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석룡산, 화악산

이바라기 2015. 6. 1. 10:41

 

 

 

 

 

석 룡 산, 화 악 산

 

일  시 : 2015. 5. 30. (토) 09:00~17:00

코  스 : 조무락펜션-석룡산-삼일봉-북봉-중봉-복호동폭포-조무락펜션

동  행 : 이사장

 

  피서철이 되면 가평일대 계곡에는 피서객들로 인하여 붐비고, 귀경길이 주차장을 방물케하여 등산하기에는 부담이 된다. 하여 오늘은 피서철이 되기 전에 석룡산과 화악산 사이의 조무락골에서 계곡산행의 참맛을 보기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너무 긴 산행은 바람직하지 않으니, 간단히 석룡산에 올라 방림고개(쉬밀고개)로 내려 오기로 하고 출발.......... 

 

  삼팔교에서 약 1킬로 계곡 안쪽으로 들어오면 조무락펜션에서 1일 3천 원에 주차를 할 수 있다. 지친 상태에서 하산길의 1킬로미터를 절약할 수 있으니.........

 

  조무락펜션에 주차하고

 

벌써부터 조무락(鳥舞樂)계곡이 반긴다.........

 

 

 

조무락펜션 이후 처음 나타나는 이정표. 여기서 왼쪽으로..........

 

  전나무와 잣나무 숲이 이어진다...........

 

 

수풀사이로 명지산도 보이고........

 

 

 

자루목이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드디어 화악산 정상부위도 보이기 시작.............

 

도마치고개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석룡산의 옛 정상석이 있던 곳.......

 

경기도에서 다섯번 째로 높은 석룡산 정상(두 정상석의 높이가 다르다)

 

석룡산에서 방림고개로 내려가는 길.........

 

방림(쉬밀)고개). 당초 예정은 여기서 바로 조무락골로 하산하는 것이었는데, 비도 오기 시작하고 또 다시 언제 여길 와보겠냐는 생각에서 화악산 북봉으로 해서 중봉을 거쳐서 내려가기로 계획을 변경하고, 등산로 없음 방향으로 계속 직진........

 

 

 

삼일봉. 비닐봉지 안에 있었던 정상임을 알리는 표지가 없어졌다..........

 

삼일봉을 지나니 고도가 높아서인지(1,300미터 이상) 진달래가 지지 않고 빗속에서 아름다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북봉에 다가오니 조망이 트인다. 앞쪽 국망봉을 위시한 한북정맥이 구름에 가려있다.........

 

화악산 정상의 공군부대.......

 

국망봉이 구름을 뚫고 나와 있다.........

 

조무락계곡

 

 

 

 

조무락계곡과 명지산과 귀목봉 등등.............

 

북봉

 

화악산 정상부위, 공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곧바로 중봉으로 가려고 했는데............ 지난 4월에 다녀온 산님들의 블러그에 의하면 그동안 막혀있지 않았던 왼쪽도 철조망으로 막아놓았다고 하는데........

 

앞쪽 응봉......... 화악산은 저 응봉과 정상인 상봉(신선봉) 그리고 중봉을 합하여 삼형제봉이라고도 불리운단다.......

 

 

 

 

 

군부대 왼쪽 철망 아래에도 둥그런 철조망으로 막혀 있다......... 역시....... 철조망을 우회할 수 없을 것같다........

 

오른쪽도 철조망으로 막혀있다........ 그런데 중봉근처에서 만난 산객은 우측 철조망 아랬쪽으로 조금 내려가서 길을 만들어가면서 철조망을 우회하여 중봉까지 다녀왔다고 한다...........

 

철조망 우회를 포기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서 화악터널방향으로 가다가 군사도로를 타기로 한다..... 중간에 지름길로 내려가려고 몇 번을 시도하였으나 결국에는 길을 못찾고 다시 올라와서 한참을 우회하여 군사도로로 내려갔다........

 

지나온 북봉

 

 

 

 

 

 

 

 

화악터널에서 정상의 공군부대까지 연결되는 군사도로...........

 

 

드디어 중봉 입구

 

 

 

정상을 대신하는 중봉....... 단지 화악산의 가운데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정중앙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중봉에서의 하산길에도 진달래가 만발해있다..........

 

 

서서히 비가 개이기 시작한다..........

 

중봉에서 급경사를 내려와 이제는 완만한 계곡길이다........ 삼팔교까지 우렁찬 물소리와 새소리들으며.......

 

 

 

 

 

 

 

 

복호동 폭포........... 호랑이가 옆드려있는 모양이라고 하는데 나는 잘모르겠다............

 

 

 

 

16킬로미터 8시간의 긴 산행의 마침표........... 조무락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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