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운 산 설 경
일 시 : 2018. 12. 30. (일) 09:50~14:30
코 스 : 하연제-청룡산-천마봉-개이빨산-도솔산-마이재-선운사-주차장
동 행 : 사계절산악회
처음에는 선자령 눈꽃산행으로 공지가 올라왔었는데, 선자령에는 눈이 없고 전라남도 쪽에 눈예보가 있다고 해서 방장산으로 급변경되어 공지되자 2일만에 신청이 몰려 만차로 출발........... 그런데 버스가 출발하자 산행대장이 어제 방장산 옆의 입암산 산행을 갔던 산악회에서 입암산에는 눈이 전혀 내리지 않았는데, 선운산에는 눈이 와서 선운산으로 변경해서 다녀왔다고 하니, 우리도 눈이 없는 방장산에서 눈이 쌓여 있는 선운산으로 변경하고자한다고 한다............ 나는 어느 산이든 괜찮지만 방장산을 가려고 처음 온 사람들로서는 조금 곤란한 제안이다. 그래서 먼저 선운산에서 내려주고 방장산을 가는 사람을 위해서 방장산까지 가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선운산 들머리 하연리에서 버스가 정차하고 대부분의 회원들이 선운산 산행을위해서 내리자, 방장산을 가려는 몇몇 사람들도 방장산은 포기하고 선운산을 가겠다고 해서 전원 하차.................
요즘은 강원도에도 별로 눈이 내리지 않는 것같다.......... 오히려 이쪽 호남지방의 눈소식이 더 많은 것같다.........
하연제.........
도로에서 등산로 입구로 진입......
배맨바위가 보이기 시작........
논과 밭이 하얀 눈으로 덮혔다...........
배맨바위의 모양이 보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달라 보인다.........
청룡산
올해들어 처음으로 제대로 된 눈산행이다..........
눈이 오는 날이면 눈꽃은 멋있지만 멋진 조망은 기대할 수 없는데, 오늘은 눈쌓인 능선을 걸으면서 저멀리 서해바다까지의 조망을 만끽할 수 있다............
산악회 회장님.......
배맨바위가 가까워지고 있다.....
천마봉과 가야할 능선.......
도솔암..........
마애불과 도솔암.........
건너편 쥐바위.........
천마봉........
제일 뒤로 조그맣게 보이는 산이 오늘 가려고 했던 방장산...........
용문굴
지나온 능선........
견치산까지 500미터......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견치산
지도 상으로는 여기가 견치산(개이빨산)으로 표시 되어 있고 삼각점도 있지만 실제 견치산은 여기서 500미터 떨어져있다......
서해바다 건너편의 산은 변산일까?
선운산의 최고봉인 수리봉(도솔산)
내려다 보이는 선운사......
경수산.......
마이재........ 여기서 선운사쪽으로 하산.......
선운사.........
선운사 일주문.........
눈쌓인 선운산에서 눈호강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