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영실코스)

 

 

 

 

한라산(영실코스)

 

일   시 : 2013. 9. 28. 11:00~14:30

코   스 : 영실휴게소에서 윗세오름까지 왕복

동   행 : 고교동창 강, 김 부부와

 

  들머리 영실휴게소, 평소 등산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 있어서 한라산 등산코스 중 가장 짧은 거리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코스라고 하는 영실코스로 오르기로 함. 어리목이나 돈내코로 하산하고 싶었지만 렌트카 문제로 영실코스를 왕복. 영실들머리가 해발 1,280미터이고 윗세오름이 1,700미터이니 표고차는 420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거리도 3.7킬로미터 밖에 안되니 관악산보다 편한 코스가 아닐까.......

 

날씨가 흐리기는 했지만 아직 비가 내리지는 않는다........

 

 

 

 

서서히 비구름이 몰려오기 시작....... 

 

 

 

 

 

잠깐 구름이 걷힌 사이에 보이는 능선..........

 

비바람이 거세다...... 새로 계단공사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제는 병풍바위도 능선도 바다방향의 조망도 전혀 없다..........

 

 

 

 

 

 

 

 

 

 

 

능선에 다 올라와서 윗세오름 대피소까지의 완만한 산책길은 바로 눈앞에 백록담이 있는 정상부위를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걷는 묘미가 있었는데, 오늘은 비바람 탓에 그런 여유를 누릴 수 없다. 정상부위도 보이지 않고....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산 컵라면에 가지고온 주먹밥으로 요기를 하고 곧바로 하산. 날씨가 좋았으면 남벽분기점까지 다녀올 예정이었는데....

 

 

 

 

 

 

 

 

영실에 다다르니 비가 걷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