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송암사능선

 

 

 

 

관 악 산  송 암 사 능 선

 

 

일  시 : 2017. 3. 1. (수)  08:50~12:00  홀로

코  스 : 송암사-무명능선-용마북능선-559봉-남태령능선-송암사

 

  점심 약속전에 가까운 관악산에 다녀오려고 짐을 나섰다. 그런대 연주대나 육봉 쪽은 너무 자주 갔으니, 오랜만에 송암사능선에 있는 호랑이머리바위(? 내가 지은 이름)을 보러 가기로 한다...........

 

  그런데 이쪽은 너무 오랜만에 오는 탓에 들머리 송암사를 찾지 못하고 엉뚱한 능선으로 오르게 되었다........ 원래 생각했던 코스는 붉은색 선........

 

  송암사를 차지못하고 지나친 곳에 보이는 부대앞의 민가.... 오랜만에 온 탓에 혹시나 송암사가 없어진 건가? 아니면 이집이 송암사인가? ...

 

  민가 옆의 계곡쪽으로 일단 올라간다........

 

무슨 열매일까?

 

 

 

 조금 오르니 기억속의 능선이 아니다......... 길도 나 있지 않고.......

 

바로 저 옆 능선이 송암사에서 오르는 능선인데........ 그래서 송암사능선이라고 나름대로 부르기로 했었는데.....

 

앞쪽 청계산.....

 

왼쪽으로 용마북능선과 뒤로 용마능선.......

 

광교산, 백운산 방향.......

 

저기 보이는 바위가 호랑이머리 바위인데........

 

 서울 그것도 군부대 바로 옆에 이렇게 북한의 비라가 떨어져 있다니........

 

호랑이머리바위.........

 

없는 길을 만들어가며, 수풀을 헤치고 한시간 가량 힘들게 올라와서 만난 용마북능선 상의 등산로......... 길 옆의 나무 왼쪽에서 올라왔다...

 

용마북능선 상의 명물 의자바위........

 

얼굴바위

 

가야할 능선과 관악산 정상부위........ 연주대까지 다녀오려고 했는데 처음부터 길을 잘못들어 오늘은 연주대는 다녀올 수 없을 것 같다...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자.......

 

호랑이머리바위를  보기 위해서 송암사 능선 쪽으로 잠시 내려간다.......

 

이쪽 능선으로 올라왔어야 했는데........

 

  바로 옆 능선으로 올라왔다........ 저쪽은 사람다닌 흔적도, 기로 없어서 고생만 했다........ 봄철이나 여름철이면 나뭇잎 때문에 올라오지 못했을 것같다...... 그나마 아직 나뭇잎이 나지 않아서 어떻게든 올라올 수 있었다......

 

옆쪽 남태령능선....... 일단 559봉 헬기장까지 닸다가, 저쪽 남태령능선으로 하산해야겠다.......

 

나는 호랑이 머리같이 보이는데.........

 

 

 

 

다시 용마북능선으로 올라와서......

 

있다가 여기 남태령능선으로 내려갈 예정........

 

관악산 정상부를 마지막으로 바라보고......

 

케이블카능선.......

 

아쉽지만 여기 559봉 헬기장에서 하산........

 

내려가기 전에 다신한번 연주대쪽을 바라보고.......

 

용마북능선으로 내려오다가 여기 철조망을 왼쪽으로 넘으면 남태령능선이다.......

 

이런 문도 있는데, 옆으로 돌아들어갈 수 있고.......

 

저기 이티바위(외계인바위)도 보이고........

 

마애불상.........

 

이티바위........

 

앞쪽 뾰족한 봉우리 왼쪽이 송암사능선이다.......

 

지나온 능선........

 

뽀뽀바위라는데..........

 

 

 

뒤로 사당능선.....

 

 가야할 능선.......

 

  다시한번 뒤돌아보고......

 

군부대 옆이라 이런 표지판이 여러 곳에 있다.......

 

 

조기 아래 사격장 옆쪽에 송암사가 있을텐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또 북한 비라가.........

 

  남태령능선의 들머리인 수도경비사 사령관 정문옆쪽으로 가면 주차한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당에서 과천으로 연결대는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니 되도록이면 산속에 나있는 길을 따라가려고, 트랭글지도를 보니 등산로가 표시되어 그 길을 따라간다....

 

그러네 왠걸 트랭글지도상에 등산로로 표기된 곳은 사격장 옆이고, 새로운 군시설물이 들어서 있어서 길이 없다....... 잡목과 마른 수풀을 헤치며 또다시 길을 개척해서 겨우 다다른 곳이 여기.......  개울을 건너서......

 

겨우 찾은 송암사.......

 

아침에 올 때 여기 송암사 입구를 지나쳐서 엉뚱한 길로 오르느라 고생이 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