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 평 옥 산 (은 방 울 꽃)

이바라기 2021. 5. 10. 11:04

 

일 시 : 2021. 5. 9. (일) 10:50~13:00 홀로

코 스 : 양평한화리조트-말머리산-옥산-노루목-리조트

오랜만에 양평에 온김에 그동안 궁금했던 옥산을 혼자서 후딱다녀오기로 한다............

양평한화리조트 앞 주차장........... 어제까지 최악의 황사, 미세먼지였는데 오늘은 조금 나아진 모양이다...........

 

우선 범바위쪽으로..........

 

이렇게 하늘이 깨끗할줄 알았더라면 용문산이나 백운봉에 갔을텐데..............

 

오른쪽 범바위 방향으로...........

 

완전 깔딱이다......

 

범바위........... 왜 범바위란 이름이 지어졌는지 모르겠다.........

 

이 돌무덤이 있는 곳이 토끼봉인줄 알았는데 토끼봉은 여기서 한참을 더가야한다.........

 

토끼봉........ 역시 유래를 모르겠다....

 

말머리봉........

 

말머리처럼 생겼는지 잘모르겠다............

 

등로 옆의 둥굴레.............

 

은방울 군락지...............

 

은방울꽃이 활짝 피었다...........

 

은방울꽃의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 '희망', '순애' 등등이란다........

 

몇년전 장락산에서 은방울꽃 군락지를 본 이래 야생의 은방울꽃은 처음이다.......

 

은방울꽃의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이다. 유럽에서는 5월에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을 받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어서 가장 가까운 벗에게 은방울꽃을 선물 한다고 한다. 향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면 은은한 사과 혹은 레몬향이 강하게 전해 온다.(국립중앙과학관, 야생과학관)

 

둥굴레....

 

옥산..........

 

둥굴레........

 

노루목........ 여기서 오른쪽으로 바로 내려가면 한화리조트가 나오는데, 밧줄로 막아놓았다..........

 

농다치고개쪽으로 직진표시가 되어있고.......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등산로가 아니라는 푯말과 함께 로프로 막아두어, 인적이 뜸한 모양이다........ 마침 지나가는 약초꾼(?)으로보이는 분이 바로 내려가도 된다고 하셔서 나도 오른쪽 급경사길로 내려간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적어서인지 길도 희미하고 거칠다.........

 

거의 밀림(?) 수준......

 

꽃마리........

 

거치른 수풀을 헤치고 나가느라 시간이 더디다........

 

때늦은 피나물....... 줄기를 꺽어보니 정말로 피같은 빨간 액체가 나온다....

 

무슨 소망을 빌면서 세워둔 것일까?

 

하늘이 맑다....... 바람이 세기는 하지만 산행하기 좋은 날인데...........

 

이제 험한 등로를 벗어나서.........

 

임도 옆 계곡에는 보기 좋은 폭포가.........

 

혹시 여기가 선녀탕인가?

 

한화리조트에 도착............

 

한화리조트.... 어버이날 휴일의 마지막날 짬산행중 은방울꽃을 원없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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