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 문 산 단 풍 산 행

이바라기 2016. 10. 24. 10:51

 

 

 

 

용 문 산  단 풍 산 행

 

일  시 : 2016. 10. 23. (일) 10:00~16:00

코  스 : 연수리-상원사 우측능선-용문산-장군봉-상원사-연수리

동  행 : 우리산악회

 

  상원사에서 용문사로 연결된 산길의 단풍을 보기 위한 산행이다. 비예보는 없었는데 11시쯤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오후에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려서 힘든 산행이 되었다..........

 

  연수리에서 상원사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커다란 입불상이 보이고, 그 앞에는 5~6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과 간이화장실도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 산악회버스 정차해서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에서 상원사로 올라가는 아스팔트 포장길 옆의 계곡.......

 

단풍이 거의 절정에 이른 것같다.........

 

실제로 볼 때는 단풍색깔도 짙고 예쁜데 사진으로는 실물의 멋이 나지 않는다. 아마도 스마트폰의 한계이리라.......

 

 

 

 

  다른 사람들은 실물보다 훨씬 멋지게 사진을 찍던데...... 역시 스마트폰으로는 안되는 모양이다.....

 

 

 

 

계곡에서 한참동안 단풍구경을 하고 상원사로 연결되는 도로로 올라온다........

 

등산은 하지 않더라도 상원사까지의 도로를 걷는 것도 좋을 것같다.........

 

 

 

 

상원사 못미쳐서 우측 용문사 방행으로......

 

 

 

 

 

 

 

상원사에서 곧바로 용문사로 연결되는 길과 만나는 지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용문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비에 젖은 낙엽이 미끄럽다...........

 

 

 

 

  용문산으로 오르는 길은 거리에 비해 뾰족뾰족한 바위가 많고, 급경사의 험한 길이어서 매우 힘든 길이다........ 용문사 관광으로 온김에 용문산도 올라보려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는 큰코 다친다.....

 

 

 

중간중간 로프와 계단도 설치되어 있고.........

 

아직까지는 흐린 날씨이기는 하지만 제법 멀리까지 조망된다...... 수풀에 가리지만 않는다면...... 신점리 용문사관광단지.

 

추읍산도.........

 

 

 

마치 후지산의 미니어처같은 추읍산.......

 

 

 

  정상부위에 가면 주위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으려니 했었는데, 빗발이 세어지면서 정상부근부터는 온통 비구름에 가려 아무런 조망이 없었고, 이것이 마지막 조망사진이다.......

 

고도를 높일 수록 단풍이 말라있다.......

 

 

 

 

 

 

하산을 서두루는 사람들은 삐끄러져 너머지기 일쑤........ 

 

 

남들은 우비도 챙겨입었는데도 벌써 하산을 서두르는데.......

 

이제 겨우 정상이 보인다.........

 

정상이 개방되기 전에 있었던 정상석......

 

 

  정상의 은행나무 조형물. 아마도 용문사의 은행나무를 상징하는 듯......... 몇 년전에는 흰색페인트가 칠해졌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화악산, 명지산, 국망봉 다음으로 경기도에서 네 번 째로 높은 산.......... 정상석 뒷쪽의 철보망이 흉물스럽다......

 

장군봉으로 가는길......... 옷은 비에 완전히 젖었다........

 

장군봉 갈림길. 여기서 직진하면 배너미고개로 해서 유명산까지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왼쪽 장군봉, 백운봉 방향으로...

 

 

장군봉. 여기서 왼쪽 상운사 방향으로.....

 

 

장군봉에서 상운사로 연결되는 길은 용문사 오름길보다 훨씬 험하다. 오늘은 비까지 와서 더 조심해야한다.....

 

 

 

조그씩 비가 약해졌다가 다시 세졌다하기를 반복한다.......

 

오늘 비가 안왔으면 너무나 좋은 산행이었을텐데...........

 

 

 

 

조금 시기가 늦었지만, 상원사에서 장군봉까지의 구간이 단풍이 제일 낫다.......

 

 

 

 

 

비가 조금 약해진 모양이다. 정상부위의 공군부대의 시설물이 보이는 것을 보니.......

 

 

자작나무..........

 

 

 

상원사에서 장군봉으로 오르는 초입의 나무다리......

 

상원사......... 진작 비가 걷혔으면 좋았을 걸.........

 

상원사에서 하산 포장도로..........

 

  길옆의 계곡..........

 

 

 

하산하고 나니 이제서야 비가 그쳤다. 왼쪽의 백운봉에서부터 오른 쪽 용문산의 정상 가섭봉까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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