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본 세 미 나 4(마루키미술관)
사이타마현 히가시마츠야마(東松山)시에 위치한 마루키(丸木)미술관은 히로시마 출신의 마루키 이리(丸木 位里)와 마루키 도시(丸木 俊) 부부가 히로시마 원폭과 관동재지진 등의 참사를 그림으로 기록하고, 전쟁의 비참함 알리는 반전사상의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인다. 특히 일본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이후 시체들을 처리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한국사람(朝鮮人, 죠센징)은 현장에 그대로 방치되는 등 시체까지도 차별받는 현상이 있었던 점을 묘사한 그림도 있다. 물론 일본 군부와 권력자들에게는 인정받지 못하고 전시도 제한되었지만, 이러한 전쟁에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피해자라는 인식, 그리고 차별받는 약자들의 실상을 바로 알려서 온인류가 전쟁없는 나라에갸 평화롭게 살기를 바라는 아오키 부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미술관이다.............
마루키미술관 입구
원자폭탄이 투하된 직후의 모습을 그린 작품...........
일본사람과 한국사람은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서 피폭자들의 비참한 모습에서 한국사람 일본사람을 구별할 수 없는데, 한국사람들은 시체까지도 차별받아 방치되어 까마귀에게 먹히기까지도 한 비참한 상황과 이에 대한 용서를 비는 내용....... 아직도 한국에 15,000영 정도의 원폭피해자가 있다는 내용도....
마루키 부부의 생전의 작업실
통한의 비 (마루키 부부가 세운 관동대지진 때 학살된 조선일을 추모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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