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설. 드라마. 영화

일본영화 제로 포커스(ゼロの焦点)

이바라기 2017. 2. 9. 15:50

 

 

 

 

 

 

일본영화   제로 포커스(ゼロの焦点)

 

 

  추리소설계는 물론 일본 문학의 거장 松本清張(마츠모토 세이쵸)의 장편소설 ゼロの焦点(제로포커스)을 원작으로 2009년 영화화된 작품........ 그 이전에도 여러 차례 영화 및 드라마화 되었는데, 지금 보려는 영화는 2009년도에 만드러진 것이다........

 

 주인공 鵜原禎子(우하라 테이코) - 広末涼子(히로스에 료코) 분 -

 

 

 

  쇼와 32년(1957년), 테이코는 중매결혼을 한다......

 

 

 

A광고회사에 근무하는 테이코의 남편 鵜原憲一(우하라 켄이치) - 西島秀俊(니시지마 히데토시) 분 -

 

 

 

 

 

 

 

 

 

 

신혼여행 다녀온지 며칠 만에, 업무인수인계를 위하여 金沢(카나자와)로 떠나는 켄이치를 배웅하는 테이코........

 

 

 

 

  당시(1957년) 선풍적인 이기를 얻었던 역도산의 레슬링 중계.......... 

 

 

8일에 돌아온다고 한 켄이치는 돌아오지 않고.......

 

 

 

 

돌아오지 않는 남편이 행방불명이라는 소식을 듣고 카나자와로 향하는 테이코를 태운 증기기관차..........

 

 

마중나온 남편회사 직원 혼다의 차를 타고 남편의 행적을 추적.....

 

 

 

카나자와 시가지........ 나도 어렸을 적에 서울에서 이렇게 거리를 달리던 전차를 탄 기억이 있는데.........

 

 

 

켄이치의 형 鵜原宗太郎(우하라 소타로) - 杉本哲太(스기모토 텟타) 분 - 도 켄이치를 찾으로 카나자와에 왔다...

 

 

 

 

그런데 누군가에 의하여 살해된다......

 

 

 

수소문 끝에 남편 켄이치가 결혼 전 현직장에 근무하기 전에 경찰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당시의 동료를 찾아가는 테이코......

 

 

  과거 남편의 경찰동료로부터 남편이 과거 팡팡(미군을 상대로 하는 매춘부)을 단속하던 풍기관련 업무를 하였으며, 팡팡들이 하숙을 하였던 곳을 알려주어서, 그 하숙집을 찾아간 테이코.......... 거기서 남편에게 잘해주던 벽돌공장 사장의 부인 室田佐知子(무로타 사치코)와 그 회사 안내소에서 근무하는 田沼久子(타누마 히사코)가 팡팡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테이코......

 

 

 

 

  자신의 과거를 지우기 위하여 팡팡시절 동료였던  田沼久子(타누마 히사코) -  木村多江(키무라 타에) 분 - 를 없애려는  室田佐知子(무로타 사치코) - 中谷美紀(나카타니 미키) 분 -

 

 

 

  여기서 이 영화의 세 여자 주인공 키무라 타에, 히로스에 료코와 나카타니 미키......   키무라 타에가 분한 타누마 히사코는 원작에서는 이야기의 대상일뿐, 직접 대화를 하는 역할은 아닌데, 영화에서는 상당한 비중이 있는 역으로 나온다.....

 

 

 

 

 

 

 

 

 

세 여주인공과 감독 犬童一心(이누도 잇신)

 

 

 

테이코의 남편 우하라 켄이치가 결혼 전 한 때 타무라 히사코가 동거하던 시절........

 

 

 

히사코.......

 

 

사치코.......

 

 

히사코와 사치코가 과거 팡팡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

 

 

 

 

자신의 어두운 거를 지우고 현재의 지위를 지키려는 사치코.......

 

 

팡팡시절 친구의 의도를 알고서도 죽음을 택하는 히사코.........

 

 

켄이치를 자살로 위장하여 살해하려는 사치코..........

 

 

 

 

 

 

남편을 시작으로 일련의 살인사건의 전모를 추론으로 알게 된 테이코 앞에 나타나는 사치코의 환영........

 

 

 

사치코의 의도를 알고 스스로 해안절벽에 몸을 날리는 히사코.........

 

 

 

 

막상 히사코가 죽음을 택하자 제정신을 잃고 괴로워하는 사치코.....

 

 

원작과는 상당히 다르지만, 사치코의 남편이 사치코의 범행사실을 모두 자신이 저지른 것이라고 감싸는 장면...

 

 

1950, 60년대의 모습..........

 

 

 

경찰에게 일련의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고 거짓 자백하는 사치코의 남편 室田儀作(무로타 기사쿠) - 鹿賀丈史(카가 타케시) 분 -

 

 

아내의 범행을 자신이 한 것이라고 경찰에 자수하고 권총으로 자결하는 사치코의 남편......... 원작과는 다른 부분임..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자신이 일련의 살인사건을 저지른 사실조차 모르는 사치코가 일본 최초 여성시장 당선축하식에서 연설하는 사치코........ 이부분도 원작과 다르다. 원작에는 선거에 관한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를 지켜보는 테이코.......

 

 

 

 

 

 

 

 

 

 

 

 

 

사건이 일단락되고 몇달 지난 후에 사치코의 시체가 해안가에서 발견된다.........

 

 

 테이코의 어머니 板根絹江(이타네 키누에) - 市毛良枝(이치게 요시에) 분 - 부호형사에서 대부호 칸베 키쿠에몬의 비서로 나왔었다...

 

 

과거를 정리하고.........

 

 

어두운 과거가 지나가고 이 영화를 촬영한 2009년의 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