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암 월 출 산

영 암   월 출 산

일  시 : 2019. 11. 24. (일)  10:30~15:30

코  스 : 영암실내체육관-산성대-청황봉-구름다리-천황사주차장

동  행 : 사계절산악회

  감기몸살이 완전히 낫지 않았는데 무리하게 산악회를 따라나선다. 신청인원이 20명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응원을 겸해서........

  몇년 전에 개방된 산성대코스..... 2년만이다.......

  산성대탐방로 입구.......

  초입은 대나무숲이다........

  정상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다........

  앞쪽 붉은색 사각형 지붕이 영암실내체육관...........

  고도를 높일수록 감기몹살의 여파로 가슴이 답답하고 힘이 빠져서 일행을 따라가지 못하고 제일 뒤로 처진다........

  건너편 활성산의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다.......

  천황봉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셀카에 여념없는 산님들.........

  천황봉과 향로봉......

  흔들바위(?)

  지나온 산성대.........

  장군봉 방향........

  고인돌 바위.......

  천황봉까지의 암릉............

  설악공룡능선의 범봉과 비슷하게 생긴 봉우리........

  지나온 무명봉......

  저기 천황봉까지는 무리일 것같으니 도중에 광암터산거리에서 천황사주차장으로 바로 내려갈 생각으로 완전히 서행모드........

  저아래 월출산의 명물 구름다리가 보인다......

  천황봉을 포기하고 하산하려고 하는데 정상에서 우리 일행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자리를 폈다고 빨리 올라오라고.......

  300미터밖에 남지 않았으니 정상까지 가보자......... 너무 힘들게 도착한 천황봉..........

  힘은 들었어도 올라오길 잘했다..... 구정봉과 향로봉 넘어 도갑사 방향..........

  요즘은 천황사에서 도갑사까지 월출산 종주를 하는 산악회가 별로 없는 것 같다.......

  하산할 사자봉, 구름다리 방향........

  인증샷을 위해서 줄을 선 산님들............

  올라올 때는 힘들어서 사진찍을 생각도 못했던 통천문..........

  가운데 두번째 조금 낮은 봉우리 꼭대기에 한사람이 서서 팔을 벌리고 포즈를 잡는다........ 대단한 사람이다.....

  지나온 천황봉과 뒤로 구정봉, 향로봉 방향...........

  사자봉........

  구름다리..........

  지정된 시간내에 하산하기 위하여 구름다리를 지나서 급경사의 바람골로 내려와 뛰다시피해서 내려왔다.......

  비예보가 있었는데 다행이도 산행중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는데, 식사후 귀경하는 도중에 많은 비가 내렸다... 감기몸살에 힘들었지만 날씨에 대해서는 아주 운이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