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지리산(남부능선, 도장골)

이바라기 2015. 9. 7. 10:03

 

 

 

 

지리산(남부능선, 도장골)

 

 

 

일  시 : 2015. 9. 5. (토) 05:00~16:00

코  스 : 청학동-남부능선-영신봉-세석대피소-촛대봉-시루봉-청학연못-도장골-길상암

동  행 : 느림보산악회

 

 

  미답지 도장골과 청학연못을 가보기위해서 무박산행을 떠난다. 비좁은 버스안에서 한숨도 못자고 10시간 이상을 걸어야 하는 무박산행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청학동탐방안내소에서 5시에 출발.....

 

  선두팀은 출발한지 1시간 반도 안되었는데 벌써 삼신봉 정상에 올라서 사진을 찍고 있다.........

 

  외삼신봉. 날씨가 흐린 탓에 일출은 보지 못하고..........

 

  내삼신봉

 

 

가야할 남부능선과 천왕봉 방향......

 

 

 

 

 

삼신봉 정상

 

가운데 둥그렇게 보이는 것이 천왕봉.......

 

흐린 날씨 탓에 하루종일 천왕봉을 보지 못했다. 천왕봉뿐만 아니라 노고단, 반야봉 지리산 주능선을 볼 수 없었던 아쉬운 조망.........

 

 

 

 

뒤돌아본 삼신봉

 

삼신봉에서 세석까지의 남부능선은 비교적 평탄하고 편안한 길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초입에는 사람키보다 큰 산죽(조릿대)이 진행을 방해한다.....

 

  남부능선은 조망이 없는 편이지만 간간히 나타나는 조망처에서도 날씨 탓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구름에 가린 천왕봉을 보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고.....

 

바위에 얹혀있는 소나무.......

 

석문

 

 

의신마을 갈림길

 

1500미터가넘는 고지인데 절구통(?) 같은 인조물. 생활의 흔적이 아닐는지?......

 

음양수

 

 

음양수윗쪽의 기도처. 이 뒷쪽으로 영신봉으로연결되는 등로가 있다.......

 

영신봉 가는 도중.......

 

세석대피소도 보이고.......

 

 

 

고사목 뒤로 보이는 영신봉

 

 

 

드디어 영신봉 도착........

 

세석대피소. 여기서 간식을 하며 후미를 1시간 정도 기다림........

 

세석에서 촛대봉 오르는 도중

 

 

촛대봉. 구절초와 야생화의 천국......... 가을이다........

 

 

 

 

 

 

 

 

세석대피소와 영신봉....... 날씨가 좋았으면 노고단과 반야봉도 볼 수 있었을 텐데........

 

천왕봉과 반야봉은 보지 못했지만 가을들꽃이 만발한 촛대봉주변은 장관이다.......

 

 

이제 청학연못을 찾아.........

 

 

 

 

 

 

 

 

 

 

 

 

 

 

 

드디어 청학연못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인공 연못이란다.........

 

이상향인 청학동으로 연결되는 관문이라는 말도..........

 

 

시루봉

 

시루봉에서 도장골까지의 하산길은 원시림에 가까운 우거진 수풀과 낭떠러지 등등....... 혼자서는 엄두도 못낼 험한 길이다.... 오늘 이코스를 안내해주신 산악회에 감사하는 마음이 저절로.......

 

 

드디어 도장골........... 여기가 해발 1200미터 정도.......

 

도당골에서 거림 길상암까지의 길도 이끼낀 너덜바위와 급경사 등등........ 엄청 험한 길이어서 거리에 비해 속도가 나지 않는다... 도중에 소나기도 내리고, 이제는 빨리 내려가고 싶은 마음뿐.........

 

 

와룡폭포 상단

 

와룡폭포

 

 

 

 

 

드디어 오늘의 산행 종착지 거림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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