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마 산 너 도 바 람 꽃

천 마 산  너 도 바 람 꽃

일  시 : 2019. 3. 17. (일)  08:30~13:00  홀로

코  스 : 수진사-구름재-천마산정상-돌핀샘-팔현리-구름재-수진사

  너도바람꽃, 복수초, 노루귀를 만나러 천마산으로 간다...........

  인천터미널에서 06:40 춘천행 버스를 타고 8시경 평내호평에 도착, 165번 버스를 타고 수진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시작.......

  분위기는 봄이지만, 공기가 매우 차다......

  계곡물도 상쾌한 소리를 내면서 흐르고........

  잣나무숲.......

  구름재에 도착......... 팔현리나 돌핀샘쪽으로 갈 수 있는데, 당초 예정은 여기서 돌핀샘쪽으로 가면서 봄야생화를 보고 정상으로 가서 다시 팔현리로 내려갔다가 이쪽으로 오려고 했는데, 정상쪽을 바라보니 상고대가 너무 멋있게 피어있는 것같아서 우선 정상쪽으로 가기로 한다.....

  고도를 높이니 어젯밤 내린 눈이 쌓여있는 것이 보인다.....

  정상근처의 전망대쪽 상고대가 멋있다...........

  한겨울에도 눈산행을 거의 하지 못했던 올겨울인데.......

  3월중순이 되어엇 눈산행을 할줄이야.........

 꺽정바위.........

  상고대가 피어있다.........

  전망대에서 즐거워하는 산객들.........

  과라리봉.........

  뒤로 철마산............

  관음봉과 된봉 방향...........

  스키장과 뒤로 백봉산........

  상고대가 아름답다...........

  1시간 전에는 더 멋있었단다...........

  소나무 잎끝쪽이 조금씩 녹고있다........

  정상..........

  멸도봉.......

  과라리봉과 철마산..........

  계단이 생겼다..........

 소나무도 멋있고......

  이쪽에서 너도바람꽃, 복수초, 노루귀, 앉은부채 등등 보러왔는데...........

  눈속에 숨어서 찾을 수 없겠지...........

  그래도 멋진 상고대를 보았으니 다행이지 뭐.........

 라고 생각하면서 여기 돌핀샘까지 내려왔는데.........

  팔현리에서 올라오신 산객에게 물어보니 아랫쪽에 너도바람꽃이 많이 피어있단다..........

  제가 찾을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니 커다란 사진기를 들고있는 동호회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으니........ 사진찍고 있는 사람들을 찾으면된다고.......... 그래서 무작정 팔현리쪽으로 내려가보니........

  몇분의 진사분들이 사진을 짝고 있는 곳에 가보니.............

  수줍어 고개숙인 너도바람꽃이 있는 것이 아닌가............  너무도 작아서 만일 내가 혼자 왔으면 절대로 찾을 수 없었을 것.......

  그리고 복수초도..........

  햇살이 비추면 꽃잎을 활짝 열것이다.........

   황금술잔.......... 진사님들은 꽃잎을 완전히 열때까지 기다리신단다.........

  복수초와 너도바람꽃을 담고 있는 진사님들..........

 한 참동안 너도바라꽃과 노루귀와 놀다가 팔현리쪽으로 내려간다.........

  아랫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계곡에도 너도바람꽃이 만발해있다..........

  전문가들의 사진은 너무나 멋있지만, 나는 그냥 스마트폰으로 .........

  생강나무.........  산 윗쪽과 아랫쪽은 말그대로 천지차이다.......

  한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날.............

  여기서 다시 구름재로 해서 수진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