이기 시작한다..........

 

 

  행글라이더를 타는 사람들의 기분은 얼마나 좋을까?............

 

 

 

 

초여름의 억새밭..........

  

 

 

새로운 느낌.........

 

 

 

 

 다시한번 용문산 능선............

 

 

 

 

 행글라이더 이륙을 준비하는 젊은이들........

 

 

  행글라이더가 처음 인가보다......... 무섭다는 비명소리와 함께 이륙하는 행글라이더.........

 

 

 

 

 

 

 

 

 활공장에서 바라본 용문산 능선..........

 

 

 

 

 

 

  한 번의 비행을 위하여 여기까지 트럭으로 장비를 싣고 온다......

 

 

 

 

 왼쪽은 천사봉..........

 

 

 

 

 

 

 

 

 농다치고개나 서너치고개에서부터 소구니산을 거쳐서 오는 길..........

 

 

 

 

 유명산 정상.......

 

 

 

 

 

 

 

 

 정상인증을 하려는 사람들 틈에서 찍은 정상석..........  

 

 

 

 

 

 

 입구지계곡쪽으로 급경사의 하산길............

 

 

 

 

  여기 합수점에서 유명산휴양림쪽이아닌 어비산쪽 급경사를 오른다.....

 

 

 입구지계곡............

 

 

 

 

  어비산까지는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힘이 드는 급경사이다......

 

 

 

 

 

 

 

 

 유명산은 대여섯차례 와봤지만 여기 어비산은 처음이다........

 

 

 

 

 하산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바라다본 가섭봉..........

 

 

  어비산에서 숫고개로의 하산길은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은 것같다.......

 

 

 

 

 헬기장인 804봉.......

 

 

 가섭봉.........

 

 

 백운봉.........

 

 

  무슨 꽃?.............. 구술붕이같기는 한데 자신없음.......

 

 

 흰민들레........

 

 

 

 

  인적이 거의 없는 원시림같은 곳.........

 

 

 잣나무숲........

 

 

 

 

 

 

 숫고개에서 배너미고개까지 아스팔트 도로를 20여분 동안 터벅터벅......... 등산이 끝났다고 생각한 시점에 이렇게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걷는 것은 고역이다..... 발에서 불이 나고, 힘도 들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용문산 정상의 군부대 근처까지 갈 수 있단다.........

 

 

  다시 배너미고개........... 쉽게 생각하고 시작한 산행이 생각처럼 쉽지 않았던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