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악 산 대 청 봉
일 시 : 2015. 12. 20. (일) 09:30~14:30
코 스 : 오색-대청봉 왕복
동 행 : 사계절산악회
오랜만에 설악산을 찾는다..... 모처럼 한계령에서 끝청, 중청, 대청으로 해서 오색으로 내려와서, 오색온천에서 온천욕을 할 생각으로......
그런데 한계령이 낙석위험 등으로 통제되어 어쩔 수 없이 오색에서 대청봉을 왕복하는 코스로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올라간 길을 다시 내려오는 것은 왠지 마음에 내키지 않는데 어쩔 수 없는 일..........
그래도 한계령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한계령 등산로 입구가 굳게 잠겨있는 모습.........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색으로.........
오색 등산로 입구........ 한계령 뿐만 아니라 오세암, 봉정암, 서북능선이 모두 통제되었단다.........
12월 중순인데, 설악산에 눈이 하나도 없다니........... 이런 겨울도 오랜만이다........
돌계단과 나무계단의 급경사를 오르면서, 될 수 있으면 이 코스는 피하고 싶었는데.......... 등로에는 눈이 없지만 계곡에는 두꺼운 얼음이 얼어있다.......
해발 1,000미터 이상이 되니 쌓인 눈이 남아있다.......
조망이 장관이다........
바로 앞의 점봉산.......
동해바다도 보이고......
정상이 바로 코앞.........
정상에 다다른 순간, 엄청난 칼바람에 잠시도 서있을 수도 없고 눈도 뜨지 못할 정도.........
장갑을 벗은 손가락은 마비될 정도....... 그래도 핸펀으로 무작정 사진을 찍는다.......
울산바위 공룡 쪽도 찍었어야 했는데, 서있을 수조차 없는 바람에 밀려서 제대로 사진도 찍지 못하고 내려온 것이 못내 아쉽다........ 바람은 세찼어도 이렇게 맑은 하늘에 막힘없는 조망을 과연 언제 또다시 누릴 수 있을지........
점봉산과 뒤로 방태산 등등........
서북능선과 뒤로 삼형제봉........
중청과 귀때기청봉, 안산까지의 서북능선........
동해바다.........
대청봉 정상석을 이렇게 혼자서 독차지한 적은 일찌기 없었고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저 끝쪽이 금강산이 아닐까?.......
다섯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오색온천에서 온천욕 한시간...... 입장료 9,000원. 3년전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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