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리 산 단 풍 산 행
일 시 : 2018. 10. 28. (일) 09:00~15:00
코 스 : 화북분소-문장대-신선대-입석대-경업대-태봉(태실)-법주사주차장
동 행 : 사계절산악회
화북주차장에서 바라본 문장대 방향.......... 비예보가 있었지만 아직은 화창한 날씨다........
오송폭포........ 등로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서인지 이곳을 들렀다가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단풍이 절정기는 조금 지났지만 아직은 볼만하다.........
문장대가 가까워질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후 3시 정도에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아직 10시 정도밖에 안됐는데....
우이를 꺼내입고 문장대 앞에 도착.........
천둥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진다........
문장대에서 바로 내려갈까 생각도 했지만 일단 신선대까지 가서 경업대쪽으로 내갈까 한다.......
엄청난 바람을 동반한 비...........
신선대에 도착
신선대 휴게소에서 컵라면을 사서 따뜻한 라면국물로 한기를 달래고 나오니 비는 그치고 해가 나왔다......... 그런데 컵라면 값이 조금 과하다 4,000원, 그리고 국립공원에서 음주를 금지시키고 단속을 하고 있는데, 여기 국립공원내 그것도 주능선 상에 있는 휴게소에서 막걸리를 팔고 있는 것은 어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문장대에서는 강한 비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비가 그치니 조망이 터진다..........
천둥과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언제그랬냐는 듯이 멈췄다.......
그래도비에 젖어 추운 몸으로 무리를 하느니 바로 하산하려고 했는데, 저 바위에 올라 산 아래 경치를 보고내려가기로 한다......
그래서 입석대까지만 다녀오기로.........
하마터면 이런 멋지 풍광을 못볼 뻔했다.........
그런데 저쪽 천왕봉쪽을 바라보니 그쪽으로 가고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입석대............ 그래도 오늘은 천왕봉은 생략하고 경업대쪽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경업대........
천왕봉 갈림길......천왕봉은 저 다리를 건너가야한다.......
천왕봉 갈림길 바로 아랫쪽 개울을 건너가면 태봉(태실)으로 갈 수 있다.......
주등산로에서 태실이라고 쓰여있는 표지판쪽을 300여미터 급경사를 오르면 나타나는 태실......... 트랭글 뱃지도 받을 수 있다.
태실에서 다시 온길을 되돌아나온다.......
세심정 삼거리..... 윗쪽은 문장대, 아랫쪽은 경업대나 천왕봉으로 가는 길......
비가 완전히 개인줄 알았는데 또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집어넣어두었던 우비를 꺼내입느다.......
빗줄기는 점점더 굵어지고.........
천둥도 요란하게 치고........
맑았다가 비바람이 몰아치다가, 다시 개었다가, 또다시 억수같은 비가오고..........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속리산의 단풍산행을 마친다...
'충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 태 산 (0) | 2019.04.15 |
---|---|
영 동 주 행 봉, 백 화 산 (한 성 봉) (0) | 2018.11.05 |
충 주 호 악 어 봉 과 수 옥 폭 포 (0) | 2018.07.09 |
금 수 산 망 덕 봉 (0) | 2018.06.25 |
제 비 봉, 옥 순 봉, 구 담 봉 (0) | 2018.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