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0. 12. 17. (목) 11:00~15:30 홀로 코 스 : 죽령-제2연화봉-연화봉 왕복 지난 일요일 눈이 오고, 그 다음날 잇님들의 사진을 보니 치악산, 소백산의 설경이 대단하다........ 일요일 눈산행을 했지만, 파란 하늘과 어어러진 하얀 눈꽃이 만들어내는 황홀한 풍경을 보지 못한 아쉬운 마음에 모처럼 평일 산행을 하기로 한다. 눈이 내린지는 오래됐지만 줄곧 영하 10도가 넘는 추위가 계속되었으니 혹시나 상고대나 눈꽃을 볼 수 있지 않으려나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출발한다. 큰놈을 데려다 주고 8시 조금 지난 시간에 출발하니 출근시간에 맞물려 수도권을 빠져나오는데 제법 시간이 걸려서 11시가 다되어 죽령에 도착한다............... 역시 나뭇잎에는 눈이 바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