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0. 7. 19. (일) 06:45~12:30 홀로
코 스 : 고사리주차장-제3관문-깃대봉-제3관문-동화원-제3관문-마패봉(마역봉)-신선봉-고사리주차장
9시경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 강원도쪽은 비가 안온다고 해서 되도록이면 내륙쪽으로 가면 낯동안 산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조령 근처의 연어봉을 가려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충주근처부터 빗발이 세진다. 이러면 산행은 곤란한데 일단 산행을 시작한 후에 내리는 비는 어쩔 수 없지만 처음부터 비를 맞고 시작하는 산행은 마음이 땡기지 않는다. 잠시 고민하다가 일단 조령산 휴양림으로 가서 우산을 쓰고 새잿길이라도 걷고 오자는 생각으로 그대로 진행.......
연풍체육공원에서 연어봉으로 오르려는 생각을 바꿔서 고사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우비를 입고 출발.........
저기 할미봉 위에도 비구름이 잔뜩.......
조령산 자연휴양림.....
휴양림에 숙박하는 분들이 우산을 들고 새잿길 산책을 나선서는 모양이다...........
휴게소 앞의 물레방아........
새잿길가의 수로.....
3관문 앞 공원........
3관문....
대간꾼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여기까지 왔으니 일단 깃대봉만이라고 다녀오자............
깃대봉(치마바위봉)......
비가 와서 조망이 없어 사진찍을 것이 없으니 이 나무라도 찍어보자.....
다시 3관문으로 내려와서 곧바로 내려가기는 아쉽고........... 일단 동화원까지만 다녀오는걸로........
동화원과 동화원 휴게소...........
낙동강 발원지란다.......... 소백산 국망봉 아래 초암사쪽에도 낙동강 발원지가 있는데........... 발원지가 여러곳인가보다...
책바위 소망터.......
다시 3관문... 이제 비가 멎은 모양이다...........
비도 멎었으니 마패봉과 신선봉을 다녀오자..........
마패봉(마역봉)......... 비구름 탓에 조망은 완전 꽝......
신선봉으로..............
비구름이 조금씩 걷히는 모양이다........... 바람은 엄청 세다....
바위 채송화..........
해발 900미터 이상의 고지에 내부부 표시석은 무슨 이유로 세워놓은 것일까?........
신선봉까지 험한 길을 조심조심.............
신선봉.. 그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새로운 정상석........
이 바위에 오르면 저멀리 월악산 영봉에서부터 이쪽 주흘산 등등 조망이 아주 죽여주는데........... 다음에 맑은 날씨 때 다시 와야겠다
자주꿩의다리
신선봉에서 휴양림으로의 하산길은 거의 직벽수준의 급경사에 너덜컹지대이다...........
비가 그리 많이 내리지는 않은 모양이다.........
미답지이자 가보고 싶었던 연어봉을 못가본 아쉬움은 다음을 기약하자.
근처의 수옥폭포도 가보고 싶었지만 귀갓길의 정체를 염려하여 포기하고 곧바로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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