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악 산 삼 성 산
일 시 : 2016. 2. 14. (일) 07:20~14:00 홀로
코 스 : 예술공원-삼성산-무너미고개-학바위능선-관악산-말바위능선-팔봉능선-예술공원
평소 잘다니지 않는 모 안내산악회에서 구미 금오산을 간다고하기에 신청하고 회비도 미리 송금하고 아침일찍 예정된 장소에 나갔다. 그런데 몇년 만에 나가는 곳이라 아는 사람도 없어서 멋적어하고 있는데, 아는 척 하는 사람도 하나없고 자리도 어디 앉아야 되는지도 몰라서 총무로 보이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내이름이 없단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설사 신청하지 않은 사람이 나오더라도 자리를 만들어줄판인데, 신청하고 회비도 미리 송금한 사람에게 정말 신청한 것이 맞냐는 투다. 혹시 사무착오가 있었는지 모르니 잠시만 기다리라던지 하면 될 것을, 동해바다는 있는데 바다는 없다는둥....... 이런상태로는 기분좋아야할 산행이 하루종일 불쾌할 것같아서, 그렇다면 안갈터이니 환불해달라고 하고 버스에서 내렸다. 새벽부터 잠을 설치며 나온 보람도 없이....... 조금만 참아도 될 것을 공연히 객기를 부린 면도 있으나 그런 분위기의 산악회를 따라가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혼자서 관악산에나 다녀오기로 한다......
오늘은 사진은 안찍고 기분전환만을 생각하려고 했는데, 상고대가 장관이다.......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 된다.........
삼성산 정상석은 정상적인 등산로에서는 잘보이지 않는 곳에 세워져 있어서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잔뜩 흐린 날씨라 곤악산 정상부위는 잘보이지 않는다........
왼쪽 학바위능선, 가운데 팔봉능선........
팔봉능선
말바위능선상의 산객들.....
하산할 팔봉능선과 뒤로 삼성산......
왕관바위
시간이 지날수록 상고대가 조금씩 사라진다.........
'서울 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 락 산 (0) | 2016.04.25 |
---|---|
고 려 산 진 달 래 축 제 (0) | 2016.04.18 |
도 봉 산 (0) | 2016.02.12 |
청 계 산 (0) | 2016.02.01 |
북 한 산 백 운 대 (0) | 2016.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