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악 산
일 시 : 2017. 6. 3. (토) 10:20~15:50 홀로
코 스 : 수산리-보덕암-하봉-중봉-영봉-마애불-덕주사-덕주골
지난주에 이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산행이다. 지난주 다녀온 주흘산 맞은 편에 있는 조령산을 갈까? 주흘산에서 멋지게 보이던 월악산 영봉을 갈까? 터미널에서도 망설이다가 월악산으로 결정했다..............
인천 터미널에서 6시 50분에 출발하는 충주행 직통버스를 타고 9시경 충주터미널에 도착.... 충주터미널에서 9시 40분에 출발하는 단양행 버스를 타고 수살리(수산리)에 10시 15분경 도착....... 간단히 산행준비하고 출발한다.......... 여기서 영봉까지 6킬로미터 이상으로 표기되어있는데, 트랭글에는 5킬로미터 정도로 표시된다........... 아마도 하봉에서 영봉까지 새롭게 계단과 다리를 설치하기 전에 표지판을 설치했기 때문에 현재의 거리와 차이가 나는 것같다..........
하늘이 맑다.................
수산리 버스정류장에서 여기 보덕암까지 2킬로미터 남짓한 거리를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야한다......
보덕암에서는 섹서폰 연주소리가 들린다.......... 왠지 위화감을 느낀다......
보덕암에서부터 하봉까지 급경사의 등로가 이어진다. 그렇지 않아도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인데, 땀이 비오듯 흐른다.........
전망이 트인 곳에 이르니 충주호가 발아래 펼쳐진다......... 충주에서는 충주호, 제천에서는 청풍호라고 하는 모양이다.......
정말 멋있다..........
하봉 못미쳐에 있는 전망대.........
하봉. 정상석은 없다.......
지나주 갔었던 주흘산의 주봉과 영봉, 그리고 부봉까지......... 오른쪽 끝으로는 마패봉도......
가야할 중봉........ 중봉 앞 봉우리에 산객이 한 명 서있다.......
하봉에서 중봉을 향하는 길........ 7~8년 전에 왔을 때는 없었던 계단과 나무다리. 그때는 하봉과 중봉을 우회했었던 기억이.......
지나온 하봉.......
주흘산 쪽.........
지나온 하봉과 충주호...........
가야할 중봉과 영봉...........
지나온 하봉 방향.........
중봉........ 정상석은 없고, 데크로 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가야할 영봉......... 여기서는 암봉처럼 보이지 않는데.......
주흘산 능선은 어디서 보아도 멋있다.......
지나온 중봉과 충주호.......
주흘산 주봉과 영봉을 크게........
가야할 마애봉 방향.........
충주호를 다시 돌아보고......
영봉을 오르는 계단.......... 이 계단이 설치되고는 이쪽으로 처음 오른다........
그 전에는 신륵사 삼거리까지 돌아가서 영봉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돌아갔었는데......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들은 조금 힘들겠다........
다시 중봉과 충주호.........
월악산의 최고봉인 영봉.......... 오늘은 왠일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정상석을 찍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중봉쪽 계단이 새로 생긴 이후 그쪽 길로는 처음 와본다.......
영봉을 내려오면서.......
영봉에서 내려오는 계단........
영봉......... 이쪽에서 보면 커다란 하나의 바윗덩어리로 보인다.........
영봉과 뒤로 중봉.......
덕주사로 내려가는 길도 계단이 많다......
마애불......
석문......
덕주사........
덕주산성........
덕주골 주차장....... 충주터미널에서 5시에 출발하는 인천행 직통버스를 타려면 여기서 4시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여기서 충주가는 버스가 4시 15분 쯤에 있단다. 충주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데, 택시는 4만 원 정도 한단다...... 잠시 망설이다가 버스로 가기로 결정한다. 결국 충주터미널에서 6시 20분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