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장 락 산 천 정 궁

이바라기 2018. 5. 8. 10:58




장 락 산  천 정 궁


일 시 : 2018. 5. 7. (월) 09:~13:00  홀로

코  스 : 널미재(방일해장국)-장락산-천정궁조망처 왕복


  가평휴게소에서 뒷쪽 장락산을 바라보면 보이는 하얀 건물.... 통일교 본부인데 워싱턴 백악관과 똑같이 지었다..... 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경춘고속도로를 지나거나 가평일대 산에 다닐 때면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장락산........ 드디어 오늘 결행한다.....


  처음에는 붉은 색 경로로 다녀올 생각이었으나, 차량회수 및 시간 관계 상 파란색 경로로 진행함.........(지도는 그대그리고나 님의 블러그에서 무단으로 퍼옴)


  널미재 방일해장국 윗쪽의 들머리......


  어제 내린 비 덕분에 낙엽이 물어젖어 있어 푹신푹신하고, 먼지도 나지 않는다.........


 조금 오르니 은방울 군락지가 나타난다........





 널미재 정상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점.........


  둥굴레도 보이고.........



 은방울이 지천이다.....





  개별꽃.....


  ?


  윤판나물..........



  둥굴레도 엄청 많다.........


  제비꽃은 종류가 너무 많아 그 이름을 알기가 쉽지 않다........  이 제비꽃은 "졸방제비꽃"이라는데 ...



  편안한 숲속 산책길 같은 등로도 있지만 이렇게 바위가 많은 험한 길이 더 많은 것같다......


  사진상으로는 느껴지지 않지만 엄청난 급경사갈이다.....


  혼자서 걷는 길 이렇게 평소보지 못하던 은방울과 둥굴레........ 가 있어 외롭지 않다..


  철쭉도 만발.........



  큰개별꽃과 메뚜기(?)........


  바윗길.......


  이렇게 순탄한 길도 있고.......


  졸방제비꽃(?).......


  족두리풀..........


  족두리풀 천지다.........




  우산나물........


  삼각점...... 네이버 지도에는 여기가 장락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병꽃.........


  앞쪽이 가야할 장락산, 그리고 뒷쪽이 깃대봉과 왕터산........


  왜제비꽃(?)




  알록제비꽃........



  둥굴레.......


  매화말발도리....







  천남성......


  장락산 정상 직전의 급경사의 바윗길.....


  장락산 정상........  해발이 표기되어 있지 않다......


  여기까지 보통 한 시간 남짓이면 충분하다던데, 나는 벌써 두 시간 이상이 걸렸다....... 왕터산까지는 힘들겠다. 차량회수도 그렇고, 왕터산은 다음으로 미루고 천정궁 조망터까지만 다녀오자........


  정상에서 왕터산 쪽으로 조금 진행하니 처음으로 조망이 트인다.......


  오늘 목표로 했던 천정궁이 나무에 가려진 채로 뵈기 시작한다.......  조금만 더 가면 전체가 다 보이는 조망바위가 나오겠지.....


  앞쪽의 신선봉과 뾰루봉, 그리고 제일 뒤로 축령산과 서리산까지............


  어제 내린 비 덕분에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청명한 날씨여서 조망이 장관이다......


  경고판이 보이는 것을 보니 조망바위가 얼마 남지 않은 모양이다........


  철조망을 넘어 드디어 목표로 했던 조망바위를 찾았다.........


  천정궁 윗쪽의 전망바위에서의 조망


  이 높은 곳에 저런 건물을 짓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들었을까?


  정말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저 앞쪽 신선봉에서부터 여기까지 모두 통일교 재산이라고 하던데............









  오늘 목표는 이뤘으니 도로가 막히기 전에 얼른 하산하자.....



  각시붓꽃........


  졸방제비꽃(?)



  양지꽃......



  은방울......


  들머리에 도착...........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여기서 설악 인터테인지까지 엄청 밀리고, 경춘고속도로도 정체기간이 길어서 일찍 하산했지만 집에 도착한 시간은 6시가 넘었다.... 앞으로 주말이나 휴일에는 경춘고속도로 주변은 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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