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만분의 일의 우연(十万分の一の偶然)
일본 문학의 거장 松本清張(마츠모토 세이쵸)의 장편소설. 잡지 "週刊文春" 1980년 3월 20일호부터 1981년 2월 26일호까지 연재되었으며, 1981년 및 2012년도에 드라마화되었다.......
야간 토메이고속도로(東名高速道路)의 누마즈(泥津)인터체인지 근방의 커브길에서 자동차가 연속해서 대파되어 연소하고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연쇄충돌사고가 일어난다. 알루미늄 밴 트럭이 급브레이크를 밟아 전도된 것이 발단이 된 것으로 추측되지만, 사고직후 경찰의 현장검증에서는 급브레이므를 밟게 된 원인이 될 만한 장애물의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
한편 이러한 대형사건의 순간을 포착한 아마츄어 사진작가 山鹿恭介(야마가 쿄스케)의 사진 "激突(격돌)"이 박진감과 현장감 있는 작품으로 인정받아 A신문사가 주최하는 "뉴스 사진 연간최고상"을 수상하게 된다. 그리고 그 사진은 결정적인 순간에 촬영자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 기적적이고, 10만 분의 1의 우연이라고 평가되었다.......
그러나 이 사고에서 약혼녀 山内明子(야마우치 아키코)를 잃은 沼井正平(누마이 쇼헤이)는, 사고 상황에 의문을 품고 조사를 하게 된다. "10만 분의 1의 우연"이라고 할 정도의 현장감 있는 사진 속의 사건이 과연 말 그대로 우연이었는지, 아니면 누군가에 의하여 만들어진 연출된 사건인지?........... 만일 우연이 아니라 현장감 있는 사진을 위하여 사고를 연출하였다면, 그 방법은 무엇인지?.......
이 소설의 전반부, 아니 3/2 정도까지는 우연이 아닌 연출된 사건임을 밝혀내고, 그 실행자를 사고사로 위장하여 처단하는 내용이고, 나머지 후반부는 그 실해자 야마가 쿄헤이에게 "기회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현장감 있는 사진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연출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부추기던 사진계의 대가 古家庫之助(후루야 쿠라노스케)를 역시 사고사로위장하여 처단하는 내용이다......
그런 후에 약혼자를 따라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는 누마이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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