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성 산

 

 

 

 

삼 성 산 (국 기 봉)

 

 

일  시 : 2014. 12. 20. (토) 09:50~12:10  홀로

코  스 : 안양사-학우봉-국기봉-안양예술공원

 

  오후에 볼일이 있어서 가까운 삼성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집을 나설 때에는 아이젠도 두 개씩이나 가방에 넣어두고, 바람 때문에 실제기온보다 체감온도가 낮을 거라는 예보를 듣도 완전군장을 챙겼는데...... 막상 들머리에 도착해보니 별로 추운 것 같지도 않고, 눈도 쌓여 있지 않아서 금방 내려올 건데 귀찮게 장비를 챙길 필요가 있을까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생수 한 병만 달랑들고 산행을 시작한다.............. 이것이 큰 패착이었다는.......

 

안양사

 

 

삼성산과 국기봉.......

 

저멀리 수리산

 

조금씩 고도를 높일 수록 등로가 얼어서 미끄럽다........ 조심조심........

 

관악역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

 

342봉

 

 

경인교대

 

 

갈수록 빙판이다....... 아이젠을 차에 두고 온 것을 후회하면서 엉금엉금..........

 

 

 

 

점점더 빙판길이다........ 여기서 그만 내려갈까....... 망설였지만 가는데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전진........

 

 

 

왼쪽 송신탑이 있는 곳이 삼성산 정상, 오른쪽이 국기봉

 

학우봉

 

삼막사

 

정상으로 오르는 내내 아이젠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겨울 산행에는 아이젠을 비롯한 장비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는 기본상식을 뼈저리게 깨달은 하루였다........

 

 

 

 

 

 

 

 

우여곡적 끝에 국기봉에 도착. 본래는 삼성산 정상까지 가려고 했는데........ 여기서 하산하기로.......

 

 

 

관악산

 

삼성산 정상부위

 

상월암

 

 

 

 

 

안양예술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