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삼각봉

 

 

 

한라산 삼각봉

 

일   시 : 2012. 12. 15. (토) 10:00~14:50  홀로

코   스 : 관음사-삼각봉 왕복

 

  일기예보에는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그친다고 하고, 또 아랫쪽에 비가 오더라도 정상부위에는 눈이 내리려니 하고 환상적인 설화를 기대했는데, 그 기대는 완전 빗나가고 말았다. 하산후에도 비는 그치지 않았다. 처음부터 우산을 들고 다녀온 산행이었다.........

 

 비행기에서.........

 

 

관음사코스들머리. 비가 와서인지 등산객이 한명도 없다.........

 

 

 

 

 

 

 

 

탐라계곡 목교

 

 

 

 

 

 

 

 

 

해발 1200미터 위부터는 쌓인 눈 때문에 아이젠을 착용하고........

 

삼각봉 대피소

 

12시가 지났다고 통제한단다............. 담부터는 좀더 이른 비행기를 타야할 것 같다. 동절기는 12시, 봄가을은 12:30, 하절기는 1시까지 여길 통과해야만 정상까지 갈 수 있단다. 몇년전에는 인천에서 출항한 배가 늦게 도착해서 1시에도 통과시켜주더니 오늘은 12시 30분인데도 안된단다. 사정을 해도 안된다니...........  이럴줄 알았으면 차라리 영실이나 어리목으로 갈걸...... 아쉬운 마음으로 하산.........

 

 

계속 내리던 비로 인해 앞이 잘 보이지 않더니 하산하려고 하니 약간 시계가 트인다.........그래서 더 아쉬웠다...

 

 

 

 

검은베레를 추모하는 비........ 정상 등산로에서 벗어난 곳에 있지만, 오늘은 시간도 널널하니 잠시 들러보았다......

 

 

 

 

탐라계곡 대피소. 문이 잠겨져 있다.......

 

 

 

관음사 들머리(날머리)

 

 

  비행기에서 김포 착륙직전. 아침 07:50 김포출발, 20:45 제주출발. 당일치기 한라산 산행. 눈꽃산행을 하려면 12월이 아닌 1월에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음에는 철쭉보러 와야지 2013. 5. 4. 07:50발 예약완료............

 

 

 

제주공항에서 관음사까지 태워주신 택시기사님 명함. 메타로 약 12,000원 나왔는데 메타대로 받으신다. 중간에도 여러가지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돈보다는 좋은 사람들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으시단다. ................ 참고로 관음사에서 제주공항까지 갈때는 메터는 꺽지도 않고 2만 원달라던데........ 혹 제주에서 관광안내나 택시가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