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문 산
일 시 : 2012. 4. 21. (토) 08:50~13:00 비, 강풍
코 스 : 상원사-장군봉-함왕봉-백운봉-새수골 용문산자연휴양림
동 행 : 인일산악회
주초에는 남부지방에는 토요일부터 비가오고 중부지방은 토요일 밤부터 비가온닥고 하여 남부지방 산행을 취소하고 양평의 용문산을 가기로 했는데, 웬걸 금요일 일기예보에는 중부지방도 아침부터 비가 온단다. 산행을 포기할까 망설였지만 이왕 신청한 것 가는데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출발......... 원래는 상원사에서 용문산 정상을 거쳐서 백운봉까지 종주할 예정이었지만 날씨 관계로 정상은 포기하고 장군봉으로 해서 백운봉까지 가기로 한다.
들머리인 상원사 입구. 이때까지는 바람도 별로 안불고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 정도로 우산을 들고 산행을 시작함
상원사
진달래가 드문드문 피어있다.....
구름에 가린 용문산 정상. 이때까지는 그래도 어느정도까지는 보였지만, 잠시후부터는 10미터 밖은 전혀 보이지 않고, 바람도 세져서 우산을 접고 비를 맞으며 네시간 동안 힘든 산행을 함...
장군봉. 여기까지는 그래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그 이후는 핸폰이 물에 젖어 텃치스위치가 듣지를 아니하여 전혀 사진을 찍을 수 없었음. 비오는 날에는 핸폰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텃치폰의 단점을 새로 발견함.....
다 내려와서 수건으로 핸폰을 씻고 나서 찍은 사진들. 용문산 자연휴양림의 비가 내리는 풍경들 날씨가 맑았음 더욱 좋았을 텐데.....