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후에 너는 죽는다(6時間後に君は死ぬ)

 

 

 

 

6시간 후에 너는 죽는다(6時間後に君は死ぬ)

 

 

 

  데뷔작인 『13계단』으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만장일치 수상하고 최단기간 100만 부를 돌파, 단숨에 일본 미스터리계의 기린아로 떠오른 高野和明(다카노 가즈아키)의  단편집. 6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기존 추리 서스펜스의 진행 속에 ‘초능력’이라는 초자연적 소재를 가미한 이색 추리 단편집이다.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초능력자’와 만난 각 단편의 주인공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대처하는 인생의 이야기를 그렸다. 묵직한 사회파 추리물로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13계단』의 탄탄한 필력은 그대로, 훨씬 발랄하고 재기 넘치는 필력의 이 작품은 2008년 일본 WOWOW TV에서 연말 특집 드라마로 제작 방영된 바 있다고 한다.

 

  사람의 미래를 내다보루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江戸川圭史[에도가와 케이시,본명은 山葉圭史(야마하 케이시)가 인생의 여러 단면을 맛본 사람들에 얽힌 이야기를 기발한 발상으로 흥미롭게 전개해 간다.......

 

  그러나 나는 왠지 단편소설은 성에 차지 않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기발한 발상과 흥미로운 소재임에도 그다지 몰두하지 못했던 작품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