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계 산 철 쭉
일 시 : 2018. 5. 6. (일) 12:40~17:10 홀로
코 스 : 청계사공영주차장-국사봉-이수봉-석기봉-망경대-매봉-청계사-주차장
어제는 휴일임에도 볼일이 있어서 산에를 가지 못하고, 일요일인 오늘은 지리산 반야봉에 가는 산악회에 신청을 해두었는데 우천관계로 취소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기상청 예보를 보니 중부지방은 오후에 비가 개인다고 나와있어서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지만 걷다보면 그치겠지 라는 생각으로 12경 집을 나선다................
청계사 공영주차장에서 1회용 우비를 입고 산행 시작.............
봄비 내리는 오후.........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도 경쾌하고........
저멀리 국사봉 쪽은 비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비가 내려 먼지도 날리지 않아서 좋다........... 여기서 직진하면 청계사이지만, 나는 오른 쪽 국사봉 쪽으로......
애기나리...........
대림대학 자연학습장이라는 입간판은 서있는데......... 정말로 자연학습을 하고는 있는걸까?.........
오늘은 노루귀와 피나물 천지인 계곡이 아닌 하오고개쪽 정상적인 등로를 따라 오른다........
하오고개로 연결되는 능선. 올라온 쪽에서 곧바로 직진하여 하산하면 유명한 하우현 성당이 나온다.........
군락을 이루어 피어있지는 않지만 연분홍 철쭉이 곱다..........
봄비 내리는 오후의 산길..........
비맞은 철쭉이 너무나 곱다........
비맞은 어여쁜 철쭉을 보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국사봉에 도착..............
등로 주변은 온통 연분홍 철쭉이다..........
어제 황매산은 붉은 철쭉이 절정이었다는데...........
청계산 철쭉은 붉은색이 아닌 연분홍이어서 더 정감이 간다.......
화려하지 않지만.......
은은하고 기품있는 연분홍............
길에 떨어진 철쭉 꽃잎도 정겹다..........
우횟길의 특이한 소나무............
이수봉........... 정상석 근처는 되도록이면 비워두는 센스가 필요하지 않을까.. 거기 말고도 쉴 곳이 주위에 많은데....
모처럼 한 무리의 산객이 우루루 몰려간다........
철지난 진달래가 비를 맞고 있다.........
복사꽃........
붉은 병꽃........
석기봉 오름길의 철쭉.......... 비가 와서 미끄러우니 석기봉은 트랭글 뱃지만 받고 패쑤...........
노란 병꽃..........
매화말발도리......
혈읍재....... 매봉까지 갔다오자.......
봄비 내리는 날 꽃길을 걷는 기분도 괜찮다..........
산철쭉.........
몽환적인 분위기........
매봉..........
다시 혈읍재..........
노란 병꽃.........
서서히 비가 걷히고 있다........
오후 4시가 되니 비가 그치고 해가 나기 시작한다.........
건너편의 관악산과 가운데의 서울대공원..........
앞쪽 능선에서 가장 높은 곳이 과천 매봉........... 저멀리 인천 송도와 서해바다까지..........
청계산 정상인 망경대는 아직 비구름에 가려있다.........
수리산...........
안양 모락산........
청계사 와불.......
청계사..........
청계산 맑은 숲공원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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